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신화통신)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이 헝가리에 대한 투자 강화를 통해 중국-유럽 자동차의 산업사슬을 강화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모르디츠 차바 헝가리 마티아스 코르비누스 콜레기움(MCC) 국제관계대학 책임자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근 수년간 중국 기업은 전 세계 동력 배터리 생산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첨단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헝가리는 중국 기업과의 협력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는 지난해 8월 헝가리 데브레첸시에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투자액은 73억4천만 유로(약 10조4천319억원), 배터리 생산 능력은 100GWh(기가와트시)에 달해 유럽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할 배터리 셀 및 모듈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근로자들이 지난해 9월 5일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헝가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시공을 하고 있다. 중국 동력 배터리 제조사인 닝더스다이는 이날 데브레첸에서 사전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해 닝더스다이 헝가리 공장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사진/신화통신)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모르디츠
(중국 난징=신화통신) '2023 기업가 행복 도시(구)' 조사 결과가 최근 장쑤(江蘇)성 타이창(太倉)시에서 발표됐다. 닝보(寧波)시, 청두(成都)시, 광저우(廣州)시 톈허(天河)구, 선전(深圳)시 난산(南山)구 등 20개 도시와 지역이 선정됐다. 기업가의 행복은 도시의 발전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조사 결과 ▷닝보, 청두, 쑤저우(蘇州), 항저우(杭州), 칭다오(青島), 허페이(合肥), 창사(長沙), 어얼둬쓰(鄂爾多斯), 원저우(溫州), 타이저우(泰州) 등 지급(地級) 이상 도시 ▷장쑤성 타이창시, 광저우시 톈허구, 선전시 난산구, 저장성 루이안(瑞安)시, 청두시 원장(溫江)구, 저장(浙江)성 위야오(余姚)시,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이진훠뤄(伊金霍洛)기, 청두시 룽취안이(龍泉驛)구, 저장성 웨칭(樂清)시와 사오싱(紹興)시 웨청(越城)구 등 도시 지역 및 현급(縣級)시가 선정됐다. '중국 행복 도시' 조사·선정 활동을 통해 16년간 80개 이상의 도시가 행복 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2월 8일 후저우(湖州)시 우싱(吳興)구 중소·영세기업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의 담당직원(왼쪽 둘째, 셋째)이 한 하이테크 기업을 방문해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싱타이=신화통신) 18일 허베이(河北)성 웨이(威)현의 한 어린이 자전거 제조업체 작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자전거 바퀴를 정리하고 있다. 웨이현 소재 대외무역기업은 해외 수주 물량 소화를 위해 제품 생산으로 분주하다. 특히 올 들어 웨이현은 현지 대외무역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연구∙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도록 독려하고 있다. 2023.9.18
(베이징=신화통신)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자는 직원이 어떻게 손을 씻는지, 목장의 젖소 상태는 어떠한지, 창고 진열 상황은 어떠한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이력 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가, 이제는 통일된 QR코드를 생성시켜 공신도를 크게 높임과 동시에 기업 운영 비용 또한 간접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장(浙江) 메이리젠(美麗健)유업 책임자인 류천옌(劉陳艷)은 제품 포장에 새로 추가된 QR코드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포장 용기에 QR코드가 추가된 메이리젠(美麗健)유업 제품. (취재원 제공)류 책임자가 언급한 QR코드는 저장(浙江)성에서 '2차원 바코드로의 전환 글로벌 프로그램(GM2D)'을 추진한 결과다. 지난해 10월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한 메이리젠유업에선 제품 60%가 2차원 바코드로의 전환을 마쳤다. 제품 외포장에 찍힌 QR코드를 스캔하면 생산일자, 유효기간, 유통과정, 창고 저장 정보, 검사 정보 등을 모두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저장성이 해당 프로그램 시범구 건설을 추진함에 따라 'QR코드 신분증'을 발급받은 상품 수가 갈수록 늘면서 스캔 한 번으로 이력 추적이 가능해졌
(중국 싱타이=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웨이(威)현 소재 대외무역기업이 해외 수주 물량 소화를 위해 제품 생산으로 분주하다. 특히 올 들어 웨이현은 현지 대외무역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연구∙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도록 독려하고 있다. 18일 웨이현의 한 어린이 자전거 제조업체 작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자전거 조립에 몰두하고 있다. 2023.9.18
(중국 난닝=신화통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 등 7개 국가 전시관 운영 재개, 40여 개 국가(지역) 참가, 참가 기업 2천 개 육박...수많은 중국 국내외 기업이 중국과 아세안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로 속속 몰려들고 있다. ▷아세안 기업 참가 늘어 CAEXPO '단골'인 베트남 쭝웬레전드커피는 CAEXPO를 통해 중국 시장을 확대해 왔다. 수년 연속 CAEXPO 커피 판매액 1위 자리를 지키며 수많은 제품을 중국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은 베트남 쭝웬레전드커피의 최대 해외 시장입니다." 에이전트 주성후이(朱聖輝)는 쭝웬레전드커피가 앞으로도 중국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시장 개척에 계속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기업이 중국 시장을 낙관함에 따라 캄보디아 쌀, 라오스 맥주, 미얀마 전통차 등 최근 수년간 CAEXPO를 통해 중국에 들어오는 아세안 특색 상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일부 상품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18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에서 열리고 있
(베이징=신화통신) 9월 20일 '전국 치아 보건의 날'을 앞두고 중국 각지에선 치아 건강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들이 진행됐다. 19일 의료봉사단이 허베이(河北)성 쭌화(遵化)시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2023.9.19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1호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모두(愛達·魔都)호'가 오는 2024년 1월 1일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 중국 대형 크루즈 운영사인 아이다 크루즈회사(Adora Cruises)는 19일 '2023 우쑹커우(吳淞口) 포럼'에서 '아이다·모두호'가 오는 2024년 1월 1일 상하이 우쑹커우 국제크루즈항을 출발해 본격적인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항해 티켓은 20일부터 판매되며 아이다 크루즈 공식 홈페이지 및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건조 후 시험 항해 중인 아이다·모두(愛達·魔都)호. (중국선박 크루즈테크발전회사 제공)총 길이 323.6m, 총 톤수 13만5천500t(톤)의 '아이다·모두호'는 2천125개 호화 객실과 스위트룸을 구비하고 있으며 22개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를 갖췄다. 크루즈 최대 수용 인원은 5천246명이다. '아이다·모두호' 선상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코미디쇼와 몰입형 뮤직쇼 외에도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해상 탐사 캠프, 블록 수업 등 특색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바다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다·모두호
(중국 취저우=신화통신) 19일 성화 봉송 주자인 주웨이융(祝偉勇)이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이날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성화가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에서 전달됐다. 2023.9.19
(중국 취저우=신화통신) 19일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성화가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에서 전달됐다. 이날 성화 봉송 주자인 루샤오원(盧曉文∙왼쪽)과 콰이쥔(蒯俊)이 손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2023.9.19
中 사오싱, 스마트한 아시안게임 야구경기장 (01분39초) [위자밍(余嘉明), 신화통신 기자] "저는 현재 저장(浙江)성의 한 도심 속 물가를 찾았습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아시안게임은 개최지인 항저우(杭州) 뿐 아니라 사오싱(紹興)을 포함한 인근 도시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사오싱은 창장(長江)삼각주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향(水鄕) 중 한 곳으로 전해진다.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스포츠문화센터의 디자인은 도시의 전형적인 문화 요소인 실크에서 영감을 얻었다. [천웨웨이(陳越煒),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스포츠문화센터 운영팀 미디어홍보 주임] "지붕을 보세요. 수향인 지역의 특색을 살려 물결 같은 모양으로 디자인했습니다. 경기장에는 나노기술이 적용된 자동 청소 기능도 있으며 인조잔디 아래에는 배수 시스템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천 시에도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위자밍, 신화통신 기자]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및 소프트볼 종목의 메인 경기장인 야구(소프트볼)스포츠문화센터는 대회 이후에도 지역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천자친(陳嘉琴),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스포츠문화센터 운영팀 직원]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우리는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멀지 않은 쿤산(昆山)에도 스타벅스 차이나 커피혁신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로스팅 공장으로 9월에 오픈 예정입니다." 약 3개월 전 중국 시장을 처음 시찰한 랙스먼 내러시먼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에서 중국에 대한 스타벅스의 장기적인 약속을 재확인하며 미래 중국에서의 발전을 자신했다. 올해 9월 창장(長江)삼각주 지역 쑤저우(蘇州)·쿤산에 위치한 스타벅스 차이나 커피혁신산업단지가 베일을 벗을 뿐만 아니라 선전(深圳)의 스타벅스 차이나 혁신기술센터도 운영을 시작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것이 글로벌 기업이 중국 커피 및 관련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낙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9월 27일 스타벅스가 상하이 리바오(力寶)광장에 새로 연 매장에는 중국의 도시를 주제로 한 머그컵이 전시돼 있다. (사진/신화통신)왕징잉(王静瑛) 스타벅스 차이나 회장 겸 CEO는 지난달 스타벅스는 '커피와 사람'을 둘러싼 새로운 경험을 만들 것이라며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학 기술과 혁신 솔루션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