성남시는 근린공원과 탄천 둔치, 주택가 공공놀이터 등 24곳에 조성한 물놀이장을 오는 8월 2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애초 8월 18일까지이던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이같이 일주일 늘렸다. 해당 물놀이장은 공원 내 11곳 탄천 내 5곳 주택가 놀이터 8곳에 있다. 이들 물놀이장은 지난 6월 22일부터 차례로 문을 열어 하루 평균 3500명(현재 기준 14만명)이 찾고 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광복의 실마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광복절 및 태극기 관련 배너 전시’, ‘광복절 퀴즈풀이 및 기념품 제공’, ‘대형태극기 포토존 조성’으로 구성하여, 사전예약 없이 당일 관람권 구매자에 한 해 선착순 300명을 현장 접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이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금번 광복절 문화행사시 운영한 광복절 및 태극기 관련 배너 전시를 자유관람 방식으로 8월 17일(토) ~ 31일(토)까지 운영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어린이체험실’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용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대전의 한여름 밤을 달구며 대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 0시 축제의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 이어 과거,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낭만대전, 꿀잼대전, 빅잼대전을 선보인 이번 축제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시 작으로 상설 퍼레이드, 가족 테마파크, 해외도시 초청 예술단 공연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D-컬처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가 대폭 늘면서 풍성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넉넉히 충족시켰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D-컬처 페스티벌에 참여한 3,917명의 지역 예술인은 원도심 27개 문화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소규모 공연을 518회 진행했다. 시 민과 참여 예술인들은 관객과 공연자의 경계를 넘어 내가 주인공이라는 하나 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성장세도 확연했다. 329회 공연에 1,310명이 참여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공연 횟수는 50%가량, 참여 예술인은 3배 증가했다. 양적
청양평화의소녀상보존위원회(공동위원장 이일순, 조제순)는 지난 14일 청양 보훈회관 일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및 청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청양평화의소녀상보존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지원하는 이 날 행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기준 청양군의회의장, 청양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청양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미니 가야금 연주공연을 시작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상영, 헌시낭독, 헌화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청양평화의소녀상보존위원회 이일순, 조제순 공동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그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들의 인권 회복과 진실 규명을 위해 끝까지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돈곤 청양군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을 지키고 그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지난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홍성군민 가족들을 초대하여 개최한 특별기획 공연‘나는 기와입니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나는 기와입니다’는 기와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쓰임을 받는 가치를 그림자, 탈, 인형을 활용하여 표현한 복합 오브제극이다. 장구, 꽹과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물놀이를 이용하여 춤과 노래로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모집 대상 55가구 대비 224%의 신청률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으며, 140명의 가족 관객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문화적 경험을 선물했다.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전통공연을 보러 나오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국악 아동극을 경험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체험과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금마면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4일 철마산 3·1공원 기념비 앞에서 광복절 추모제향 및 만세재현 행사를 거행했다.이날 추모제향식은 철마산3?1공원 유족회(회장 양의진)가 주관하고 금마면(면장 주광택)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용록 홍성군수와 강승규 국회의원, 이상근·이종화 충청남도의회 의원, 홍성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족회 회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겼다.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제향은 김영범 유족회 사무국장의 진행 하에 이용록 홍성군수가 초헌관을, 양의진 유족회장이 아헌관을, 조성훈 노인회장이 축관을, 김미숙 서부보훈지청 보훈과장이 종헌관을 맡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공연을 통해 애국지사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으며, 참가자 전원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독립만세 삼창’을 외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1992년 조성된 철마산 3·1공원은 기미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한 184인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는 역사의 현장이다. 무궁화 가로수길과 철마산에서 퇴뫼산으로 이어지는 독립만세 체험 숲길은 애국심과 건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당진여성단체협의회(대표 김종선)주관으로 14일 롯데시네마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식은 오성환 시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헌시 낭독 및 위안부 관련 영화 상영(‘허 스토리’) 순으로 진행됐다.당진시외버스터미널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참여 헌화가 이어졌다.‘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다.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총 9명이며, 당진시 거주하고 있는 피해 생존자는 2017년 11월에 돌아가셨다.(당진시 거주 위안부 피해자 이기정 2017. 11. 11. 사망, 망향의 동산 안장)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인식하고, 피해자들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시민 누구나 헌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영화도 무료로 상영했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제15회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오는 9월 7일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INK 콘서트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인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대표적인 K-POP 축제다.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의 한류 콘서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RIIZE(라이즈), ITZY(있지), tripleS(트리플에스), 8TURN(에잇턴), TIOT(티아이오티), UNIS(유니스), Yves(이브), POW(파우), VVUP(비비업)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9개 팀이 출연하며, Yves(이브)와 POW(파우)의 현빈이 MC를 맡아 진행한다.또한, 일부 출연진(POW, TIOT)과의 ‘미니 팬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이 K-POP 스타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행사 참여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K-POP 플레이 그라운드’가 마련되어, 스우파 우승팀 ‘홀리뱅’의 ‘K-POP 랜덤 플레이 댄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내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이 15일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축식은 ‘1945의 빛, 더 빛나는 증평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렸다.1945년 광복이 되기까지 희생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더 빛나는 증평군을 만들자는 의미다.군민대표의 만세행렬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사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공원 일대는 태극기로 장식돼 경축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그날의 감동을 되새기게 했다.증평출신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과 우리나라 역사 속의 태극기를 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도 병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훌륭한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애국과 충절 그리고 지역 사랑이 남다른 지역”이라며, “그들의 독립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증평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관장 박흥수)에서 유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선사마을 챌린지>를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선사마을 챌린지>는 충주의 대표적인 선사유적인 조동리 선사유적과 박물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선사시대의 생활과 문화상을 미션 형태의 챌린지로 구성하여,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챌린지1: 굽잔이를 채워라!>, <챌린지2: 고라니를 잡아라!>, <챌린지3: 땅속 보물을 찾아라!>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 유물인 굽잔토기와 선사시대의 사냥 및 농경문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박흥수 관장은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충주의 선사문화를 지역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정성껏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선사시대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챌린지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4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8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간부공무원들이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 4개소를 찾아 참배했다.이날 참배는 이범석 시장과 신병대 부시장을 포함한 시 간부공무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삼일공원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독립운동 민족대표 5인 동상에 차례로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이어 이범석 시장은 상당공원 내 한봉수 의병장 동상과 청주예술의전당 내 신채호 선생 동상에도 헌화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이 시장은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애국 애족 정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독립유공자 유족 및 배우자에게 각각 연간 의료비 1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광복절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82명에게 각 15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