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신화통신)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시 툰시(屯溪)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9일 해바라기를 감상하고 있다. 여름휴가 기간,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가 자연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8.9
(중국 난닝=신화통신) 광시(廣西)좡족자치구 푸베이(浦北)현은 여름이 되면 청귤 따기로 바쁘다. 오래전부터 귤을 재배한 푸베이현은 감귤나무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감귤은 생장 단계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다. 소과는 말려서 타이간(胎柑∙과육이 생기기 전 따서 까맣게 말린 것)으로, 중과 즉 소청귤은 청귤차로, 대과는 껍질을 잘라 말려 진피(陳皮)로 만들 수 있다. 최근 룽먼(龍門)진의 한 과수원 감귤나무에는 소청귤이 가득 열렸다. 두 번째 수확기를 맞아 작업자들이 소청귤을 바구니 가득 따 가공 공장으로 실어 나르느라 분주하다. 작업장에서 소청귤의 과육을 파내느라 분주한 모습. (사진/신화통신)현지 농민들은 재배한 귤을 진피로 가공해 수입을 늘리고 있다. 현 전체 감귤 나무 재배 면적은 약 8천547만㎡에 달하고 연계된 생산 기지도 213곳이나 된다. 지난해 귤 생산량은 11만t, 진피 생산액은 30억 위안(약 5천43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현 진피 생산업체 5곳의 생산액이 1억 위안(181억원)을 넘었고 200여 재배농가의 연수입은 1백만 위안(1억81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2만여 농가 수입도 크게 늘었죠." 린썬(林森
관람객들이 지난 6월 16일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국제오토쇼에서 비야디(BYD)의 신에너지차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선전=신화통신)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생산한 500만 번째 신에너지차가 9일 출고됐다. 500만 번째 차량은 BYD 산하 브랜드 텅스(騰勢·Denza) N7 모델로 이 기록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이둥수(崔東樹)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사무총장은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63%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추이 사무총장은 중국 신에너지차가 전동화·스마트·네트워킹·공유 등 글로벌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中 상하이 대형 제로에너지 빌딩, 정식 사용 돌입 (40초) 중국 상하이시의 대형 제로에너지 빌딩이 최근 문을 열었다. 1만2천㎡ 규모의 건물 곳곳에는 전력 생산을 위한 태양광 패널이 장착돼 있다. [신화통신 기자 상하이 보도]
(중국 황산=신화통신) 여름휴가 기간,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가 자연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시 툰시(屯溪)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9일 해바라기 꽃밭을 감상하는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2023.8.9
구급차가 9일 러시아 모스크바주에서 폭발 사고가 난 공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모스크바=신화통신) 모스크바 인근의 한 광학장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주지사는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모스크바주 자고르스키 광학장비 공장에서 이날 폭발 사고가 발생해 38명이 다쳤고 그중 5명이 중태라고 밝혔다. 러시아 비상사태부(EMERCOM)의 소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자고르스키 광학장비 공장 내 불꽃놀이용 폭죽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폭발의 충격으로 여러 가옥의 창문이 파손됐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공장 측은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시아 로시야 시보드냐 통신은 관계자들이 기술적 절차를 위반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오후 성남시청을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 롭 피츠 의장과 차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차담에서 신 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시는 국내 최고의 IT 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첨단기업 도시”라며 “지난 6월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개관하면서 경제적 교류에 이어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적 교류도 하고 있다”고 성남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성남은 미국 중부 콜로라도주의 물류와 교통중심지인 오로라시와도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년이 넘은 글로벌 도시로서 문화와 교육의 중심인 풀턴 카운티와도 교류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츠 의장은 “풀턴 카운티는 조지아주의 159개 카운티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도시로 우수한 대학 등 교육기관이 많다”면서 “특히 기술력을 갖춘 첨단기업들이 많아 한국에서 첨단기술을 갖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강소기업들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츠 의장은 내년 4월, 풀턴 카운티의 통상단을 이끌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2023 중국국제디지털경제엑스포'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에서 열린다. 허베이성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산업인터넷 발전에 포커스를 맞춘다. 또 엑스포 기간 동안 관련 포럼과 국제 협력 행사 등이 개최될 예정으로, 중국 국내외 선도기업·벤처캐피털·연구기관 등의 대표 약 400명이 초청된다. 30개 이상의 분과 포럼도 준비됐다. 분과 포럼은 디지털 금융, 인공지능(AI) 등 분야와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에 주목한다. 그 외에도 허베이성 당국은 중국 디지털경제 발전 관련 보고서가 이번 엑스포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올해 1~7월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이 23조5천500억 위안(약 4천286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그중 수출은 13조4천700억 위안(2천451조5천400억원)으로 1.5% 늘었고, 수입은 10조800억 위안(1천834조5천600억원)으로 1.1% 하락했다. 7월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3조4천600억 위안(629조7천2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출은 전반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1~7월 중국의 전기 기계 제품 수출은 7조8천300억 위안(1천425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58.1%를 차지했다. 그중 자동차·선박·전기기자재 수출이 각각 118.5%, 23.8%, 21.9% 늘었다. 산업 생산이 기본적으로 안정되고 소비 상황이 회복되면서 중국 주요 에너지 광물 제품 수입이 꾸준히 증가했다. 일부 소비재는 수입 증가율이 10%를 초과했다. 1~7월 중국의 에너지 제품, 금속 광사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3%, 7.9% 확대됐다. 같은 기간 승용차를 제외한 소비재 수입
(중국 줘저우=신화통신) 9일 베이징 대중교통 838번 노선이 운행을 재개했다. 838번 노선은 허베이(河北)성 줘저우(涿州)와 베이징시를 잇는 주요 광역 노선으로 앞서 홍수로 인해 한때 운행이 중단됐었다. 베이징 대중교통 838번 버스가 9일 허베이성 줘저우개발구역에 진입하고 있다. 2023.8.9
(카이로=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동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제투(捷途·Jetour)자동차가 8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제투자동차는 이날 열린 공개 행사에서 X70Plus, X90Plus, Dashing 등 새로운 SUV 모델을 선보였다. 커촨덩(柯傳燈) 제투자동차 부사장은 회사가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400개가 넘는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천자차이(陳家才) 제투자동차 글로벌마케팅회사 사장은 오는 2027년까지 이집트 자동차 시장의 10%를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SUV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사장은 이어 "이집트 현지 생산 능력 향상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집트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75.7% 급증한 214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했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최근 '모바일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 등록 업무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8일 공신부에 따르면 해당 통지는 모바일 인터넷 정보 서비스 관리를 한층 더 잘 이행하기 위함이다. 통지는 중국 역내에서 인터넷 정보 서비스에 종사하는 앱(APP) 개발자가 관련 규정에 따라 등록 절차를 따르도록 요구했다. 등록 절차를 이행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앱 인터넷 정보 서비스에 종사할 수 없도록 했다. 통지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통지 발표 전 사업을 시작하는 앱에 대해서는 개발자가 소재지의 성(省)급 통신 관리국에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통신 주관 부서는 내년 4월부터 6월 말까지 앱 등록 상황에 대한 감독∙검사팀을 꾸려 등록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앱에 대해서는 법적 처벌을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