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태국 콘캔에 위치한 우볼라타나댐 수력-부유형 태양광발전소. (사진/신화통신)(태국 콘캔=신화통신) 중국과 태국 기업이 공동 건설한 수력-부유형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5일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태국 콘캔주에 위치한 우볼라타나댐 수력-부유형 태양광발전소는 부유식 태양광 패널, 청정수력 발전, 고효율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합한 시설로 평가받는다. 지라폰 시리쿰 태국전력청(EGAT) 부청장은 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태국의 청정에너지 생산과 전력 안정성을 향한 중요한 단계라며 예정된 일정보다 빨리 프로젝트를 완성한 중국 및 태국 기업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류훙메이(劉紅梅) 주콘캔 중국 총영사는 해당 프로젝트의 상업 운영이 현지 주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중국 기업 투자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태국전력청은 청정에너지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관련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 중인 칭다오(青島) 지하철 5호선 루이창루(瑞昌路)역 부근을 지나가는 열차를 지난 1월 9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신규 특별채 발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5천599억6천100만 위안(약 103조5천92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그중 신규 특별채 발행 규모는 3천465억8천800만 위안(64조1천187억원)으로 지난 1월보다 규모가 크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특별채의 꾸준한 발행이 ▷지방 중대 프로젝트 건설 지원 ▷주민 삶의 질 제고 ▷일자리 창출 ▷투자 구조 최적화 ▷경제 발전 촉진 등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올 2월 이후 중국 각지의 신규 특별채 발행 속도가 1월보다 다소 빨라져 지방채 발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산둥(山東)∙허난(河南) 등 13개 성(자치구, 직할시) 및 단독 경제계획 시행 도시에서 3천465억8천800만 위안(64조1천187억원)에 달하는 총 94개의 신규 특별채를 발행했다. 1월에는 광둥(廣東)성에서만 567억8천만 위안(10조5천43억원)의 신규 특별채가 발행됐다. 펑린(馮琳) 둥팡진청(東方金誠) 연구개
5일 알제리 세티프시에서 열린 중국-알제리 경제포럼(세티프 특별회의)에서 연설 중인 리젠(李健) 주알제리 중국대사. (사진/신화통신)(알제리 세티프=신화통신) 중국-알제리 경제포럼(세티프 특별회의)이 5일(현지시간) 알제리 세티프주 세티프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알제리 의회 및 정부 대표, 리젠(李健) 주알제리 중국대사 및 양국 재계 인사 약 260명이 참석했다. 리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알제리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이 강한 발전 추세를 보인다며 알제리는 줄곧 중국 기업들이 선호하는 우수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제리 동부의 중요 경제∙공업∙상업 허브인 세티프주가 농업∙광산자원∙제조업∙관광문화 등 분야에 큰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중국∙알제리 실무 협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스타파 리마니 세티프주 주지사는 알제리∙중국 양국이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양국 재계 인사들의 노력하에 이런 전략적 관계가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알제리가 경제 다각화 추진, 투자 환경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만큼 양국 기업이 세티프주에서 상호 이익의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 기간 알제리 정부
(중국 난닝=신화통신) "올해 징(京)족 독현금(獨弦琴) 예술 등 무형유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독현금이 중국과 아세안(ASEAN) 국가 간 인문 교류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과 재정적 지원 확대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제2차 회의' 참석을 앞두고 자신이 제안할 내용을 매일 자세히 검토하고 있는 쑤하이전(蘇海珍∙51) 정협 위원의 말이다. 쑤 위원은 광시(廣西) 팡청강(防城港) 둥싱(東興)시에서 나고 자란 징족이다. 징족은 중국 유일의 해양 민족으로 인구는 3만 명 정도다. 베트남과 국경을 마주한 둥싱시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아세안 국가와 바다·육지가 연결된 도시다. 쑤 위원은 지난해 정협 위원이 된 후 둥싱시가 아세안 국가 인접 지역으로서의 우위를 발휘해 독현금을 중국-아세안 간 인문 교류의 매개체로 성장시키길 고대했다. 지난해 7월 26일 광시(廣西) 둥싱(東興)시 징(京)족 3개 섬에서 열린 '하제(哈節·노래축제)' 축하 행사에서 독현금(獨弦琴) 연주가 진행되고 있다. (둥싱시 융합미디어센터 제공)독현포금(獨弦匏琴), 일현금(一弦琴)이라고도 불리는 독현금은 징족의 민속 전통 대나무 악기다. 쑤 위원
지난해 7월 3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의 한 산업단지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난징=신화통신) 지멘스 산하 '지멘스 어드밴타'가 지난 4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 중국 본사를 설립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지멘스 어드밴타는 디지털 혁신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쑤저우 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 본토 시장을 기반으로 홍콩·마카오·타이완·동남아시아·일본·한국 등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쑤저우 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지금까지 약 2천 개의 외자 기업과 세계 500대 기업의 61개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서울=신화통신)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설립한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식이 5일 서울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연설 중인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싱 대사는 축사에서 중·한 수교 32년간 양국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 특히 경제무역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둬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줬으며 세계 발전과 번영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지난해 중∙한 무역액은 3천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중국은 20년 연속 한국 최대 무역 파트너국의 자리를 지켜왔다며 이는 양국 실무 협력의 탄탄한 기반과 강력한 근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 대사는 개방 속에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세계에 혜택을 준 중국이 14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며 수년 연속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기업이
지난달 3일 드론으로 포착한 톈진(天津)항 하이자(海嘉) 로로부두.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에서는 하루 평균 2만7천 개가 넘는 기업이 새로 생겨나고 8만 대 이상의 차량이 조립 라인에서 출고된다. 350억 위안(약 6조4천400억원) 상당의 제품이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전국적으로 약 3억 개의 택배가 배송된다. 세계 2대 경제체인 중국은 지난 10년간 탄력적이고 활기찬 내수시장 육성에 힘써왔다. ◇중국 시장의 강점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중산층과 두 번째로 큰 소비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 제조부터 식품·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30%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 또한 140개 이상 국가(지역)와 주요 무역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 경제가 1%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다른 경제체에서 0.3%포인트의 성장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 세계 주요 생산국인 중국은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제조업 부가가치가 전 세계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수년간 최대 상품 교역국 자리를 지켜왔으며 철도와 고속도로 네트워크도 잘 가지고 있다
지난 2월 17일 베이징 남역에 도착한 승객.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5일을 끝으로 올해 춘윈(春運·춘절 특별수송)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5일까지 40일의 춘윈 기간 동안 84억 명(연인원, 이하 동일)이 고향 방문 등 지역 간 이동을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중 도로 이용객은 약 78억3천만 명, 철도·민간항공·수로 이용객은 각각 4억8천만 명, 8천300만 명, 2천9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책상에 앉아 글을 쓰는 진수룽(金述龍). (사진/신화통신)(중국 지난=신화통신) 올해 양회에서 진수룽(金述龍·59) 회족 전인대 대표이자 지난(濟南)시 이슬람 사원 난다쓰(南大寺) 교장(教長, 이맘)은 이슬람교와 유학의 융합을 더욱 촉진하는 것에 관한 건의를 제출했다. 그는 "중국에서 이미 그 역사가 오래된 둘의 융합은 새로운 시대에 우리가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회족과 일부 소수 민족이 이슬람교를 믿는다. 산둥(山東)성 지난시의 한 회족 밀집 거주 마을에서 태어난 진수룽은 1984년 중국의 한 이슬람교 경학원에 입학했다. 이어 1990년에 7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지난시 난다쓰에 와서 아훙(阿訇·이슬람 성직자)이 되었다. 산둥은 공자와 맹자의 고향이자 유학 문화의 발상지다. 1295년에 지어진 난다쓰는 전후 두개 뜰이 있는 사합원(四合院)의 구조로 돼 있다. 첫 번째 뜰의 입구에는 유학 경전 '맹자'에 나오는 '거인유의(居仁由義·인에 머물고 의를 따른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현판이 걸려 있다. 두 번째 뜰 안에도 여러 개의 현판이 걸려 있는데 그중 하나에는 유학 경전 '예기(禮記)'의 '형인강양(型仁講讓·인애를 준칙으로
독일 교수 "中 하이난, 세계의 보석이 될 것" (02분23초) [무라드 알라미, 하이난(海南) 외국어직업학원 교수] "제 이름은 알라미입니다. 저는 하이난(海南) 외국어직업학원에서 독일어와 독일 문화를 가르치는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이난에서 방문하고 마음에 들었던 풍경과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하이커우(海口)와 싼야(三亞)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왜 하이커우이냐고요? 아주 멋진 랜드마크가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치러우(騎樓) 옛 거리는 멋진 길입니다. 예전에는 이 거리에 우체국과 은행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싼야도 아주 멋진 곳이에요. 난산쓰(南山寺)나 톈야하이자오(天涯海角)와 같은 유명한 랜드마크가 있고 야룽완(亞龍灣)에는 멋진 해변이 있습니다. (하이난의) 인프라는 국제 표준에 맞춰 정말 잘 발달돼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 싼야에는 현대적인 기차역, 다리, 멋진 선착장이 많이 있고 고급스러운 호텔과 리조트가 많고 예산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 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오바차(老爸茶)라는 멋진 전통도 있습니다. 긴장을 풀고 시간을 가지자는 의미로, 이것이야말로 하이난 사람들의 철학을 담고 있으며 하이난에서 산다는 것은 서로
(베를린=신화통신) 산시(陝西)성에서 온 공연자들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박람회)' 중국 전시장에서 양거(秧歌·중국 북방 농촌 지역의 민간 가무)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베를린에서 '2024 베를린 ITB 박람회'가 개막했다. 본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업 종합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3일간 진행된다. 2024.3.6
(베를린=신화통신) '2024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박람회)'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했다. 본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업 종합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3일간 진행된다. 이날 '2024 베를린 ITB박람회' 중국 전시장에서 양거(秧歌·중국 북방 농촌 지역의 민간 가무)를 선보이는 산시(陝西)성 공연자들. 20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