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성인문해교육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오영자(삼계, 81세) 어르신의 ‘백년회로(해로)’가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강남순(삼계, 86세) 어르신 ‘까막눈’ △기남덕(북일, 80세) 어르신 ‘동창이 생겼다’ △김남단(삼계, 79세) 어르신 ‘학교 가고 싶었어요’ △황영애(장성읍, 82세) 어르신 ‘내 인생 내 길은’은 전남인재평생교육원장상을 받았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시행 중이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2400만 원, 도비 2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시화전 수상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8일 남다른 애향 실천으로 ‘광양의 역사인물’로 선정된 설성 김종호 선생 30주기 추모식을 우산공원 설성 동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정삼)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모식은 국민의례, 헌화 분향, 추모사, 추모 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생전에 “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라는 명언을 남긴 설성 김종호 선생은 광양시 발전의 기틀을 닦은 인사다. 김종호 선생은 전라남도지사, 건설부 장관 재직 기간 동안 제철소와 항만을 광양에 유치하기 위해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 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친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뜻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매년 선생의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김종호 선생의 높은 애향심과 애국심, 진취적이고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광양시의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질 것이다”라며 “우리 후손들도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들어와서 살고 싶은 도시’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동주·이재덕, 이하 남평읍지사협)는 지난 27일 아동 및 지사협 위원 등 40명과 함께 화순 키즈라라를 방문하여 어린이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꿈꾸는 아이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평소 꿈꾸던 직업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놀이형 직업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아동들은 소방관, 아나운서, 요리사 등 약 30여 가지의 직업 중 평소 관심이 있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승무원이 꿈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체험해보니 너무 신나고 유익했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동주 위원장은 "경제적 이유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이 밝고 행복하게 직업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직업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깨닫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덕 남평읍장은 "앞으로도 복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0일, 덕연동의 소소한 일상과 풍경을 담은 ‘덕연동 미디어 영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낯선 동네 그 너머에는’이라는 주제로, 덕연동 주민자치회 대학생 명예위원 4명이 8월의 무더위를 견디며 덕연동 곳곳을 탐방하여, 마을의 평범한 일상과 다양한 풍경을 렌즈에 담아 영상으로 전시한다. 전시회를 기획한 로컬지기(대표 송승연)는 “주민자치 대학생 명예위원으로 활동하며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과의 교감을 통해 낯선 동네라는 인식이 따뜻한 마음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되돌아보게 되었다”며, “스쳐 지나가는 추억이 아닌 우리 가슴에 살아있는 덕연동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기획했다”고 전했다. 장성욱 주민자치회장은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이 사실은 행복과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디어영상 전시회는 오는 30일 덕연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덕연동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부스와 컬러링 엽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실내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2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활용한 실내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실내식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9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간 총 3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실내정원의 역사, 실내식물의 종류 및 관리방법 등 이론 과정과 테라리움 만들기, 센터피스 만들기, 파종·삽목·식재 등의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원예 식물을 활용하여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고,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정원을 구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문화에 더욱 친숙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9월 4일부터 5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순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정원지원센터 누리집 ‘정원교육 예약시스템(https://scbay.suncheon.go.kr/gdcente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내정원 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절기상 입추와 처서가 지났음에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그라스가 오천그린광장에 풍성하게 만발하여 가을의 시작을 알리며 방문객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 끝자락에 선 지금, 연못 가득 수려하게 핀 연꽃과 선선한 가을바람을 기다리며 살랑거리는 팜파스그라스가 이루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어리연꽃과 백련, 홍련은 여름과 함께 지고 있지만, 조만간 빅토리아연과 가시연꽃이 그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강아지 꼬리를 닮은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을 가진 팜파스그라스는 SNS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사진 작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순천시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사계절 푸른 잔디와 다양한 초화류, 마로니에숲, 어린이놀이터, 무대, 연못, 음악분수, 맨발걷기길 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계절마다 자연, 문화, 축제, 휴식 등 가족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순천시의 시민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서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 <하늘과 바람과 시간>을 개막한다고 전했다. 안정리 예술인광장의 다섯 번째 기획전시이며, 천연염색과 전통문화를 매개로 지역주민과 외국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바라며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평택시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전통공예 천연염색 작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졌으며,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와 꽃, 그리고 흙 등의 자연색을 작품에 담아 전통문화 속 지속 가능한 환경을 되새기고자 했다. 섬유예술 작품과 전통공예품으로 채워진 공간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천의 염색’이라는 실용성보다는 은은한 멋이 풍기는 예술에 중점을 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 기간 중인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연계체험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마다 3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스카프와 액자, 그리고 에코백을 다양한 천연색으로 염색해 볼 수 있고 만든 작품은 체험에 참여한 누구나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더불어 한복을 입고, 전시장에서 조선시대 안뜰을 거니는 테마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있다. 전시 관람과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낙안읍성이 조선 시대의 전통과 문화를 온전히 간직한 대표적인 유산으로, 최근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제작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촬영지로 떠오르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은 성곽과 민속마을, 그리고 전통 가옥들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어, 시대극과 사극, 다큐멘터리 등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작품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선택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촬영 작품으로는 tvN 세작, 매혹된 자들 KBS 2TV 혼례대첩 tvN 슈룹 SBS 악귀 등이 있으며, 앞으로 방영될 여러 작품들도 현재 낙안읍성에서 촬영 중이다. 2023년과 2024년 동안 총 43회의 드라마 및 영화 촬영이 이루어져, 낙안읍성의 다채로운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이들 작품은 낙안읍성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역사적 고증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영상미를 구현했다. 순천 낙안읍성에서 촬영한 감독과 제작진들은 이곳의 풍부한 역사적 분위기와 실제 같은 고증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한 제작자는 “한국 방송계에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촬영 장소로 순천 낙안읍성을 최적의 장소로 꼽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과 31일 오후 7시, 순천만 습지에서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줄 순천만 갯벌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 갯벌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가유산청에서 지원하는 세계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30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음악회에 출연했던 조이플 앙상블이 색소폰, 비올라, 피아노 등의 다양한 악기와 함께 무대를 꾸미고, 31일에는 혼성 3인조 판도라와 혼성 듀오 조이앤서가 대중가요로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만 갯벌콘서트는 공연뿐만 아니라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과 심심할 틈 없는 체험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선착순 100명의 사전 접수자에게는 5천원의 참가비로 편안하고 감성 충만한 캠핑 좌석이 배정되며,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된다. 이번 공연의 드레스코드는 붉은 발 농게의 “레드”이며, 가족·친구와 함께 개성있게 맞춰입고 참여하면 콘테스트 코너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한다.
1997년 국내 최초 마당극축제로 시작된 과천공연예술축제는 27년 오랜 전통을 가진 행사로, 매년 9월 과천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외 야외극·거리극 중심 공연예술 축제로 진행되어 오다가, 코로나 이후 2022년부터 ‘광장집중형 종합공연예술축제’의 형태로 변화를 도모하였고, 축제는 23년부터 ‘과천축제’에서 ‘과천공연예술축제’로 명칭이 변경되어 진행되고 있다. 올해 2024년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과천으로”라는 주제를 가진다. 한예종 유치,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등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과천을 확장하고 포용하며, 시민들이 함께 행복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축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과천으로” 주제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관람을 돕도록 스토리텔링으로 축제를 구성하여 운영된다. 1일 차에는 ‘함께 가는 동행’, 2일 차 ‘시민들의 축제’, 3일 차 ‘희망찬 미래’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우선 1일차 ‘함께 가는 동행’은 축제를 통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하였다. 1일 차 ‘함께 가는 동행’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대중적인 퍼포먼스와 축하공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내손동 주택가 지역에 위치한 ‘갈뫼작은도서관’(의왕시 오리나무1길 14, 1층)이 지난 2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서는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진흥하고 독서 습관을 생활하기 위해 도시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조성 및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갈뫼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케이크 커팅식, 기념 촬영, 갈뫼작은도서관 현수막 꾸미기 순으로 진행됐다. 갈뫼작은도서관은 관내 31번째 사립 작은도서관으로, 118㎡(35평)면적에 1000여권의 장서와 20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갈뫼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와 연계된 이미지 드로잉, 인형제작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진행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갈뫼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와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2024 제10회 수원발레축제’가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수원발레축제는 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과 발레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발레단의 공연까지 발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광주시립발레단, 윤별발레컴퍼니, 댄스시어터샤하르, 도쿄시티발레단이 출연한다. 사전 행사로 8월 23일 수원시 횡단보도에서 ‘발레 IN 횡단보도’를 공연했다. 보행등이 초록불인 30~40초 동안 와이즈발레단 단원 14명이 발레 공연을 하는 것이다. 축제는 8월 3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 연습실에서 열리는 ‘발레체험 교실’로 시작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발레단의 발레리나·발레리노가 취미로 발레를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9월 1일까지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9월 5~8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5일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의 공연 ‘발레 IN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