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어르신 비만·당뇨 예방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일 봉개동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어르신 활력충전 치어리딩교실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보건소가 10월부터 운영 중인 ‘활력충전 치어리딩교실’ 참여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팀별 안무를 발표하며 협동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 동기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치어리딩교실 참여 9개 팀 100여 명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주민, 보건소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인 ‘숟가락 난타팀’의 식전 찬조공연을 시작으로 치어리딩교실 9개 팀*의 본 공연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각 팀은 개성 있는 안무와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문 치어리딩 선수단의 특별 초청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참여자 간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지난 18일 ‘2025년 치매지역사회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시·도, 노인, 건강·의료, 소방·안전, 치매가족 등 6개 분야로 구성·운영된다. 현재 구좌·조천읍사무소, 대한노인회,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조천파출소, 구좌119 센터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자원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소방기관의 현장 대응 협력, ▲자치경찰단의 돌봄순찰 활동 공유, ▲우울·자살 위험도가 높은 경도인지장애자 연계 지원, ▲제주가치돌봄 연계,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 제시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등 참석자들은 치매안심센터의 사업 규모와 역할에 공감하며, 경로당과 지역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의지를 밝혔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전년 대비 1억 4,200만 원 늘어난 3억 7,500만 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2일부터 321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농가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참여와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필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확인된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지급 기간은 필지를 기준으로 유기는 최대 5년(무농약 3년 포함), 무농약은 최대 3년간이다. 유기 6년 차부터는 유기 지속 직불금으로 전환돼 유기 인증을 유지하는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기 6년 차부터 지원되는 유기 지속 직불금 단가가 기존 유기 단가의 50%에서 60%로 상향되고, 논 지급 단가는 ha당 25만 원이 인상된다. 무농약 인증 필지 중 ‘유기전환기’에 해당하는 필지는 유기(유기 지속)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침수 피해와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확충한다.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와 배수 불량 등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배수시설을 확충·정비해 폭우 때 신속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조, 관정, 관로 등 농업용 수리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노후시설 유지관리를 병행해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년 주요 추진사업은 ▲배수개선사업 75억 원, ▲소규모 배수 및 기반시설정비 25억 원, ▲저류지 준설·보강 5억 원,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 4억 원, ▲밭기반정비 76억 원, ▲농업용 관로 등 수리시설 정비사업 75억 원, ▲저수조 증설·정비 47억 원, ▲농업용 관정 사후·위탁관리 43억 3,400만 원, ▲기계화 경작로 확장 6억 5,000만 원 등이며, 총 4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한기에 집중 추진하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수산공익직불금(조건불리지역·소규모어가) 지급대상 906어가를 최종 확정하고, 총 9억 6,666만 원을 올해 안으로 지급한다. 수산공익직불금은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직불금 신청 1,567어가를 대상으로 어촌지역 거주 여부 확인과 국세청 자료 기반 소득 범위 확인 등 지급 요건을 면밀히 검증했다. 또한, 농·임업직불금 등 타 직불금과의 중복 수급 여부도 교차 확인했다. 그 결과 지급대상자는 906어가로 확정됐으며, 지급 예정액은 총 9억 6,666만 원이다. - 소규모어가: 신청 699어가, 선정 485어가(제외 214어가) / 630,500천원 - 조건불리지역: 신청 868어가, 선정 421어가(제외 447어가) / 336,160천원 직불금 지급 단가는 소규모어가의 경우 어가당 130만 원, 조건불리지역은 어가당 80만 원(개인 64만 원 + 마을공동기금 16만 원)이다. 한편, 지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12월 소비 성수기를 맞아 전국 주요 소비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인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를 통해 감귤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 촉진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직거래 페스타는 12월 한 달간 서울·경기·충청·전라·경상권 등 전국 26개 하나로마트가 참여해 총 80톤, 약 2억 6천만 원 규모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시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제주 산지에서 소비지로 직접 공급하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유통비를 절감했으며, 이를 가격에 반영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시식 행사와 연계한 현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황금향 등 만감류는 시식 효과에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현장에서는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럽다”, “행사가 또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이어져 향후 지속적인 직거래 가능성도 확인했다. 또한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12월 12일 서울권 주요 하나로마트를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직거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22개소를 신규 지정해 당초 목표였던 220개소를 넘어 총 234개소 지정을 완료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분뇨·악취를 저감하는 등 농가의 자율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제주시 한림읍 소재 삼호농장이 대상을 수상하며, 제주시의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노력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축산사업장 환경개선, 악취 저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한‘깨끗한 축산농장’신청을 연중 접수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제주시 축산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정받은 농가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2026년 인센티브 지원사업 참여기회와 함께 향후 축산 관련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한편, 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소방서와의 합동 점검을 실시해 ▲화재 위험 요소, ▲단독경보형감지기 적정 설치 여부, ▲거주 환경 내 위험물 방치 여부 등 동절기 대비 안전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이 개선되어 제주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1월 시민 제보를 통해 연동 삼무공원에서 수령 약 1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연리목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연리목은 두 그루의 나무가 오랜 세월 서로를 감싸안으며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난 희귀한 형태로,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조화를 잘 보여준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에서 오랜 기간 훼손 없이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제주시는 연리목 발견 이후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을 함께 조성했다. 삼무공원은 제주시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이번 연리목 포토존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는 일상 속 힐링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제주의 또 다른 볼거리이자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발견된 연리목이 미카형 증기기관차와 함께 삼무공원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올 한 해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소음·비산먼지 발생 현장을 지도·점검한 결과, 총 82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생활소음·비산먼지 관련 민원은 총 1,187건으로 이 가운데 공사장 소음과 먼지 민원이 865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고, 식당 환풍기 소음 등 사업장 관련 민원은 322건으로 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 1개소에 대해 고발·경고 처분을 내렸고,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5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요구했다. 또 생활소음 규제기준을 초과한 공사장 5개소에는 소음저감 조치명령을 내리는 등 관련 법을 위반한 업체에 총 82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주요 공사장 4개소를 대상으로 ‘24시간 소음 무선모니터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무실에서 공사장 소음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편의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재활용품 회수보상 전자저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총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재활용도움센터 113개소에 회수보상 전자저울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따른 보상 방식은 기존 종량제봉투 지급과 함께 교통카드 포인트 지급을 병행해 운영한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재활용품 배출과 동시에 현금성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①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하고, ②이즐 교통카드 또는 휴대폰 앱(이즐)에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며, ③적립된 포인트는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회수 대상 재활용 품목은 기존 종량제봉투 지급 방식과 동일하게 투명 페트병, 종이팩·멸균팩, 캔·고철류, 폐건전지이며, 보상 금액은 1kg당 240원이다. 1kg 미만의 경우에도 실제 무게에 따라 최소 10원 단위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이번 회수보상 방식을 통해 재활용품 회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을 틈타 상품외감귤을 유통하려던 선과장 현장을 기습적으로 단속하여 총 2개 선과장에서 상품외감귤(2L 초과)이 포장된 상자 120박스(0.6톤)를 적발했다. 최근 감귤 출하량 증가 추세로 야간 및 주말 시간대에 작업하는 선과장이 늘고 있으며, 일부 비양심적인 선과장에서 단속 취약 시간대에 상품외감귤을 유통한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야간․주말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에 단속된 선과장들은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을 이용해 대과(2L 초과)를 상품 감귤과 섞어 포장 작업을 하던 중 적발됐으며, 상품외감귤 전량에 대하여 즉각적인 폐기 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적발은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에 상품외감귤을 유통하려던 일부 유통업자들의 안일한 인식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25년산 노지감귤 출하 마무리 시점까지 취약 시간대 불시 단속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감귤 가격 호조세를 위해 대다수 농가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