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4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무·저학력 등 성인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문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 과정은 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15회, 5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문해학습자의 이해부터 수업 방법, 평가, 디지털 생활문해, 수업전략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문해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26명의 수료생이 한국문해교육협회장이 발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앞으로 성인문해교육 강사로 활동하거나 비문해자,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 수료생은 “문해교육사가 단순히 한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공감과 치유의 역할도 함께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해교육의 전문가로 거듭난 수료생들이 비문해자들에게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도군은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공연 개최에 발맞춰 ‘진도삼락마켓’을 진도읍 철마광장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진도삼락마켓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도의 앵커사업인 <진도삼락> 홍보를 위해 진도군과 전남권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며, ‘대한민국 민속문화 수도’ 진도를 조성하기 위해 선보이는 첫 행사이다. 또한, ‘진도삼락’이라는 테마로 진도삼락의 고유한 의미를 재해석한 다양한 예술 체험과 미식, 생활 양식(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문화도시 진도를 대표할 만한 문화상품들을 지속 발굴하는 지역 마켓이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 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 거리공연으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과 홍보 지원, 청년세대 간 교류‧협력의 경험을 통해 청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청춘마이크 사업은 광주·전남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들이
순천시 낙안면은 지난 26일 주민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면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위해 지난 8월 초부터 36개 마을을 방문하여 드론으로 마을 전경사진을 촬영하고, 주민들의 단체 사진을 찍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제작한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선정한 영화 ‘육사오’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마을 가까운 곳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어 마치 영화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주민들이 모여 함께 촬영한 과정을 담은 영상과 단체 사진을 간직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낙안면장은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면민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6일 상사면종합실내체육관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후계농업경영인순천시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 대회는 순천 농업의 핵심 선도자의 역할을 다짐하고, 순천 농업․농촌의 미래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회원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영인의 자매 시군인 (사)한국후계농업경연인 진주시연합회와 고흥군연합회에서 각각 1백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이어 농정 시책 적극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축사,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의 순천 농업․농촌을 위해 애쓰시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행복한 순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월의 마지막 밤,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행사와 「2024 순천 비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박 2일간 그린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캠핑 행사는 72사이트 규모로 예약 개시와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캠핑뿐만 아니라 비어(Beer) 요가 새벽 어싱 마술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2024 순천 비어페스타」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라디오 사연 이벤트, 어쿠스틱ㆍEDM 공연, 영화 「하이재킹」 상영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디지털 타투, 리유저블컵 데코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오천 상가번영회의 후원으로 두 행사장에 마련된 3개의 배달존으로 치킨을 주문할 시 배달비가 무료다. 순심이 로터리, 오천그린광장 주차장과 화장실 부근에 조성된 배달존으로 참여업체에 전화 주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가비의 일부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원하고, 행사 전 지역 상인회와 협의하는 등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영광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트래블리더’15명을 초청해 영광군의 대표 및 숨겨진 관광지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팸투어를 가졌다. 초청된 트래블리더 기자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국내 여행지를 취재해 SNS를 통해 홍보하는 대학생 기자단이다. 우리 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1박 2일로 진행된 팸투어는영광군을 대표하는 굴비 정식으로 영광의 맛을 느끼며 시작하였고, 숲쟁이공원, 백수 해안도로, 영광칠산타워, 불갑사 투어, 매간당고택 탐방으로 영광의 볼거리로 마무리하였다. 무더운 날씨에 진행된 투어에도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영광군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지의 특색과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포토스팟, 영광군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취재했으며, 이번 투어에 취재된 결과물은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플랫폼과 개인 SNS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김효선 문화관광과장은 “트래블리더 팸투어를 통해, 영광군의 대표 관광지를 관광하고, SNS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로 영광군 관광객 유치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9월에 열리는 상사화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29일 오후 4시30분 송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제26회 서창만드리 풍년제’를 개최한다. 1999년 처음 시작된 서창만드리 풍년제는 7월 백중(음력 7월 15일) 무렵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김매기를 재현하는 행사이다. 본래는 논에서 직접 김매기를 재현했지만,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공연 형식의 만드리 풍년제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송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모찌기부터 김매기까지의 과정을 공연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올해 만드리 풍년제 행사의 부제를 ‘풍년들어 사방이 흥이로구나’로 정하고 흥겨운 공연들로 무대를 꾸민다.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호랑이의 재주잔치’로 행사의 포문을 열고, 서창동의 노을마을합창단이 서구 8경 중 하나인 서창들녘 낙조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어서 만드리보존회에서 재현하는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장원질 소리로 이어지는 서창 만드리 들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끝으로 퓨전국악앙상블‘그리샤’가‘만드리’를 편곡해 연주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아이와 함께 풍년제를 찾은 가족들을 위해 풍경 만들기, 버선 가죽키링 만들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이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8일까지 처인구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은 경기도, 용인특례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연극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시민연극단체(극단, 동아리)가 참여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제다. 올해는 8개 극단이 공모를 통해 최종 경연에 올라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을 만난다. 개막식은 8월 31일 오후 4시에 열리는데 용인 생활예술 동아리가 참여하는 아트 마켓 행사를 비롯해 비보잉 공연, 연극제 홍보영상 상연,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9월1일부터 7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선 ‘연극사랑 시민 워크숍- 나의 독백, 쓰고 말하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은 공연을 관람한 후 관객 평가단으로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연 공연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문화예술홀 마루홀에서 열린다. 선착순 무료로 누구나 볼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마루홀 로비에서 프린지 페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지동시장과 지동예술샘터가 협업해 준비한 릴레이 전시 ‘지동 속 여섯 개의 파도’와 ‘상생 예술 협업 프로젝트’를 10월까지 운영한다. ‘지동예술샘터’는 전통시장과 예술작가의 상생을 위한 수원문화재단의 예술작가 창작지원사업(작가 레지던시)이다. 릴레이 전시 ‘지동 속 여섯 개의 파도’는 지동시장 2층 지동예술샘터 전시장에서 열리며, 지동예술샘터 입주작가 6명이 참여한다. 각 작가가 한 달씩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섬유, 매듭, 한지 공예·회화, 다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상생 예술 협업 프로젝트’는 지동예술샘터 전시장과 지동시장을 방문한 후 SNS에 인증하면 지동예술샘터 작가들이 제작한 굿즈(상품)를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10명을 추첨해 와펜(장식)과 장바구니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전시와 상생 예술 협업 프로젝트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전시와 협업 프로젝트가 지동시장과 예술작가가 상생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과 지역 예술의 다촘운 매력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세상을 바꾸는 미술, 도시가 예술이다’ 강좌를 수강할 시민 50명을 8월 27일부터 모집한다. ‘세상을 바꾸는 미술, 도시가 예술이다’는 북수원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인 ‘미술, 사람과 세상을 잇다’의 2차 강의다. 도시와 공공미술의 관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미술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을 다양한 사례를 보며 배운다. 최태만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김상래 아뜰리에 드 까뮤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성인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북수원도서관 강당에서 강의한다. 강좌는 강연과 후속 모임으로 구성된다. 강연 주제는 공공미술의 개념과 철학적 전제 기념동상과 불멸의 신체로서 조각, 전쟁과 재난의 기념과 기억 공공미술의 법적 근거와 공공성 논쟁, 도시계획 속의 미술 공공미술의 현재와 미래, 도시가 예술이다 등이다. 수강생들은 10월 18일 후속 모임으로 ‘수원의 공공미술 설치 사례를 통해 일상에서 문화 예술 향유하기’를 한다. 수강신청은 북수원도서관 홈페이지와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이 8월 22일 경기도 이천시 꿈의구장에서 열린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파주 챌린저스를 11-1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한 디팬딩 챔피언 연천은 올해 시즌 역시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통합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며, 독립리그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연천은 정규시즌 우승으로 먼저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리그 2위 성남을 제치고 올라온 파주의 기세에 고전하며, 1~2차전 모두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3승을 거두는 동안 매 경기마다 팀 승리의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 냈다. 19일 1차전은 양팀 4대 4로 팽팽하던 균형은 7회말 2사 2,3루 기회에서 내야수 박찬형이 중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6대4로 승리했고, 20일 2차전 역시 양팀 엎치락뒤치락 공방 속에 6회말 최수현의 적시타로 5대5 동점을, 박수현과 김차연의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더 추가해 8대5로 다시 앞서갔고 추가 득점하며 결국 12대 5로 2차전도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3차전은 태풍에 의한 많은 비로 야간경기로
경기안성뮤직플랫폼과 안성문화사료관이 8월 26일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안성의 새로운 음악과 문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 시설면적은 935.75㎡(지상1층)이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악기를 대여할 수 있는 악기도서관과 녹음실, 회의실, 멀티미디어실, 합주실 및 공연장 등으로 조성됐다. 향후 관내 대학과도 함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며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고 즐기는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문화사료관은 기능을 잃은 구 향토사료관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안성의 다양한 역사 자료 및 향토 사료를 옴니버스 구성으로 전시하였으며, 특히 초등학교 학습 콘텐츠 연계를 통한 내용 구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시설면적은 423.39㎡(지상1층)이며 전시시설, 시민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었고 9월부터 지역의 미취학아동·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설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일반인도 손쉽게 창작음악활동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하여 많은 이들이 소통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