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사람들이 8일 길거리에서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성화 봉송 출정식이 시후(西湖) 융진(湧金)공원 광장에서 진행됐다. 총 106명의 주자가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 2023.9.8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8일 봉송 주자 천리췬(陳立群∙오른쪽)과 양첸(楊倩)이 성화를 들고 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이날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출정식이 시후(西湖) 융진(湧金)공원 광장에서 진행됐다. 총 106명의 주자가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 2023.9.8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일 제10차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사법장관회의에 축하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의 축하 서한에 대해 각국 인사들은 SCO 회원국 법치 건설 촉진과 실무 협력 강화 면에서 얻은 성과를 총평·긍정한 것으로 회원국 간 법률∙사법∙행정 분야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회원국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힘을 보탰다고 높이 평가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지난 2013년 SCO 회원국 사법장관회의 메커니즘이 가동된 이후 각 회원국은 '상하이 정신'을 견지·선양하고 상호 지지하며 성심성의껏 협력하고 있다며 각국의 법치 건설을 끊임없이 촉진해 정부 간 사법 분야의 교류·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법률 서비스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 수행하고 유엔(UN)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과 국제법에 기초한 질서를 확고히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크바르 타쉬쿨로프 우즈베키스탄 법무장관은 SCO 회원국이 '정부 간 사법 분야 교류와 호감을 강화하고 법률 서비스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부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
(중국 타이안=신화통신) 초가을로 접어들자 랴오닝(遼寧)성 타이안(臺安)현에 위치한 랴오허(遼河) 문화관광단지 내 꽃이 만개했다. 최근 수년간의 종합관리를 통해 이곳은 황사가 날리던 황무지에서 꽃바다로 변모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꽃구경을 위해 랴오허 문화관광단지를 찾고 있다. 7일 만개한 꽃을 구경하고 있는 관광객. 2023.9.8
(중국 난징=신화통신)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 발전 설비 용량이 누적 27억1천만㎾(킬로와트)에 달했다. 그중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13억2천200㎾로 10년간 약 4배 증가해 석탄 발전량을 초과했다. 지난달 18일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의 국가 재생에너지 시범 구역에 태양광 패널이 정렬돼 있는 모습. (사진/신화통신)장젠화(章建華) 중국 국가에너지국 국장은 '2023 국제에너지변혁포럼'에서 지난 10년간 중국은 오염,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에너지 소비 구조 최적화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비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이 2012년 9.7%에서 2022년 17.5%로 상승, 한 해 평균 3% 미만의 에너지 소비 증가율로 연평균 6%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장 국장은 중국이 국가 실정과 발전 단계에 맞춰 ▷재생에너지 대규모 개발 ▷안전성·고효율을 갖춘 원자력 발전 추진 ▷에너지 산업 공급·저장·판매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력 공급 및 청정에너지 발전 시스템도 규모화돼 수력·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 발전 및 건설 중인 원자력 발전 규모 면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중국 창춘=신화통신) 지린(吉林)성 서부에 위치한 쑹랴오(松遼) 청정에너지 기지는 중국 9대 청정에너지 기지 중 하나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지린성전력회사에 따르면 지린성의 풍력·태양에너지 자원 개발 규모는 약 1억1천500만㎾(킬로와트)로 추산된다. 최근 몇 년간 지린성은 천혜의 자원과 송전로를 이용해 청정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개발해 왔다. 또 청정에너지 발전의 가격 우위 확보를 위해 풍력 발전 장비 제조 기업을 한 곳에 모아 산업 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송전로 건설을 통한 청정에너지 발전 모색 창춘(長春)시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서쪽 바이청(白城)시까지 가다 보면 광활한 평원에 우뚝 서서 빠르게 회전하고 있는 거대한 풍력 터빈을 볼 수 있다. 1999년 10월 바이청시 최초의 풍력 발전소가 퉁위(通榆)현에 세워졌다. 이는 당시 동북 지역 최대의 풍력 발전소로 지린성 청정에너지 개발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했다. 항공사진으로 포착한 지린(吉林)성 퉁위(通榆)현에 소재한 화넝(華能) 스화다오(什花道) 풍력발전소. (사진/신화통신)2009년 퉁위현은 230만㎾ 규모의 풍력 발전 기지를 건설하기로 계획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려움
(중국 선전=신화통신) 7일 선전(深圳)에 위치한 광둥(廣東) 다펑(大鵬)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수입 LNG 6.5만t(톤)에 대한 하역을 시작했다. 하역이 완료되면 LNG 수입량은 누적 1억t을 돌파하게 된다. 7일 호주에서 수입한 6만5천t(톤) 액화천연가스(LNG)를 하역하고 있는 광둥(廣東) 다펑(大鵬) LNG 터미널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광둥 다펑 LNG 터미널은 세계 25개 국가(지역)에서 LNG를 수입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에서 회전율과 선석 이용률이 가장 높은 LNG 터미널 중 하나다. 다펑 터미널은 광저우(廣州)·선전·홍콩 등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지역 경제 규모 상위 6위 도시에 LNG를 공급 중이다. 천연가스 발전소, 도시 천연가스 파이프망, 공업 기업 등이 주 사용자로 약 7천만 명의 전기 수요를 책임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7년간 광둥 다펑 LNG 터미널은 같은 기간 광둥성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40%를 공급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이 건조한 첫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모두(愛達·魔都)호'가 7일 시험 항해를 위해 중국선박그룹(CSSC) 산하 상하이와이가오차오(外高橋)조선회사 4번 부두에서 출발했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첫 번째 시험 운항을 마친 후 45일 만에 항해하는 것으로 인도 전 마지막 테스트로 알려졌다. 7일 시운항에 나선 첫 중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모두(愛達·魔都)호'. (상하이와이가오차오(外高橋)조선회사 제공)천강(陳剛)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회사 사장은 첫 시험 항해에서는 주로 시스템 기능과 전체적인 성능, 진동·소음 지표 등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험 항해에서는 ▷전체 항해 시스템 ▷추진 시스템 ▷전력 관리 시스템 ▷화재 경보 시스템 ▷방송 시스템 ▷자동화 스마트 그리드 기능 등에 대해 전면적인 검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중국산 대형 크루즈선인 '아이다·모두호'의 시험 항해와 검증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올 연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조선업 3대 핵심 분야로 불리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항공모함, 대형 크루즈선 분야에서 모두 실력을 입증하고 조선업의 고품질 발전을 향해 한 단계 올라서
(중국 타이안=신화통신) 관광객들이 7일 랴오닝(遼寧)성 타이안(臺安)현에 위치한 랴오허(遼河) 문화관광단지 꽃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초가을로 접어들자 랴오허 문화관광단지 내 꽃밭의 꽃이 만개했다. 최근 수년간의 종합관리를 통해 이곳은 황사가 날리던 황무지에서 꽃바다로 변모했으며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3.9.8
(서울=신화통신)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의 개막이 임박했다.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파 온라인(FIFA Online) 4 한국 국가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스포츠 피파 온라인(FIFA Online) 4 한국 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서울에서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출정을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사진/신화통신)계속되는 토너먼트 끝에 e스포츠 피파 온라인(FIFA Online) 4 한국 대표팀으로 곽준혁과 박기영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아시안게임 참가를 앞두고 기대와 목표를 묻자 두 선수 모두 목표는 금메달이라고 약속한 듯 동일한 대답을 내놓았다. 최대 경쟁 상대가 누구냐는 질문에 곽준혁 선수는 "아무래도 태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안게임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태국이 한국과 항상 1, 2위를 놓고 다퉜기 때문에 태국 선수들을 가장 많이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영 선수는 "태국이 워낙 강한 나라이긴 하지만 중국도 어느 정도 까
(베이징=신화통신) 올 1~7월 중국의 신규 감세강비(減稅降費∙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및 세금 환급∙유예 금액이 1조500억 위안(약 191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뤄톈수(羅天舒) 중국 국가세무총국 총회계사는 7일 열린 국무원 정책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근 세무부서가 관련 부서와 함께 각종 정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하고 우수한 조치를 취해 왔다고 소개했다. 뤄 총회계사는 세무부서가 민영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데 방점을 두고 세금 업무 처리의 편의를 위한 조치를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영 기업 세무 서비스 스테이션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무부서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세금 우대 정책의 불법적 향유와 편취 행위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NCR)는 5일(베이징 시간) '미국 군사 패권의 근원·현실·위해 폭로'라는 제목의 싱크탱크 보고서를 전 세계에 다국어로 발표했다. 사진은 관련 전문가 심포지엄 현장. (사진/신화통신)(아르헨티나 라플라타=신화통신) 가브리엘 메리노 아르헨티나 라플라타국립대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보유한 패권 중 일부인 군사적 패권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구도의 다극화 추세를 막고 경제적∙정치적으로도 패권 지위를 유지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갈등과 불안정 요소를 가져왔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저해했으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NCR)는 5일(베이징 시간) '미국 군사 패권의 근원·현실·위해 폭로'라는 제목의 싱크탱크 보고서를 전 세계에 다국어로 발표하고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메리노 교수는 화상 방식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메리노 교수는 인터뷰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국가라며 240여 년의 역사 중 전쟁을 하지 않은 기간은 20년도 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이 전 세계에 걸쳐 존재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수십 개국에 수백 개의 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