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디지털문화관에서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신화통신)(중국 시안=신화통신)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중국의 디지털 경제에 힘입어 라이브방송, e-스포츠, 디지털문화관 등 다양한 디지털 문화 산업이 펼쳐지고 있다. 18일 디지털문화관에서 인터랙티브 아트를 체험하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최근 '제10회 중국서부문화산업박람회'가 시안(西安)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엔 중국 20여 개 지역에서 온 문화산업 전시업체가 참가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몰입형·인터랙티브형 아트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이 18일 디지털문화관에서 육안 3D 디스플레이 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바둑 로봇도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 기술과 고정밀 로봇팔, 시각 알고리즘 등 기술을 장착하고 있어 밀리미터(㎜)급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로봇은 수많은 기보를 탑재하고 있어 상대방에게 어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먼 옛날 선인의 지혜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로봇을 개발한 시안 상탕(商湯)스마트과학기술유한회사 측은 "머신러닝을 통해 개발한 장기 로봇과 바둑 로봇은 초급자부터 상급자
(중국 난징=신화통신) 최근 '2023 중국 산업용 소프트웨어 수급 회의 및 중국(난징) 국제 소프트웨어 제품 및 정보 서비스 거래 박람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2023 중국 산업용 소프트웨어 수급 회의 및 중국(난징) 국제 소프트웨어 제품 및 정보 서비스 거래 박람회' 개막식 현장. (사진/신화통신)왕웨이웨이(王威偉)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기술발전사(司) 사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산업용 소프트웨어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지난해 산업용 소프트웨어 상품 수입은 2천407억 위안(약 44조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고, 올해는 1천247억 위안(약 22조8천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고 밝혔다. "고급 장비 제품 설계 작업 규모가 점점 더 커지면서 산업용 소프트웨어의 국산화 수요가 점차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양춘후이(楊春暉) 공신부 전자 제5연구소 부총엔지니어의 말이다. 그는 "수많은 제조업체, 특히 고급 장비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산업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내생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중국 국내 산업용 소프트웨어 발전에 보기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열린 '2023 (중국) 유라시아 상품무역 박람회'에서 지난 17일 참가업체 대표가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2023 (중국) 유라시아 상품무역 박람회'의 계약 체결액이 5천210억3천700만 위안(약 95조3천497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는 ▷개최 규모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 수 ▷무역∙투자 촉진 활동 수 등 여러 항목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23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열린 박람회 폐막 언론브리핑에서 싱타오(邢濤) 자치구상무청 청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과가 현저하다며 온·오프라인에서 6천 개에 육박하는 기업이 참가해 ▷녹색 광업 ▷곡물·식용유 ▷면화 ▷방직·의류 등을 아우르는 64가지 무역∙투자 촉진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계약이 체결된 경제무역협력 프로젝트는 모두 360개로 총금액은 5천210억3천700만 위안(95조3천497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바이어는 1만8천700명으로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아시아∙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 등 40개 국가
(중국 단둥=신화통신) 후산(虎山)은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 초목 아래 구불구불한 장성의 웅장하고 수려한 모습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3일 후산장성의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2023.8.24
(중국 단둥=신화통신) 23일 관광객이 후산(虎山)장성을 둘러보고 있다. 후산은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 초목 아래 구불구불한 장성의 웅장하고 수려한 모습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023.8.24
(중국 선양=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선양(瀋陽)시는 수출입 규모 확대, 대외 교류 협력 심화, 개방 통로 건설 등을 추진하며 대외개방 수준을 향상시켜 왔다. '개방의 도시'로서의 활기를 띠고 있다는 설명이다. 선양(瀋陽)시 성다먼(盛大門) 글로벌 부티크. (취재원 제공)◇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의 발전 선양자유무역구 성다먼(盛大門) 글로벌 부티크를 찾은 선양 시민 양후이(楊慧)가 매대에서 마음에 드는 수입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그는 "평소 수입 화장품은 인터넷에서 사는 편인데 그러면 배송 시간이 비교적 길다"며 "이곳에서 같은 제품을 사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당일 배송도 가능해 편리하다"고 말했다. 성다먼 글로벌 부티크에서 제품을 고르는 사람들. (취재원 제공)성다먼 글로벌 부티크는 크로스보더 수입품 전시 거래와 일반 무역 수입품 판매가 일체화된 오프라인 매장이다. 소비자는 이곳에서 제품을 고른 뒤 현장에서 QR 코드를 찍고 온라인 크로스보더 결제로 주문할 수 있다. 3분이면 제품은 통관이 돼 바로 매장으로 배송되고, 소비자는 직접 가져가거나 택배로 받기를 선택할 수 있다.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세계 각국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크로스보더
(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국제도로수송’(TIR)' 표식을 단 외국 국적의 차량 5대가 지난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호두·쇠파이프 등의 화물을 가득 싣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 해관(세관) 관리감독 창고를 출발했다. 해당 차량들은 신장(新疆) 훙치라푸(紅其拉甫) 통상구를 거쳐 3일 정도 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과 파키스탄 수교 이래 첫 TIR 운송 업무다. TIR은 유엔 협약을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화물 통관 시스템으로,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통관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자간 무역 및 국제 운송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중국은 지난 2016년 TIR에 정식 가입했다. 청타오(程濤) 카스 해관 부관장은 올해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에 중국-파키스탄이 TIR 운송을 개시하면서 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화물 통행 효율을 높이고 운송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탕산=신화통신) 23일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펑룬(豐潤)구의 한 철강회사 작업자가 생산라인에서 막 출고된 강철에 코드를 인쇄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펑룬구는 노후화된 철강 생산장비를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철강업의 첨단화를 진행했다. 이어 녹색 공장을 건설하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고품질 철강 제품을 개발했다. 2023.8.24
한국 시민들이 22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항의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한 것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8월 24일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강한 의혹과 반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했다. 중국은 이에 대한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규탄을 표했고 일본 측에 잘못된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는 중대한 핵 안보 문제로, 국경을 초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코 일본 한 곳만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인류가 평화롭게 핵 에너지를 이용한 이래 인위적으로 관련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 선례가 없고, 공인된 처리 기준도 없다. 12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이미 심각한 재난을 일으켰고, 대량의 방사성 물질을 바다로 내보냈다. 일본은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 때문에 현지 국민과 나아가 세계인에게 2차 가해를 해서는 안 된다. 한국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중국 선전=신화통신) '완취(灣區)호'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운행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516편의 누적 운행량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화물 수출량은 36만1천100t(톤)으로 가치는 108억400만 위안(약 1조 9천771억3천200만원)에 달했다. 24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해관(세관)에 따르면 첫 '완취호' 열차는 지난 2020년 8월 18일 선전 핑후난(平湖南)국가물류허브를 출발해 독일 뒤스부르크로 향했다. 지난 3년간 '완취호'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운행량이 해마다 증가해 왔다. 운행 노선은 독일·프랑스·이탈리아·벨라루스 등 41개국을 포괄하고 4천 개 이상의 기업 화물을 운반한다. 현재 완취호는 주변 국가와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의 경제 무역 관계를 밀접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무역 운송 경로로 자리잡았다.
(중국 주지=신화통신) 23일 '제17회 중국∙대당(大唐) 국제양말박람회'가 저장(浙江)성 주지(諸暨)시에서 개막했다. 200여 개 전시업체가 대거 참여한 본 박람회에 중국 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양말 전시 부스에서 관련 정보를 문의하는 외국 바이어. 2023.8.23
'게임스컴 2023'을 방문한 사람들이 23일 전시 업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독일 쾰른=신화통신)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이 23일 독일 쾰른메세에서 개막했다. 이번 '게임스컴'에는 중국 기업들도 처음으로 대거 단독으로 참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63개국 및 지역 1천22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 등록을 했다. 전 회차들보다 훨씬 많은 수다. 중국은 텐센트·넷이즈·퍼펙트월드 등 30개 기업이 참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시회에 약 30만 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판룽(潘容) 쾰른메세(베이징)회사 고급프로젝트매니저는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게임 회사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자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게임스컴'은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오프라인 전시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