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화려한 불꽃놀이는 주요 스포츠 행사의 개폐막식에서 빠질 수 없는 큰 볼거리 중 하나다. 이번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실물 불꽃' 대신 '디지털 불꽃'이 사용될 예정이다. 녹색 환경 보호 이념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진행될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을 지난해 3월 30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사샤오란(沙曉嵐)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총감독이자 총괄 프로듀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간결, 안전, 훌륭'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개막식에서 친환경 이념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 감독은 "불꽃놀이를 없애기 위해 큰 결심을 했다"며 "불꽃을 터트리면 공중에 연기와 먼지가 가득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개막식에서 화려한 불꽃을 현장 관객과 TV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며, 특히 TV 시청자에게 디지털 불꽃 효과는 실제 불꽃 못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각도에서의 불꽃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올려다보던 불꽃과 달리 TV에서는 불꽃을 내려다볼 수 있어 가상 기술로 만든 불꽃이 더 예쁠 수 있다"고
선수단 맞이 나선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02분13초)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 선수촌 오픈 행사 및 중국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식이 지난 16일 아시안게임 선수촌 깃발 광장에서 열렸다. 새 단장을 마치고 선수단 맞이에 나선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신화통신 보도]
독일 스포츠 전문가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통해 개방 의지 표명" (01분12초)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아시안게임은 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만2천500명의 선수가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서 481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예정이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청소년 교류 행사에서 독일의 한 스포츠 전문가는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개방에 대한 중국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안드라 프리드니체, 스포츠 유스 브란덴부르크의 국제 청소년 협력 컨설턴트] "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첫 번째 메시지는 개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훌륭한 개최국이고 여러분 모두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입니다. 또한 도시 주민들과 인근 도시 주민들이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종류의 개방이기도 합니다. 와서 보시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 오면 높은 수준의 경쟁과 기록 경신의 장면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정말 대단한 쇼라고 생각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스마트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이모저모 (02분32초) [위자밍(余嘉明), 신화통신 기자]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의 '스마트 혁명'을 체험해 보러 함께 가보실까요? 이번 대회 경기장 외 시설 중 최대 규모인 선수촌은 선수나 관중 등 모든 참가자에게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선수촌에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갖추어졌다. '클라우드 아시안게임 선수촌' 1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에 출범했다. 여기엔 스마트 지휘 플랫폼, 디지털∙스마트 관리 툴, 클라우드 생활 커뮤니티 등이 통합됐다. [린리(林漓), 아시안게임 선수촌 지휘센터 운영 책임자] "아시안게임 선수촌의 스마트한 지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수들을 위한 '클라우드 홈'을 마련했습니다. 식사∙숙소∙교통 등 전문 서비스에 집중해 모든 선수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인 스마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시 말해 선수, 기술 전문가, 미디어 전문가는 선수촌에서 식사∙숙소 및 특별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첨단 스마트 앱이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다. [리징위안(李景元), 판다(盼打)테크놀로지 CEO] "이 3D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으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라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앞줄 가운데),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앞줄 오른쪽),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앞줄 왼쪽)이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77개 개도국 모임(G77)+중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아바나=신화통신) 이틀 일정으로 열린 '77개 개도국 모임(G77)+중국' 정상회의가 16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폐막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국제 금융 구조를 전면 개혁하고 더 포용적이고 조화로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구축하자는 '아바나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은 지금의 불공정한 국제 경제 질서로 인한 도전이 개도국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 금융 구조는 개혁이 시급하고 개도국은 단결∙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정책 결정 기구에서의 대표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언은 각국이 공동 협상∙공동 건설∙공동 향유의 기초 위에서 글로벌 발전과 윈윈 협력을 실현하고 인류의 운명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자고 덧붙였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인 '과학, 기술 및 혁신의 역할'에 대해 선언은 과학기술과 혁신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의의가
(중국 난닝=신화통신) '제20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와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CABIS)' 개막식이 17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열렸다. 이날 난닝국제컨벤션센터 CAEXPO 선진기술 전시구역에서 헬리콥터 시승에 나선 관람객. 2023.9.17
(중국 난닝=신화통신)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 국제컨벤션터를 찾은 관람객이 17일 '제20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의 '일대일로' 국제 전시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CAEXPO' 와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CABIS)' 개막식이 난닝에서 열렸다. 2023.9.17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17일 예원(豫園)의 '풍작의 보리밭'을 형상화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배우들. '2023 상하이 관광페스티벌'의 시리즈 행사 중 하나인 예원상성(商城) 2023 '중추월신유(仲秋月神遊)' 행사가 17일 시작됐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달 구경, 공연 감상 등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2023.9.17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베이부완(北部灣)항 친저우(欽州)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을 지난 7월 22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난닝=신화통신) 지난 5일 오후 해관(세관) 차단기가 올라가자 6t(톤)에 달하는 면테릴렌혼방사가 둥싱(東興) 통상구를 통해 중국에 수입됐다. 이 혼방사는 톈훙(天虹)인터내셔널그룹의 베트남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상품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관세 혜택을 받았다. 다국적 기업인 톈훙인터내셔널그룹은 베트남에 대형 면사 생산기지를 여러 곳 세웠다. 지금까지 그룹 대부분의 제품은 중국-아세안 우대원산지증명서를 통해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CAFTA) 관세 혜택을 누리다가 RCEP이 발효되면서 더 많은 상품이 우대 관세, 심지어 무관세 혜택을 누리게 됐다. 톈훙그룹의 관계자에 따르면 올 1~8월 둥싱 해관에 신고한 수입품 중 RCEP 관세 혜택을 받은 상품은 150개로 총가치가 25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CEP은 지난해 정식 발효됐다. 아세안 10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가 참여하면서 세계 인구와 무역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했다. 지난 7일
지난 2020년 12월 15일 한 관광객이 홍콩 타이핑(太平)산 위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홍콩=신화통신) 올해 1~8월 중국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2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섰다. 그중 중국 본토 관광객 수는 1천600만 명을 초과했다. 홍콩여유발전국이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성수기였던 8월에만 약 410만 명의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했다. 이는 전월 대비 14% 증가한 수치이자 코로나19 이전 평균의 약 84%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중 343만 명 이상이 중국 본토 관광객이다. 홍콩여유발전국은 홍콩의 관광업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과 항공 운송 능력, 세계 경제 등 요인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향후 대형 이벤트를 개최해 관광객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中 광저우, 음식으로 문화 교류하는 시리아인 셰프 (1분) 시리아 출신 셰프인 마이클은 음식이 문화를 하나로 묶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마이클, 시리아인 셰프] "제 이름은 마이클입니다. 저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중국에 온 지는 이제 15년이 됐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셨기 때문에 매년 명절을 보내기 위해 중국을 찾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중국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됐습니다. 저는 10대 시절인 2004년,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나중에 이탈리아로 이사했지만 취업 활동을 시작하면서 중국보다 취업 기회가 적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광저우에 정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음식은 정체성을 표현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죠. 모두가 더욱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할 뿐더러 서로 다른 두 문화를 하나로 묶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보도]
산둥(山東)성 칭저우(靑州)시 농민 화가 장쯔룽(張子龍)이 그린 샹산(香山) 스케치. (사진/신화통신)(중국 지난=신화통신) 산둥(山東)성 칭저우(靑州)시 허우황마(後黃馬)촌의 한 마당에서 농민 화가 장쯔룽(張子龍)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칭저우시 농민화는 지역 민간 실용 미술에서 유래해 지역 특색과 다양한 예술 형식을 담고 있다. 산둥성 칭저우시 농민 화가 마슈화(馬秀花)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칭저우시 미허(彌河)진 마다제(馬大姐)농민화전업합작사 창시자인 마슈화(馬秀花)는 합작사의 그림은 장식화 위주로 예전에는 주로 체험 농원이나 향촌 유치원 등에 그림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중국 각지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간 2천여 위안(약 36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화가도 있으며 작품이 관련 전시회에 입선할 경우 상금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둥성 쥐예(鉅野)현 서화원에서 모란을 그리고 있는 농민 화가. (사진/신화통신)산둥성의 농민화는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예술계의 주목도 받고 있다. 양리성(楊立生) 칭저우시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 업무과 과장은 칭저우농민화화원이 2015년, 2016년, 2018년에 각각 프랑스·미국·한국에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