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아디스아바바=신화통신) 주아프리카연합 중국대표단 단장인 후창춘(胡長春) 대사가 지난 22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미디어 싱크탱크 브리핑에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이미 신흥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 간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 됐다고 밝혔다. 후 대사는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는 브릭스 지도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얼굴을 보고 만나는 자리라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중국은 브릭스 지도자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시 머리를 맞대고 브릭스 발전의 청사진을 함께 그린다면 반드시 브릭스 협력에 새롭고 강력한 원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브릭스가 진정한 의미의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공동발전에 초점을 맞추며 글로벌 다자주의 프레임에서 개도국 이익을 단호하게 지키고 유엔(UN)의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어젠다 실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릭스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확대하고 신 공업혁명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중국 주지=신화통신) 한 관람객이 23일 저장(浙江)성 주지(諸暨)시에서 열린 양말박람회를 둘러보고 있다. '제17회 중국∙대당(大唐) 국제양말박람회'가 이날 주지시에서 개막했다. 200여 개 전시업체가 대거 참여한 본 박람회에 중국 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2023.8.23
브라질 기업 직원 "브릭스 회원국 간 협력 증진 이루어지길 바라" (02분19초) 브라질의 선도적인 LED 유통업체 직원인 마르셀루 고메스(31)는 2017년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로 파견됐다. 회사에서 연구개발(R&D) 및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고메스는 샤먼의 공급업체가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마르셀루 고메스, 샤먼의 브라질 기업 직원] "중국에 오기 전에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리고 당시 2008년 올림픽을 봤어요. 그게 너무 인상 깊어서 중국을 선택하게 됐어요. 그리고 샤먼은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우리 회사의 전략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는 샤먼을 아주 좋아합니다. 샤먼은 매우 아름답고 사람들도 친절합니다." 브라질은 브릭스 5개 신흥 경제국 중 하나인 만큼 고메스는 브릭스가 회원국 간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마르셀루 고메스, 샤먼의 브라질 기업 직원] "저에게 브릭스는 협력을 모색하고, 함께 성장할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신흥국 집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키워드는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협력이라는 단어는 우리 사업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질에서
(중국 탕산=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펑룬(豐潤)구는 노후화된 철강 생산장비를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철강업의 첨단화를 진행했다. 이어 녹색 공장을 건설하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고품질 철강 제품을 개발했다. 23일 펑룬구의 한 철강회사 직원들이 완제품 창고에서 출고를 앞둔 제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2023.8.24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소비금융 기관이 내수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정부 관련 부서도 소비금융과 자동차금융 회사의 융자 루트 확보와 금융 서비스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금융채권 및 대출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의 조력으로 소비 회복 공간과 잠재력이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의 은행이 발행하는 소비대출의 한도는 20만 위안~30만 위안(약 3천660만원~5천490만원)으로 다양하고 최대 50만 위안(9천15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품 이율은 최저 3~4% 선이다. 최근 일부 은행은 ▷조건을 만족하는 고객에게 1년 만기 이자 3% 우대권을 지급하거나 ▷이벤트에 참가하는 신규 고객에게 이자 면제∙이자 할인 등 각종 쿠폰을 지급하는 등 소비대출 혜택을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 22일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의 한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황샤오친(黃曉秦) 중국농업은행 푸젠(福建)성지점 신용카드센터장은 금융으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업은행은 올 들어 개인소액소비금융 이율을 대출우대금리(LPR)까지, 주택담보대출고객의 개인종합소비대출 이율을
(베이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의 한 주유소 직원이 23일 주유를 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23일 최근 국제시장 유가 변동 상황에 따라 23일 24시(현지시간)부터 중국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을 t당 55위안(약 1만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2023.8.23
국제 전문가 "브릭스의 협력, 세계에 중요해" (01분51초)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됐다. 브릭스 블록에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이 있다. 브릭스 국가는 세계 GDP의 약 4분의 1을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릭스의 협력 강화가 세계 경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존스, 미국의 시사 주간지 EIR 워싱턴 지국장] "국제 무역과 투자 수치를 보기만 해도 브릭스는 그 어느 때보다 세계 경제에 훨씬 중요하면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브릭스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오늘날 20여 개국이 브릭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학자들은 이것이 브릭스 메커니즘에 대한 신뢰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스와란 싱, 자와하랄 네루 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이번에 남아공이 브릭스-아프리카 아웃리치와 '브릭스 플러스(BRICS+)'를 위해, 그리고 아프리카와 브릭스 지도자 연합을 위해 65개국 정상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브릭스가 많은 이로부터 관심을 받고 브릭스에 가입하려는 많은 국가가 생겨나는 것은 브릭스에 대한 신뢰성, 브릭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23일 최근 국제시장 유가 변동 상황에 따라 23일 24시(현지시간)부터 중국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을 t당 55위안(약 1만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윈난(雲南)성 멍쯔(蒙自)시의 한 주유소 직원이 23일 주유를 하고 있다. 2023.8.23
지난해 8월 12일 중국 스포츠 브랜드 안타(安踏)그룹의 새로운 전시관 모습. (사진/신화통신)(중국 푸저우=신화통신) 중국 스포츠 브랜드인 안타(安踏)그룹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96억5천만 위안(약 5조4천25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안타그룹이 발표한 중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상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그룹의 연간 복합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해당 기간 안타그룹의 양대 브랜드 중 하나인 안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141억7천만 위안(2조5천9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과학연구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안타그룹은 칭화(淸華)대학·둥화(東華)대학 등 고등교육 및 국제연구 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스포츠 과학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산업의 '차이나 스탠더드'를 수립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26일 관람객이 중관춘(中關村) 국가자주혁신시범단지 전시센터에서 VR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과학기술부, 국가에너지국, 국가표준위원회와 공동으로 '신산업 표준화 링항(領航)공정 실시방안(2023~2035년)'을 내놓았다. 표준화 체계를 지속적으로 완비해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 등 혁신 발전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공신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新) 산업은 신기술 발전으로 성장한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을 가리키고, 표준화는 신산업 발전 추진에 기초적∙선도적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흥 산업의 혁신 발전을 추진하고 미래 산업 발전 기회를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차세대 정보기술∙신에너지∙신소재 등 8대 신흥 산업 ▷메타버스∙뇌-IT 인터페이스∙양자 정보 등 9대 미래 산업에 초점을 맞춰 표준 연구∙제정∙실시 및 국제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방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2025년, 2030년, 2035년 세 단계 목표를 제시했다. 그중 오는 2025년까지 신흥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표준 체계를 완비하고 미래 산업의 혁신 발전을 선도하는 표준 형성에 박차를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올 8월로 린강(臨港)신구는 설립 4주년을 맞았다. 지난 4년 동안 린강신구는 프런티어 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했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적극 모색하면서 현대화 신도시 건설을 활성화해 왔다. 21일 열린 상하이시 정부 언론 브리핑에서 관계자들이 린강(臨港)신구 4주년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프런티어 산업의 '신(新)생태계' 구축 얼마 전 린강신구의 중점 산업 프로젝트 시공식이 열렸다. 이들 12개 신규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288억 위안(약 5조2천992억원)으로 집적회로∙인공지능∙신소재 등 프런티어 산업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그중 창뎬(長電)테크 프로젝트는 전 세계 고객에게 센서∙메모리칩∙전력반도체 등을 포함한 차량용 반도체 클로즈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루위(陸瑜) 린강신구 관리위원회 하이테크처 처장은 "창뎬테크는 상하이 차량용 반도체 칩 집적지 구축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프로젝트가 건설되면 신에너지차의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린강의 신에너지차 연간 생산액은 이미 2천300억 위안(42조3천200억원)
(베이징=신화통신) "중·미 관계의 희망은 인민, 기초는 민간, 미래는 청년에 달려있습니다." 최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워싱턴주의 '미∙중 청소년 학생 교류협회'와 각계각층의 우호인사들에게 보낸 답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민 우호는 귀중한 자산이다. 이 답신은 미국 측 인사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미∙중 청소년 학생 교류협회' 창립회장은 예전에 뉴스에서 이 발언을 듣고 무척 가슴이 떨렸다며 똑같은 감정을 느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시 주석에게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시의 링컨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시 주석 내외는 학교 강당에서 링컨고등학교 합창단 학생과 푸저우(福州)교육학원 부속 고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을 감상했다. "나는 중·미 관계의 기초가 민간에 있으며 우리는 시종일관 미 국민에게 희망을 걸고 있고 양국 국민이 우호적으로 지내길 바란다고 자주 말합니다." 시 주석은 지난 6월 16일 빌 게이츠 빌&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