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개장하여 56일간 운영한 속초시 관내 3개 해수욕장이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모든 운영을 마치고 8월 25일을 끝으로 폐장한다. 속초시는 최근 동해안 전역에 출몰한 해파리로부터 가장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관내 3개 해수욕장에 전년 대비 9.7% 많은 80만 4천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속초시는 개장 전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5월부터 질서계도요원을 배치하여 노점상과 폭죽단속을 강화하였으며, 동해안에 빈번하게 출몰하는 상어와 올해 급증한 해파리로부터 해수욕객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해수욕장에 방지망을 설치하고 상어 출몰에 대응하는 합동훈련을 진행하여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온 상승으로 인해 동해안 전역에 해파리 출몰이 급증함에 따라 기존 운영하던 해파리 방지망 이외에도 추가적인 대책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여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모터보트 등의 장비를 활용해 해파리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전용 수거 장비를 제작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해파리를 제거하는 등의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깡촌음악회’가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 평창군 방림면 계촌5리 깡촌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깡촌음악회는 주민 중 상당 비율을 귀농 귀촌인이 차지하는 방림면 계촌5리 주민들이 주관하는 주민주도행사로 출연진 섭외부터 부대행사까지 모두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그 어느 축제보다 마을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시골이 좋아서, 농촌이 좋아서 방림면 계촌5리에 정착했다는 주민들은 주민들 간 활발한 소통과 끈끈한 협력으로 깡촌음악회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기업형 새 농촌 도약 마을 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귀농 귀촌 마을의 표본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히트곡 ‘떠나지마’를 부른 가수 전원석과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음악신동 서지유, 퓨전국악밴드 촘촘을 비롯하여 김마스타, 유쾌한친구들, 엣지스밴드, 최힘찬, 체리 등 실력 있는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아울러,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 판매와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계촌5리 김재경 이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축제
부안군 변산면 노을빛 마을이 주민 주도로 꽃밭을 조성했다. 이경진 노을빛 마을 이장은 마을 입구에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을 목격하고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꽃밭 조성을 추진했다. 이경진 이장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쓰레기 수거 후 마을 입구 인근 약 100평 규모의 부지에 꽃밭을 조성했다. 이 꽃밭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마을의 청결과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됐다. 이경진 이장은 “우리 마을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에 힘쓰고 관광객들에게도 우리 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이경진 이장과 주민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 보호 및 마을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도 쓰레기 분리배출과 함께 마을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후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마당극 전문 예술단체 놀이패 ‘신명’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공연을 관람했다. ‘신명’의 50주년 기념작인 이번 공연은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 동명소설을 각색한 창작 초연작이다. 강 시장은 이날 소설 원작자 정지아 작가, 광주시 공직자 등과 함께 공연을 보며 소회를 나눴다. 강 시장은 또한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한 출연진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죽음 이후 비로소 가닿는 한 인간에 대한 이해, 그 안에서 발견되는 사랑은 감동을 줬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들이 공연되고, 그 공연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 공연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업을 통해 우수한 공연예술 창작 및 제작,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 ‘신명’을 포함해 5개 단체를 지원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달 모집에 나선 관내 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건강직장생활 ‘체조특파원 16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장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위해 기획된 ‘체조특파원 16시’는 사업장에 운동 강사가 방문, 10분 이내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체조를 진행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에는 KT 전남·전북 광역본부, 광주법원 어린이집 등 2곳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KT 전남·전북 광역본부, 광주법원 어린이집에서 각각 매주 수·목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는 사업장 틈새 시간 활용 신체활동 진행 이외에도 선정된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걷기왕 선정·포상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하루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발굴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독려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민들의 맨발걷기 생활화 및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맨발로 청춘학교’2기를 운영한다. 23일 열린 개강식에서는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사전검사 실시 후 정찬용 강사의 맨발걷기의 효과와 오수정 강사의 웰에이징 관리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서구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맨발걷기, 건강관리, 환경교육 등의 이론과정 맨발로 현장실습 및 동호회 활동을 연계한 실습과정 대한스포츠지도자협회 연계 맨발걷기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맨발걷기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강사를 활용해 내년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방문형 맨발걷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맨발로 청춘학교 1기를 운영해 총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23명이 맨발걷기교육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맨발로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올바른 걷기를 통해 건강을 찾아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맨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풍성한 도서관 행사를 운영한다. 서구는 주민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4개 구립도서관(상록·어린이생태학습·서빛마루·서구공공도서관)의 특성을 살려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쉼이 있는 휴(休) 상록도서관에서는 산림치유지도사와 책산책 숲산책 향기솔솔 석고다육화분 방향제 만들기 ‘가을과 쉼’주제 북큐레이션 전시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자연을 읽는 아이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무엇이 나올까요? 행운을 뽑아요! ‘꽁꽁꽁 좀비’ 원화 전시 「겁이 나는 건 당연해」 이은서 작가와의 만남 「떨어져라, 떨어져」 함지슬 작가와의 만남 바다유리 티코스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대공감 행복한 동행,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여행해설사 박현이 알려주는 책이 삶이 되는 지혜로운 도서관 생활버닝우드아트 나만의 원목독서대 만들기 북퍼퓸(Book perfume) 만들기 : 책에 향기를 입히다 서빛 지역 아카이빙 자료 전시 ‘철도원 삼대’원화 전시 수강생 작품전시‘서빛 감성 캘리’9월 책달력‘함께 여행하고 싶은 책 한권’ 주제 북큐레이션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실장님! 계장님! 주무관님! 결재 좀 받으러 왔습니다. …(중략)… 결재가 원래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구나. 아이참~ 안 되겠는데~.”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직접 직원들이 근무하는 홍보실을 방문해 결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국가권력급! 지금까지 이런 결재는 없었다’가 입소문을 타고 확산하면서 타 자치구와는 차별화된 구정 홍보를 위한 열정 행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개한 지 3일 만에 4,500만 뷰를 기록해 더욱 화제다. 지난 19일 오후 광주 동구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시된 이 영상은 공직사회에 만연한 관료적이고 권위적인 결재 문화를 타파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제작된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이다. 영상에는 임택 구청장과 일명 ‘미소계장’으로 알려진 장주영 홍보실 미디어소통계장이 출연,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구청장 집무실 책상에 ‘누워서’ 결재받는 모습이 재미를 한층 더했다. 소통에 있어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더 큰 호소력을 발휘하듯이 일방적 정책을 전달하는 형태의 구정 홍보를 지양하고자 구청장과 직원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영상은 동
부천시 시립예술단(단장 송재환)은 지난 20일과 22일 소사구와 오정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합창음악을 보다 많은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콘서트홀이 있는 부천아트센터가 아닌 오정아트홀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개최됐다. 시민들에게 익숙한 가곡과 대중음악을 합창단의 웅장한 음색으로 들어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인 만큼, 합창음악을 처음으로 접하는 시민들을 위해 모두 무료로 진행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유명 영화 주제가<영화 어바웃 타임 OST> 오페라<오페라 카레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가곡<옹헤야, 여름편지 등>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부천시 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연주회를 기획해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총 40회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아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이번 기획연주회인 우리동네 음악회가 시민들의 반향이 좋았던 만큼,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 저변 확대와 문화 나눔의 장이 더욱 확대될 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휴먼북 인생대학’ 휴먼북(book) 요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 요일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마음치유 힐링뮤직’강좌에서는 대중가요 작곡가인 민미호 휴먼북이 정신과 신체 건강을 향상시키는 마음치유 음악을 들려주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공감’이라는 주제로 직접 자작곡한 ‘공감송’을 들려주고 함께 서로의 감정을 노래로 나누는 시간을 가져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사실 아침부터 무거운 마음이었는데 음악을 들으며 누군가 지친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민미호 휴먼북은 “이번 강좌가 음악치료의 긍정적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활용해 남양주시 시민들의 정신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 강좌는 △이우석 휴먼북(다육식물 잘 키우는 나만의 노하우) △이희재 휴먼북(퍼스널 브랜딩의 이해와 설계 – 3차시)이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홈페이
과천시는, 관내 민간예술단체 ‘과천시 전통예술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체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등 4개 분야의 우수한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공연 창‧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42개 단체가 선정되어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과천시 전통예술단(대표 임정자)은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줄타기보존회, 과천무동답교놀이보존회 등이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 신설한 민간예술단체이다. 이들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며, 1935년 과천에서 창단해 전국을 배경으로 활동했던 전통예술 가무악단인 ‘대동가극단’을 콘텐츠로 하는 창작공연을 제작해 올해 11월과 내년 2월에 ‘대동가극단의 귀환’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무형유산인 ‘경기소리’와 ‘과천무동답교놀이’, 국가무형유산인 ‘줄타기’ 등을 중심으로 과천의 고유성을 살린 다양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신계용 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로부터 위탁받아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관장 김병수)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농구, 축구(여성부), 수영, 육상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여러 가지 신체적, 환경적 어려움에도 힘든 훈련을 견뎌내고 1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수영 접영 50m 정성경 선수, 육상 100m 장승혁 선수에게는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전국종합체전인 스페셜올림픽 코리아는 전국의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축제이다. 이번 제17회 하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지부의 1,500여 명의 선수단이 농구, 축구, 수영 등 12개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장애인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염려가 컸던 이번 대회는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경기운영자들의 세심한 대회운영과 진행으로 큰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치러졌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김병수 관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매 순간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