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 후에도 경기도 잔류를 희망한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현재, 경기도에 체류 중인 스카우트 대원은 22개국 2천 4백여 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스카우트 대원들의 잔류 소식을 보고 받은 후“경기도에 더 체류하기를 희망하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끝까지 챙기겠다”라며 “스카우트 대원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더 넓고 깊게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소와 음식, 안전 문제 등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고마지막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잔류하는 스카우트 대원에게 숙식, 교통, 문화 체험 등을 이전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퇴영해 경기도에 배정된 잼버리 참가 단원들에게 58개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50명(연인원)에 달하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파견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또, 경기도자박물관 도자 체험,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융건릉 등 경기도 대표 관광지와 미술관과 박물관 관람 등 87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11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 하반기 한일대학생 온라인교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일대학생 온라인 교류는 수원시와 일본의 대학생들이 언어·문화를 교류하고, 글로벌 이슈·한일 사회문제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대학생과 나고야외국어대학교 학생·시즈오카 도코하대학교 학생 등 24명은 지난 6부터 8월까지 3달 동안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통주제(AI시대, 우리의 현재와 미래)와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문제’, ‘현금 없는 사회’ 등 자유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결과 보고회에는 온라인 교류에 참여한 수원시 대학생과 일본 대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조별로 진행한 토론 내용을 발표했다. 한일 대학생들은 ‘AI 시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 “챗GPT와 자율주행 등 기술 덕분에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지만, 인간이 사고하려는 행동이 줄어들어 AI 시대의 미래는 기회가 아닌 위기가 될 수 있다”며 “AI로 인해 특정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한국과 일본 모두
태풍으로 인해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8일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하면서 아쉬움을 안고 안산을 찾았지만, 어느새 이들의 얼굴은 금세 웃음기로 가득해졌다. “안산시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타 국적의 대원들과 한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오랜 추억으로남을 것 같습니다” 안산을 찾은 파나마 국적의 한 스카우트 대원이 지난 10일 오후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진행된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참가한 뒤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6개국 215명의 대원들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장인 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관내 4개 숙소에 수용할 계획을 세우고 프로그램 마련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민근 시장은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꾸릴 것을 지시한 뒤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추억을 선사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잼버리 대회가 세계 청소년 문화 올림픽이자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원활하게 마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8일부터 잼버리대회가 공식 종료한 12일까지 용인에 체류한 35개국 대원 5000여 명에대한 지원을 차질없이 마친데 이어 잔류인원 50명이 13일오전 오후, 14일 새벽 출국할 때까지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등 맡은 책임 이상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 삼성생명휴먼센터에 하루 더 숙박한 산마리노,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은 13일 오전과 오후에 출국했다.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기숙사에 머물던 감비아, 보츠와나 등 2개국 16명은 14일 새벽 출국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 특별지시로 이들 대원이 아무런 불편없이 용인에 더 머물면서 출국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공항까지 차량편의를 제공하고 안내도 했다. 14일 새벽에 출국하는 감비아ㆍ보츠와나 대원들에게도 13일 밤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잼버리대회가 12일 오전 종료된 뒤 용인에 체류하던 5000여명의 대원들 가운데 대다수가 귀국길에 올랐지만 비행 일정 때문에 12일 출국이 어려운 5개국 50명의 대원들에 대해 용인특례시는 끝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행정안전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목)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잼버리 미 스카우트 대표단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본 문화공연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하여 평택에 머무는 9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태권도 시범, 평택농악, 판굿, K-POP, 비보잉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루어진 문화 행사로 대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평택을 대표하는 평택농악과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판굿, 국방부 1군단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대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정장선 시장은 “미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마음껏 즐기고 한국에서 좋은 추억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한미 우호 증진의 미래 리더인 미 잼버리 스카우트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향후 상호 문화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 주저우=신화통신) 피서객이 10일 후난(湖南)성 주저우(株洲)시 유(攸)현의 한 계곡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다. 유현은 뤄샤오산(羅霄山) 중턱에 있으며 피복률이 60% 이상이라 여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현지 생태환경을 적극 활용해 피서 경제를 발전시킨 유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3.8.10
지난달 2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의 한 음식점에서 요리사가 야생 버섯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쿤밍=신화통신)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온 여행객 팡우(方武)는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현지의 한 버섯 훠궈 음식점으로 향했다. "오래전부터 맛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1년 전 야생 버섯을 맛본 후부터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식점 입구에는 벌써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 중 많은 사람이 야생 버섯을 맛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온 외지인이다. 지난달 윈난성은 우기에 들어섰다. 깨끗한 빗방울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함을 선사해 주고 윈난성 특유의 야생 버섯을 잘 자라게 한다. 그물버섯볶음, 버섯 훠궈...윈난성 여행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바로 버섯 시식이다. 쿤밍시의 한 버섯 훠궈 체인점 관계자는 예전에는 버섯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 윈난성 현지인이었지만 이제는 많은 여행객이 버섯을 맛보러 온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10여 개의 점포가 모두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하루 방문객이 1천 명에 육박하는 지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야생 버섯 따기, 야생 버섯 축제 등도 인기다. 야생 버섯으로 유명한
상하이증권거래소 외관. (자료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최근 상하이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산하 화훙(華虹)회사가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상장됐다. 이로써 커촹반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국유기업의 수가 53개에 달했으며 첫 자금 조달액은 1천500억 위안(약 27조1천500억원)을 넘어섰다. 상하이증권거래소의 통계에 따르면 53개 기업 중 32개는 중앙국유기업, 21개는 지방국유기업에 해당했다. 그중 7개 기업은 상장 기업에서 분할된 기업이었다. 운영 상황으로 볼 때 지난해 커촹반 중앙기업·국유기업의 총 매출액은 2천605억5천900만 위안(47조1천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255억6천300만 위안(4조6천269억원)으로 동기 대비 24% 늘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분할 상장이 중앙기업·국유기업이 자금 조달 경로를 확장하고 전략적 신흥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신화통신) 올 7월 중국의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 3.4% 감소했다. 10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212만 대, 210만 대에 달했다. 올 들어 7월까지 중국 승용차 생산량은 1천3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판매량은 6.7% 증가한 1천337만 대를 기록했다. 7월 자동차 수출은 39만2천 대로 지난해 7월보다 35.1% 늘었다. 올 1~7월 자동차 수출은 253만 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증가했다.
지난 2월 14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슈퍼마켓 상품 진열대에 표시된 가격표. (사진/신화통신)(미국 뉴욕=신화통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상승폭은 6월의 3%보다 소폭 확대됐다. 미국 노동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CPI는 6월보다 0.2% 올랐다.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 지난 5월 대비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4.7% 올랐다. 상승폭은 2021년 10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7월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주거 비용 상승이 꼽혔다. 자동차 보험료와 교육비가 그 뒤를 이었다. 항공권, 중고차, 의료·보건 등 분야의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완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 전문가는 최근 수개월간 미국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의 기계공업이 스마트 및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기계공업연합회는 1~6월 기계공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며 이는 전기 기계 및 장비 제조와 자동차 생산이 활황세 보인 결과라고 밝혔다. 기계공업의 전략적 신흥산업 사업 매출과 이익은 각각 10.4%, 15.6%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기계공업의 혁신 플랫폼 수는 260개에 달했다.
(중국 비제=신화통신) 구이저우(貴州)성 비제(畢節)시는 관광객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특색문화 및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비제시에서 열린 광장무(廣場舞) 대회에 참가한 소수민족. 202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