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1989년 초연 이후 30년 이상 창작진 교체 없이 꾸준히 리메이크되며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는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을 9월 7일과 8일 양 일간 각 11시와 15시, 국악원 큰마당에 올린다. ‘반쪽이전’은 전래동화‘반쪽이’를 모티브로 장애와 역경을 사랑으로 극복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꼭두각시놀음과 전통 마당놀이 등 전통 연희를 담아낸 창작 국악뮤지컬이다. 태어날 때부터 눈과 귀, 팔, 다리가 각각 하나밖에 없는 '반쪽이'가 겉모습으로 인해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만, 그를 진정으로 아끼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반쪽이가 아닌 '한쪽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9년 극단‘모시는 사람들'의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30년 이상 창작진이 교체되지 않고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는 '명품 고전'으로 그동안 국내 순회공연을 비롯해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일본 히타치 페스티벌, 일본 블랙텐트 개관공연 등 11회의 해외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 의정부국제음악극 축제 등에 초청돼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2024년 지역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2024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목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독서 활동을 제공하고자‘2024년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를 지난 28일 개강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를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주변에 있는 사물을 살펴보고, 사전에서 낱말을 찾아 맞춤법을 확인하는 등 학년별 수준에 맞추어 글쓰기를 실습할 예정이다. 본 수업은 학년별로 김신숙(시인), 현택훈(시인) 강사의 지도로 보목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학년당 5회씩 총 30회로 진행된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깊이 있는 생각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바르게 표현해 봄으로써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이 잘 길러지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2024년 독서마라톤1차 인증 학생 및 가족들이 추천한 도서 300권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건국초등학교에 기증하였다. 일본 건국초등학교는 도교육청 교육교류협력기관이자 재일제주인이 설립한학교로 일본 국가교육과정 속에서도 전 학년 한국어·한국 무용, 고학년 태권도등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특색 있는 교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증된 도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한국과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독서마라톤은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미션을 수행하며 포인트를 쌓고, 해외 학교에 책을 기증하여 책을 통해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알리는 의미 있는 독서 운동이다. 특히, 2024년에는 가정용 독서마라톤 수첩을 개발·보급하여 가족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책 읽는 가정 만들기’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독서마라톤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교양을 나누고, 글로벌 시민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11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제24회 제주해병대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제주해병대의 날은 6·25전쟁 발발 직후 1950년 9월 1일 해병 3·4기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제주항을 출항한 날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의 용맹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 지정돼 해마다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를 비롯해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구자송 해병대 부사령관, 박승일 해병대 9여단장, 이상훈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총재와 해병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과 제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제주도민과 제주해병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호국영웅들이 이뤄낸 평화와 자유가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 지사는 “6·25 발발과 동시에 제주의 청년들은 조국 수호의 일념으로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의 포화 속으로 자진해서 뛰어들었다”며 “해병대 3·4기로 자원 입대한 제주청년 3,000명은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작전, 도솔산지구 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며 무적해병의 신화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주시는 오는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제주레저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제주레저힐링축제는 하나의 콘셉트에 집중하는 기존 축제의 상식을 깨고,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이라는 이질적인 콘텐츠를 결합하여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제주의 매력을 선보인다. 축제는 △수상 레저체험 4종(투명카약, 패들보드, 서핑, 바나나보트), △육상 레저체험 3종(클라이밍, 프레스코볼, 플라잉디스크), △일자별 문화예술공연 및 버스킹, △체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신청은 제주레저힐링축제 누리집(https://jejulhfestival.kr/)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고, 일부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첫날인 6일에는 불꽃쇼와 인기가수 ‘효린’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둘째 날인 7일에는 ‘김필’, 폐막일인 8일에는 밴드 ‘터치드’의 공연과 함께 감동적인 드론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는 특히, 방문객 수요를 반영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였다. 수상 레저체험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강습을 포함하여 1시간가량 진
- “빙상을 사랑하는 장애- 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되길”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오후 12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장애인 빙상연맹 회장배 어울림빙상대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오늘 대회는 빙상을 사랑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하는 대회로, 모든 선수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단결하고 화합하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가선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장애인빙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스피드 스케이트 8종목(장애·비장애 각 111m, 222m, 333m, 500m)으로 진행됐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월 4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존노 & 박현수의 가곡음악회’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존노 & 박현수의 가곡음악회’는 재단 고유의 시리즈인 ‘한글음악당’의 세 번째 무대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라는 위대한 유산을 기리는 여주의 특색을 담은 아름다운 한글 가사가 돋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테너 존노와 바리톤 박현수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테너 존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장학 졸업한 후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 장학졸업했으며, 카네기홀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의 목소리는 세계적인 오페라전문 잡지 에서 “감미로운 테너”, “천부적인 테너”로 극찬을 받았다. 바리톤 박현수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디토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으며, 2023년에는 의 170대 가왕에 올라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연주와 함께 우리나라의 첫 가곡으로 알려진 ‘동무생각’을 시작으로, 현대 가곡 ‘꽃 피는 날’, ‘삶이 그대를 속일지
한국의 분단 상황과 디엠지 접경지역을 예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DMZ OPEN 전시 : 통로’가 30일 파주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8월 30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진행되며,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파주시 소재)의 10월 개방구역 확대와 맞춰 진행된다. ‘DMZ OPEN 전시 : 통로’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DMZ를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활용해 DMZ의 생태·평화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 공동 기획을 맡은 김선정 큐레이터와 문선아 큐레이터는 “예술은 아픔에 공감하고,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하기에,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소통도구인 ‘예술’을 통해 남북간 긴장과 갈등속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국내·외 유명 신진, 원로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총 12명의 작가, 32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개막식 참석자들은 평화누리와 평화곤돌라, 갤러리그리브스 곳곳에 설치된 작품을 직접 보며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의 소주제는 경계, 통로, 공간으로 구성되며 ‘닫힌 경계-이어지는 통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탭댄스 밴드 파람의 ‘탭 더 멜로디’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의 일환으로 남양주시와 지식나눔터사회적협동조합(대표 안경자)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일선에서 영유아들의 교육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사들에게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는 250명의 보육교사가 참석했으며, 참여한 보육교사들은 보육일지와 업무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탭댄스 공연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밴드와 보컬의 하모니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육교사들은 탭 댄스 리듬에 박수로 호응하고, 익숙한 가요가 나올 때는 떼창으로 함께하며 공연을 즐겼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강호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문화가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기아트센터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오는 9월 28일(토) 오후 2시 평내도서관, 퍼니밴드의 <싱싱싱콘서트> 11월 9일(토) 오후3시 별빛도서관, (사)용인문화시민광장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로 이어진다.
춘천시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수상스포츠팀을 창단한다. 시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춘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춘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상스포츠팀 창단식이 개최된다. 이날 창단식은 창단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임용장 수여, 단기 전달, 창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개요 일 시: 2024. 8. 30.(금), 14:00 ~ 15:00 장 소: 춘천시청 1층 대회의실 창단규모: 총 5명(수상스포츠팀 5명 : 코치 1, 선수 4) 창단식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공개채용을 통해 김명식 지도자를 선임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유지영, 김유진, 하지윤, 주시아 선수가 입단했다. 이들은 춘천시청을 대표하여 각종 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미 창단식에 앞서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 남녀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각 1개씩을 획득하며 첫 출발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단식은 지역 스포츠 발전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춘천시의 노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
아산시가 실효성 있는 외국인 주민 복지시책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실태 조사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외부 자문위원, 관계기관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정책 수요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사업과 정책 마련을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상호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아산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 주민(유학생·다문화가족 등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3일까지 온오프라인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한국 입국 요인 및 정착 과정 △가족관계 및 거주환경 △경제활동 △교육활동 △삶의 질 등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호문화도시’ 조성 전략 및 지표 문항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중앙정부의 기본계획을 반영한 아산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
해남군은 2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청렴교육은 갑질 근절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샌드아트와 아카펠라 공연을 접목한 문화형 청렴교육으로 신명나게 즐기며 청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였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의 경연대회에서 초대 대상을 수상한 김성완 강사의 숙련된 강의가 이어지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부터 청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해남군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경찰·세무·교도·소방·우정 분야의 해남군 내 유관기관 공직자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청렴은‘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 군민 신뢰도를 확보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효과적이고 편리한 것’이라는 인식이 공직자들에게 확산돼야 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마음에 청렴이라는 씨앗을 심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렴의 열매를 수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