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줘저우=신화통신) 한 작업자가 9일 베이징 대중교통 838번 버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이날 베이징 대중교통 838번 노선이 운행을 재개했다. 838번 노선은 허베이(河北)성 줘저우(涿州)와 베이징시를 잇는 주요 광역 노선으로 앞서 홍수로 인해 한때 운행이 중단됐었다. 2023.8.9
(중국 지난=신화통신) 산둥(山東)성 민영기업들이 투자 확대, 기술 개조·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총력을 기울이며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둥(山東)루펑(魯豐)그룹 전시홀에 전시된 밀키트 제품. (사진/신화통신)윈수제(雲樹杰) 산둥루펑(魯豐)그룹 부사장은 "2천만~3천만 위안(약 36억~54억원)을 투자해 정밀·심가공 및 밀키트 등 주력 제품을 위한 냉동식품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밀키트 제품은 육류, 밀가루 음식, 냉동 과일·채소 등 6개 분야의 1천여 개 품종을 아우른다고 소개했다. 윈 부사장은 중국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상반기 회사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고 덧붙였다. 산둥성 정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산둥성의 민영 경영주체 수는 총 1천419만6천 개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고 소개했다. 신규 등록은 102만9천 개,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민영 공업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전체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산둥성 각지에선 민영기업들의 발전세가 눈부시다. 산둥알파(ALPA)파우더
(베이징=신화통신) 폭우로 끊겼던 펑사(豐沙) 철로가 71시간 만에 복구 완료돼 8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쯤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펑사 철로는 베이징시 펑타이(豐台)구와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 사청(沙城)진을 잇는 철로다. 이날 펑사 철로 복구 현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3.8.9
(베이징=신화통신) 8일(현지시간) 한 작업자가 복구한 펑사(豐沙) 철로를 점검하고 있다. 폭우로 끊겼던 펑사 철로가 71시간 만에 복구 완료돼 이날 오후 6시30분쯤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펑사 철로는 베이징시 펑타이(豐台)구와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 사청(沙城)진을 잇는 철로다. 2023.8.9
사람들이 지난달 10일 산둥(山東)성 핑이(平邑)현의 한 마트에서 채소를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1% 하락한 반면 비식품 가격은 0.5% 올랐다. 둥리쥐안(董莉娟) 중국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이러한 월간 증가세를 소비자 수요의 지속적인 회복으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둥 고급통계사는 지난해 수치가 높았기 때문에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7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3% 하락했다고 말했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지난 6월에 비해 0.4%포인트 확대됐다. 한편 올 1~7월 중국의 평균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5% 올랐다.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간쑤(甘肅)성 둔황(敦煌)시 치리(七里)진 광전산업원에 들어서자 고비사막을 따라 늘어선 태양광 패널이 장관을 이룬다. 둔황 광전산업원은 최근 수년간 풍부한 광열∙풍력 자원을 활용해 신에너지 산업을 기간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녹색 경제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다. 둔황(敦煌)시 사저우(沙洲)에너지태양광회사의 260MW(메가와트) 태양광 프로젝트 현장. (사진 /신화통신)둔황시 사저우(沙洲)에너지태양광회사 책임자는 260MW(메가와트) 태양광 프로젝트를 건설했다며 완공되면 연간 발전량이 4억5천만㎾h(킬로와트시) 이상, 연간 전력 매출액이 1억3천600만 위안(약 24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농업발전은행 주취안(酒泉)시 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탄소 저감 지원책이 마련된 후 신에너지 산업 대출로 12개 관련 기업에 총 222억 위안(4조182억원)이 지급됐다. 중국인민은행 란저우(蘭州)센터지점 역시 간쑤성 풍력∙태양광 발전 등 산업을 중점으로 구조성 통화정책 수단을 잘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신에너지 프로젝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하도록 했다.
지난 1월 31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친저우(欽州)시의 한 공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4.4%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7월 하락폭은 지난 6월 기록한 -5.4%보다는 다소 축소됐다. 월간 PPI 변동률 기준 6월 변동률은 -0.8%였지만 7월 변동률은 -0.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7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하락했다.
(서울=신화통신) '2023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발대식이 8일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 각지에서 온 22명의 우수한 한국 청소년들이 발대식에 참석해 베이징∙청두(成都) 두 지역으로의 우호 여행을 시작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인접 국가인 중·한 양국 국민 간 우호적인 교류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왔다며 생기가 넘치는 학생들은 중·한 우호 협력, 번영 발전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중국행을 통해 학생들이 중·한 협력 일선에서 중화 5천 년 문명의 깊이와 저력, 그리고 중국식 현대화의 활기를 직접 경험하고 중·한 우호의 시대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8일 '2023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발대식이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한국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이 교류 활동이 재개됐다며 한·중 양국 청소년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고 한·중 우호 촉진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여자고등학교에서 온 신윤아는 기자단 학생들을 대표해 이번 중국 방문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항저우(杭州) 미래과학성.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상반기 항저우(杭州)시 위항(餘杭)구의 지역총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천456억1천100만 위안(약 26조3천556억원)에 달했다. 그중 디지털 경제의 위항구 GDP 기여율이 60%를 넘어섰고, 총량이 저장(浙江)에 속한 현(시,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항구가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일까? 알리바바그룹 글로벌 본사, 바이트댄스 화둥(華東)센터, 콰이서우(快手) 저장센터, 차이냐오(菜鳥) 네트워크 본사, 중뎬하이캉(中電海康) 본사, 비보(Vivo) 글로벌 AI R&D 센터, 오포(OPPO) 글로벌 모바일 R&D 본사 등은 모두 위항구에 있다. 위항구에 들어서면 끊임없이 확장되는 도로를 통해 고품질 발전의 동력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항저우시의 약 3분의 1, 저장성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디지털 경제는 위항구 발전의 동력이다. 특히 '본사 경제'가 디지털 경제 산업사슬의 확장과 산업 생태계 집결을 이끌고 있다. 콰이서우 저장센터가 올해 공식 설립되면서 위항구에 '타오바오(淘寶)∙콰이서우∙더우인(抖音)'
中, '양국쌍원' 프로젝트 통해 첫 인니산 냉동새우 수입 (58초)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가 지난 7일 인도네시아산 냉동새우 1천600t(톤)을 수입했다. 이는 두 나라가 '양국쌍원(兩國雙園·양국이 협력하는 두 곳의 산업단지)' 프로젝트 공동 건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이후 중국이 인도네시아로부터 받은 첫 번째 수출품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식품 산업체인과 공급망을 중심으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화통신 기자 푸젠(福建)성 샤먼(廈門) 보도]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사진/신화통신)(마드리드=신화통신) 스페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올 상반기 420% 증가했다. 7일 스페인 관광청(Turespana)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인 13만5천715명이 스페인을 방문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2만6천85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밖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지난달 26일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헥토르 고메스 스페인 산업관광통상부 장관 대행은 팬데믹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올 하반기 스페인과 중국 간 항공편 수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통계청(INE)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스페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70만750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신화통신) 8일 15번째 국민 건강의 날을 맞아 중국 각지에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린수(臨沭)현 문화광장 태극권팀이 문화광장에서 태극권을 선보이고 있다. 20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