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가 친환경 전기 사용을 늘리는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상하이시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최근 상하이의 전력 사용량에서 친환경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36%로 늘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상하이 하이창(海昌)해양공원에서 시범 운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관광차. (사진/신화통신)당국은 친환경·저탄소 순환 발전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상하이의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모두 누적 50% 넘게 감소했다. 또 현재 기준 신에너지차 누적 약 120만 대가 보급됐으며, 궤도교통 총 운행 거리는 83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태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상하이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5μg/㎥를 기록하며 관측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밍린(朱明林) 상하이 발개위 부주임은 "상하이 생태계 수준과 안정성 모두 안정적으로 향상됐다"며 "공원이 2017년 243개에서 2022년 670개로 늘어나면서 1인당 공원 녹지 면적이 약 8.8㎡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수준이 회복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쿤밍=신화통신) '제7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참가 업체 관계자(왼쪽)가 17일 피영(皮影, 그림자극에 사용되는 가죽 인형)을 만들고 있다. '제7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가 지난 16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의 윈난 무형문화유산 기념품 전시구역에는 피영∙은기∙도기∙목조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2023.8.17
(중국 쿤밍=신화통신) '제7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가 지난 16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의 윈난 무형문화유산 기념품 전시구역에는 피영(皮影, 그림자극에 사용되는 가죽 인형)∙은기∙도기∙목조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참가 업체 관계자(왼쪽)가 17일 부스에서 도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3.8.17
(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에 위치한 진츠(晋祠)에서 5일간 전통 묘회(廟會, 옛날 절 부근에 임시로 섰던 장터)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민속 활동인 진츠 묘회는 2008년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17일 진츠를 찾은 관광객 인파. 2023.8.17
(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연기자들이 17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 진츠(晋祠)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타이위안에 위치한 진츠에서 5일간 전통 묘회(廟會, 옛날 절 부근에 임시로 섰던 장터)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민속 활동인 진츠 묘회는 2008년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023.8.17
(중국 싼먼=신화통신) 17일 작업자가 물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중허후이넝(中核匯能)이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싼먼(三門)현에서 건설 중인 200MW(메가와트) 간석지 태양광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중허그룹의 첫 간석지 태양광 프로젝트인 싼먼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이 10억 위안(약 1천830억원)으로, 올해 말 계통연계형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8.17
(중국 싼먼=신화통신) 중허후이넝(中核匯能)이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싼먼(三門)현에서 건설 중인 200MW(메가와트) 간석지 태양광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중허그룹의 첫 간석지 태양광 프로젝트인 싼먼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이 10억 위안(약 1천830억원)으로, 올해 말 계통연계형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싼먼 간석지 태양광 발전소 공사 현장. 2023.8.17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저장(浙江)성이 농촌 지역에 신에너지차 충전대 인프라 건설을 추진한다. 저장성은 지난 16일 열린 저장성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기자회견에서 2025년까지 저장성 전역에 충전대 230만 개 이상, 농촌에 90만 개 이상 설치해 400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차 충전 수요를 충족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저장성은 ▷충전 시설 배치 최적화 ▷향촌 건설, 마을 배치 등 특별 계획 연계 ▷도시에서 외곽·현성(縣城)·농촌으로 연계·확장 ▷도시 5분, 농촌 30분 충전 실현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한 여성이 17일 상하이 하늘에 드리운 무지개를 휴대전화에 담고 있다. 이날 비가 그치자 상하이 도심 상공에 오색빛깔 무지개가 떴다. 2023.8.17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17일 상하이에 한 차례 비가 내린 후 상하이 도심 상공에 오색빛깔 무지개가 떴다. 이날 상하이 하늘에 선명하게 드리운 무지개. 2023.8.17
(중국 선전=신화통신)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올 2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증가했다. 16일 텐센트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천492억 위안(약 27조1천544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텐센트의 매출은 올해 초부터 2분기 연속 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순익은 375억 위안(6조8천250억원) 이상으로 33% 늘었다. 2분기 핀테크 및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486억4천만 위안(8조8천524억원)으로 텐센트 2분기 매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해당 부문은 9분기 연속 텐센트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광고 매출은 34% 늘어난 250억 위안(4조5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텐센트는 연구개발(R&D)에 311억9천만 위안(5조6천765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은 텐센트가 독점 모델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계속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마을 배구리그' 현장을 드론으로 포착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마을 프로농구(BA)와 춘차오(村超·마을 슈퍼리그)에 이어 '마을 배구리그'도 중국 농촌에서 스포츠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을 배구리그가 지난 13일 밤(현지시간)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에서 막을 내렸다. 1개월 반 동안 이어져 온 마을 배구리그는 우주 발사센터로 유명한 신흥 관광 도시 원창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마을 배구리그는 농민∙어부∙이주노동자∙교사∙중학생 등으로 구성된 20개 마을팀이 경쟁을 벌이는 스포츠 리그다. 원창시 둥자오(東郊)진팀 응원단의 최고령 단원인 푸촨신(符傳新∙73)은 "누구든 배구를 할 수 있다"며 "어렸을 때부터 배구를 좋아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 직접 선수로 뛸 수는 없지만, 응원단으로라도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둥자오진팀 선수인 쉬펑(許峰∙43)은 코코넛 가공 공장에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여덟 살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쉬펑은 "어렸을 때 어른들이 배구하는 모습을 매일 지켜보면서 배구를 좋아하게 됐다"며 퇴근 후 종종 배구를 한다고 전했다. 지난 8월 5일 '마을 배구리그' 대회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