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저우=신화통신) 여름철을 맞아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 둥린(東林)진은 드론을 활용해 제초∙시비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후저우시 둥린진은 녹색 생태농업, 스마트 농업을 통합한 현대농업산업 시범단지를 건설하는 데 힘쓰고 있다. 둥린진 내 논밭 기계화 수준은 98% 이상이다. 초록 옷 갈아입은 후저우시 둥린진의 한 논밭 풍경을 19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3.7.19
(중국 청두=신화통신) 19일 '청두(成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 메인미디어센터(MMC) 내 공식 라이선스 상품 스토어에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필기도구가 전시돼 있다.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라이선스 상품 스토어가 최근 잇따라 오픈했다. 다양한 종류의 라이선스 상품, 특히 판다 굿즈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2023.7.19
(런던=신화통신) 리빙(李冰)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최근 런던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시장이 일련의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 금융 시장에 대한 해외투자 열기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리 대표는 중국은 세계 2대 경제체로 이미 글로벌 투자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얼마 전 세계 2대 금융 중심지인 중국 홍콩과 영국 런던에서 '신(新)실크로드∙시야를 넓히다' 세미나를 개최해 중국 금융 시장의 최신 발전 현황과 잠재된 기회를 집중 조명했다. 리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홍콩 세미나 기간 동안 150여 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이 중국 시장에 대해 긍정적 혹은 신중하지만 긍정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 대표는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중국 금융 시장의 방대한 규모뿐만 아니라 다년간 개방을 지속해 오면서 끊임없이 발전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리 대표는 또 얼마 전 출시된 주식통(股票通)이나 채권통(債券通·중국 본토와 홍콩 간 채권 교차거래)뿐만 아니라 이미 정식 운
(중국 창춘=신화통신) 중국이 스마트카 연구개발 환경, 신에너지 소비 환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많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중국 시장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신에너지차가 중국에서 빠른 발전세를 보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차 연간 판매량은 지난 2020년 136만7천 대에서 2022년 688만7천 대로 훌쩍 증가했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중국 투자 확대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상하이에 에너지 저장 장치를 생산할 메가 팩토리를 새로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3분기에 착공해 내년 2분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지난달 BMW그룹의 중국 합작법인인 화천바오마(華晨寶馬·BMW Brilliance Automotive)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 건설한 세 번째 완성차 공장 리다(里達) 공장이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총 투자액 300억 위안(약 5조2천569억원) 이상의 아우디-이치(一汽) 신에너지차 프로젝트 역시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착공됐다.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 위치한 화천바오마(華晨寶馬·
(중국 후저우=신화통신) 19일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 둥린(東林)진의 한 마을에서 농민이 드론에 비료를 넣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둥린진은 드론을 활용해 제초∙시비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후저우시 둥린진은 녹색 생태농업, 스마트 농업을 통합한 현대농업산업 시범단지를 건설하는 데 힘쓰고 있다. 둥린진 내 논밭 기계화 수준은 98% 이상이다. 2023.7.19
지난달 21일 무인차 한 대가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물류센터에서 소포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중국은 2019년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5G+'를 통한 디지털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모든 사물 간의 상호 연결을 비전에서 현실로 전환했다. 최신 모바일 통신 기술의 성과는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에서도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 ◇5G 기가비트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 차이나모바일 저장(浙江)회사는 화웨이와 항저우에서 5G-Advanced(5G-A 또는 5.5G라고도 함) 네트워크에 대한 테스트 및 검증을 진행했다며 해당 기술은 아시안게임 장소의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스마트 경기장 관리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모바일 저장회사는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부터 아시안게임 선수촌까지의 구간에 중국 최초로 5G-A 10기가비트 시범 노선을 건설했다.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경기장 '다롄화(大蓮花)' 밖에서 체험 차량을 타면 차량용 TV를 통해 차량의 위치와 인터넷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5G-A는 과연 얼마나 빠를까? 직원이 속도 측정 버튼을 누르자 인터넷 속도가 10기가비
(런던=신화통신) 영국 기업들이 중국 사업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루 시튼(Andrew Seaton) 영중무역협회(CBBC) 회장은 최근 런던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징∙상하이∙광저우(廣州) 등지에서 만난 영국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는 걸 보며 중국 내 사업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시튼 회장은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이 영국 등 여러 지역에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행사가 시의적절하게 추진돼 "영국 기업이 다시 중국 시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 5월 2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설명회에서 영중무역협회(CBBC)∙HSBC 등이 중국국제수입박람국과 협력 의향서, 전시 참여 계약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그는 영국과 중국의 무역∙투자 관계의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무역∙투자 관계를 잘 이어가면 영∙중 두 나라 국민에게 실제적 이익이 된다"며 "다양한 기술 분야의 영국 기업을 위해 새로운 루트를 개척해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시튼 회장은 중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유효 발명특허가 지난달 말 기준 456만8천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후이(胡文輝)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부국장은 18일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중국의 유효 등록 상표 수는 4천423만5천 개에 달하고 총 2천498개의 지리적 표시 제품이 승인됐다. 단체표장∙증명표장 지리적 표시 상표 등록 건수는 7천173건으로 조사됐다. 후 부국장은 특허를 보유한 혁신 기업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 기준 유효 발명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38만5천 개로 전년 동기 대비 6만 개 증가했다고 전했다.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도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올 상반기 국가지식재산권국이 접수한 중국 국내 출원인의 국제특허출원(PCT)은 3만3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 중국의 지식재산권 수출입 규모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 1~5월 중국의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입액은 1천208억 위안(약 21조1천822억원), 수출액은 369억8천만 위안(6조4천833억원)을 기록했다.
中 녹색전환에 힘 보태는 산시성 전력 거래원 (01분47초) 장솨이(張帥·34)는 산시(山西)성의 전력 거래원이다. 그의 주요 역할은 에너지 시장에서 최상의 전력 거래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전력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전기를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장솨이, 산시성 전력 거래원] "전력 거래원들은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를 구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도매 원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죠. 또 전기를 판매할 적절한 시장을 고려하고 선택해야 경제적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중국은 전력 시스템 개혁을 심화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력 거래원이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 산시성은 중국에서 전력 현물 거래를 시작한 최초의 성(省) 중 하나다. [장솨이, 산시성 전력 거래원] "전력 거래원들은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저감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급증할 때 기존 화력 발전소의 생산을 줄이면서 사용자의 전력 소비를 늘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저조한 상황에서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난해 9월 27일 후베이(湖北)성 징먼(荊門)시에서 테스트 중인 소방기 AG600M이 물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자체 제작한 대형 수륙양용기 AG600의 화재진압 기능이 검증됐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은 '쿤룽(鯤龍∙중국 전설 속의 물고기 '곤'과 하늘을 나는 상상의 '용'을 뜻하는 합성어)'으로 불리는 AG600이 최근 소방 검증 비행 테스트를 마쳤으며, AG600이 화재진압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27일 후베이성 징먼시에서 테스트를 마친 소방기 AG600M에서 승무원들이 내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AVIC는 올해 상반기 AG600 3대를 대상으로 총 430시간에 걸쳐 중국 여러 지역에서 172회의 테스트 비행을 실시했다. 테스트 비행은 항공기의 플랫폼과 소방 시스템을 검증했다. 또 테스트 비행 항공기의 다양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3t(톤), 6t, 12t의 물을 각기 다른 모드와 자세, 속도, 고도로 투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59조3천34억 위안(약 1경433조2천471억원)을 기록했다.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1분기보다 1%포인트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31일 광시(廣西) 친저우(欽州)시의 한 공장 근로자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GDP 5.5% 증가, 경제 성장 전반 회복 상반기 중국 GDP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3%,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연평균 성장률 4.5%보다 빠른 수치다. 푸링후이(付凌暉)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지난 17일 언론브리핑에서 5.5%의 경제 성장은 전 세계에서도 빠른 속도라고 밝혔다. 미국·유로존·일본·브라질의 GDP가 각각 1.8%, 1%, 1.9%, 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중국의 경제 성장이 빠르고 경제 회복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사회 소비재 소매판매 총액 8.2% 늘어, 성장 견인차 역할 톡톡 상반기 중국 사회 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지난해보다 8.2% 늘어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 성장에 대한 최종소비지출 증가의 기여율은 77.2%에 달해 지난해보다 눈에 띄
지난 17일 상하이 쉬자후이(徐家匯)의 경치.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 시정부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상하이의 생산성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의 발전이 1조 위안(약 175조7천800억원) 규모의 산업 규모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최근 '본 도시 생산성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의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몇 가지 의견'을 발표하고, 3가지 측면의 16가지 조치를 제시했다. 주민(朱民)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주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상하이는 대종상품(벌크 스톡) 거래 서비스 플랫폼, 공업품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 디지털 전환 서비스 플랫폼, 전문 서비스 플랫폼 등 4가지 생산성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왔다. 상하이의 대종상품 거래 서비스 플랫폼에는 거래 규모가 연 100억 위안(1조7천574억원)을 초과하는 플랫폼이 11개가 있다. 그중 6개는 1천억 위안(17조5천740억원)을 초과한다. 상하이시의 철강 플랫폼을 예로 들면 플랫폼 결제 거래량은 중국 전역 철강 플랫폼 거래 총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기업 사용자는 60만 곳 이상이다. 의견에 따라 상하이시는 생산성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의 4가지 주요 분류에 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