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완성품 조립 공장에서 빗물테스트를 기다리는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18일 상하이 제37차 다국적기업 지역본부∙연구개발(R&D)센터 인정증서 발급 및 상하이시 외자 프로젝트 집중 체결식이 열렸다. 올해 1~5월 상하이 신규 외자기업은 2천96개로 전년 동기 대비 7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외자 사용액은 111억7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 이번에는 31개 다국적기업 지역본부와 13개 연구개발센터가 인정증서를 신규 발급받았다. 집중 체결된 외자 프로젝트는 77개로 투자액은 총 102억4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에 집중 체결에 참가한 외자 프로젝트 중 ▷바이오의약∙전자정보∙자동차∙패션소비재 등 중점 산업 ▷디지털 경제 ▷녹색 저탄소 등 새로운 영역이 눈에 띕니다." 주이(諸旖)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올 들어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상하이에 지속적인 신뢰를 보이면서 다국적 기업 임원의 상하이 방문 러시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상하이에 둥지를 튼 다국적기업 지역본부는 총 922개, 외자 연구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생태환경 보호 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5년은 '아름다운 중국 건설'의 중요한 시기라며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생태문명 사상을 철저히 관철하고, 인민 중심을 견지하며, 녹수청산이 바로 금산(金山)은산(銀山)이라는 이념을 확고히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중국 건설을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두드러진 위치에 놓고 도시·농촌 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해 아름다운 중국 건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생태 환경이 고품질 발전의 버팀목이 되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제안했다. 시 주석은 또 생태문명 건설 지속적 추진에 있어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보호, 핵심 난관 돌파와 협동 거버넌스, 자연적 복원과 인공적 복원, 외부 제약과 내생 동력,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약속과 자주적 조치 간의 관계를 올바르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리창(李強),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딩쉐
(베이징=신화통신) 더욱 스마트해지는 생산라인, 기계학습으로 약물 연구개발과 진료를 보조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에 컴퓨팅 파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관련 정책을 예고하며 컴퓨팅 파워 인프라의 질적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원이 지난 5월 23일 차이나유니콤 구이안(貴安)데이터센터에서 마이크로모듈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다음달 개최될 '2023 중국 컴퓨팅 파워 콘퍼런스'를 앞두고 열린 브리핑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컴퓨팅 파워 산업 규모가 1조8천억 위안(약 316조6천74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사용 중인 표준 랙은 650만 개를 넘었으며 컴퓨팅 파워 규모는 180엑사플롭스(EFLOPS)에 달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스토리지 규모는 1천 엑사바이트(EB)를 돌파했다. 관련 인프라 건설과 함께 컴퓨팅 파워의 통합 응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장윈밍(張雲明) 공신부 부부장(차관)은 컴퓨팅 파워가 정무·공업·교통·의료 등 각 분야에 파고들고 있고 인터넷·빅데이터·AI 등 실물 경제와 깊이 융합되면서 데이터 요소 혁신에 활력을 불어넣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인 드렁크 베이커(DRUNK BAKER) 매장 계산대에는 매일 밤 특별한 봉지 몇 개가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 밤 8시면 배달 플랫폼에 올라오는 이 봉지는 메이퇀(美團)에서는 '당일 빵 복주머니'로 어러머(餓了麼)에서는 '빵 블라인드 박스'로 불린다. 3~4개의 빵을 무작위로 담은 이 박스의 정가는 50~60위안(8천782~1만5천원)이지만 33위안(약 5천796원)에 팔리고 있다. 상하이 쉬후이(徐匯)구의 한 드렁크 베이커(DRUNK BAKER) 매장 내 포장을 마친 '블라인드 박스'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이것이 바로 중국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잔반 블라인드 박스(剩菜盲盒)'다. 과자 11조각에 15위안(2천634원), 디저트 한 박스에 5.9위안(1천36원)...음식점은 그날 다 팔지 못한 상품을 무작위로 조합해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수년간 유럽과 미국에서도 점차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상하이 젊은 층에게도 새로운 생활 선택지로 떠올랐다. '상하이에서 빵 블라인드 박스 열풍이 분다' 등의 문장이 웨이보(微博) 인기 검색어에 올랐으며 중국판
(중국 탕산=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러팅(樂亭)현의 한 해산물 양식장 모습을 17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허베이성 러팅현은 근해의 어획강도를 낮추고 해양생태계 균형을 보호하는 한편 ▷연해 어민의 특색 해산물 양식 ▷해산물 시장 공급 확보 ▷어민 수입 증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러팅현의 해산물 양식장 면적은 약 3만667ha(헥타르)이고 생산량은 11만t(톤)에 육박한다. 2023.7.18
지난해 11월 4일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의 야경.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지난 6월 말 기준 상하이시의 대출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10조9천100억 위안(약 1천922조7천784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상하이본부에 따르면 6월 말 위안화 대출 잔액은 10조2천800억 위안 (1천811조7천472억원)에 달해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화 대출 잔액은 874억 달러로 22.6%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상하이 예금 잔액은 19조8천700억 위안(3천501조8천888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7% 늘었다.
지난 2월 16일 장쑤(江蘇)성 리양(溧陽)시에 자리한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스다이(時代)동력배터리시스템회사 작업장에서 작업자가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의 견조한 발전세에 힘입어 동력 배터리 탑재량이 지난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 6월 동력 배터리 탑재량은 총 32.9GWh(기가와트시)로 전월 대비 16.5%,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었다. 신에너지차에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지난해보다 47.5% 증가한 약 22.7GWh를 기록했으며 6월 총 탑재량의 69.1%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동력 배터리 탑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어난 152.1GWh로 집계됐다.
(중국 탕산=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러팅(樂亭)현은 근해의 어획강도를 낮추고 해양생태계 균형을 보호하는 한편 ▷연해 어민의 특색 해산물 양식 ▷해산물 시장 공급 확보 ▷어민 수입 증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러팅현의 해산물 양식장 면적은 3만667ha(헥타르)이고 생산량은 11만t(톤)에 육박한다. 한 어민이 허베이성 러팅현의 해삼 양식장에서 산소발생기를 설치하는 모습을 17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3.7.18
지난 1월 3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차량들이 베이징시 롄스둥(蓮石東)로 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6월 중고차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5% 소폭 증가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CADA)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거래된 중고차는 약 153만 대로 이에 따른 거래액은 973억5천만 위안(약 17조1천666억원)에 달했다. 올 상반기 중국에서 거래된 중고차는 약 877만 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늘었다. 총 거래액은 5천517억3천만 위안(97조2천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최초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愛達)·모두(魔都)호'가 17일 오전(현지시간) 시운항에 나섰다. 중국선박그룹회사 산하 상하이와이가오차오(外高橋)조선회사에 따르면 아이다·모두호는 지난달 6일 부두 정박, 정전 등 테스트를 마쳤다. 25일엔 뱃머리 측면에 장착하는 보조 추력 발생 장치 스러스터(Thruster) 3대의 부두 정박 테스트를 완료했다. 아이다·모두호는 총 13만5천500t(톤)에 달하며, 2천826개 선실을 보유했다. 또 6천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어 '움직이는 해상 도시'로 불린다. 크루즈선은 올 연말 인도를 앞두고 있다.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의 나이훠시샹(耐火西巷) 지역사회 식당. (사진/신화통신)(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낮 12시쯤,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 싱화링(杏花嶺)구에서 일하는 80년대생 주잉(朱瑩)은 근처 나이훠시샹(耐火西巷) 지역사회 식당으로 들어섰다. 그는 토마토 자장면 한 그릇과 면탕 한 그릇을 주문했다. 가격은 총 7위안(약 1천240원)에 불과했다. 주잉은 "이곳은 값도 싸고 위생적"이라고 말했다. 집까지 근무지까지 차로 40분이 걸리는 그에게 근처 지역사회 식당에서 싸고 깨끗한 가정식을 먹는 것은 최고의 선택이다. 산시성 타이위안시 나이훠시샹 지역사회 식당 내부. (사진/신화통신)지난해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와 민정부는 '완전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해당 통지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사회에 식당을 설치할 것이라고 명시됐다. 정부 보조금과 사회 자본의 참여는 지역사회 식당이 더욱 맛있고,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리리(李莉) 타이위안시 지역사회식당협회 부회장은 타이위안시에 302개의 지역사회 식당이 세워졌다고 말했다. 나이훠시샹 지역사회 식당을 예로 들면 타이위안시 정부는
e스포츠 서밋 中 선전서 열려, 미래 위한 청사진 제시 (01분06초) '글로벌 e스포츠 서밋 2023' 및 '텐센트 연례 e스포츠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미래로의 연결'을 주제로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e스포츠 산업의 전 세계적인 발전 추세에 주목하고 글로벌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훠치강(霍啟剛),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 회장] "아시아 e스포츠는 유망하고 호황을 누리고 있는 e스포츠 산업에서 뛰어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e스포츠 분야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는 경계를 초월하고 장벽을 허물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다양한 배경과 문화 그리고 지리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웁니다." e스포츠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신화통신 기자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