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관광객들이 '중추절(中秋節)' 맞이 조형물이 설치된 마카오 세나도 광장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8일간 이어지는 중추절(中秋節)·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오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이어지는 중추절·국경절 연휴는 중국의 전통적인 소비 성수기다.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광범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소비 분야의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21일 말했다. 허 대변인은 소비 촉진을 위한 기존 정책과 더불어 특히 자동차 애프터마켓과 기타 핵심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신에너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동력 배터리 기술원천국으로서 저력을 발휘한 덕분이라는 평가다. 올 상반기 중국 동력 배터리 누적 생산량은 293.6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다. 누적 차량 탑재량은 38.1% 늘어난 152.1GWh, 누적 수출량 56.7GWh로 집계됐다. 올 1~5월 차량 탑재량 세계 1~10위 기업 명단 중 중국 동력 배터리 기업 6개가 이름을 올렸다. ◇기술 혁신 잰걸음 하이테크 업종에 속하는 동력 배터리의 핵심은 기술 혁신에 있다. 기술 혁신은 크게 소재와 구조 두 개 분야로 나뉜다. 소재 혁신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삼원 리튬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위주의 발전 노선을 구축했다. 중국 전기차(EV)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지난달 16일 출시한 초고속 충전 리튬인산철 배터리 '선싱(神行)'이 대표적이다. 10분 충전으로 400㎞를 달릴 수 있는 선싱은 올해 말 양산에 들어가 내년 1분기에는 선싱을 탑재한 전기차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6일 직원이 관람객에게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에서 출시한 초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인 지난 4월 29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도시순환 고속도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다가오는 중추절(中秋節)·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 고속도로가 역대급 교통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왕슈춘(王繡春) 중국 교통운수부 운수서비스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연휴 첫날인 오는 29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연휴 전체 하루 평균 교통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4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연휴는 중추절(9월 29일)을 시작으로 국경절(10월 1일)에 이어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진다. 왕 부사장은 연휴 기간 주요 도시 및 관광지를 찾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長江)삼각주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청위(成渝·청두와 충칭의 약칭) 지역 두 도시 경제권 등 지역의 교통량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친황다오=신화통신) 21일 '제5회 중국 재활보조기구산업혁신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재활보조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이날 '제5회 중국 재활보조기구산업혁신대회'가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시 위안보위안(園博園)국제회의센터에서 개막했다. 2일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국 국내외 전문가∙학자∙기업가 1천800여 명이 참석하며 약 100개 재활보조장비회사가 전시에 참가했다. 2023.9.21
(유엔=신화통신) 한정(韓正) 중국 국가 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한정(韓正) 중국 국가 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한 부주석은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역사의 변화에 직면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과 더불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등 중대한 이념을 통해 오랜 평화, 보편적 안보, 공동 번영,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 건설에 국제사회가 협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갈수록 많은 국가가 인류 운명은 동고동락하는 것으로 단결하고 협력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평화·발전·협력·상생은 막을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주석은 네 가지 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공정함과 정의를 견지하고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다. 각국의 합리적인 안보 관심사를 중시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꿈꾸는 팔레스타인 가라테 선수(01분48초) 22세의 팔레스타인 가라테 선수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라말라에서 매일 훈련하는 동안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팔레스타인을 위해 메달을 획득하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할라 알-카디, 팔레스타인 가라테 선수] "중국에 가게 돼 매우 기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며, 다양한 종목의 팔레스타인 선수들이 모두 활기차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알제리에서 열린 아랍게임에 참가해 은메달을 따자 팔레스타인 올림픽위원회는 아시안게임 참가에 큰 관심을 보였고, 특히 저에게 관심을 뒀습니다. 얼마 전에는 요르단에서 열린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지금은 개인 트레이너와 하루에 두 번씩 운동하고, 아일랜드 출신 코치도 데려와 일주일 동안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준비의 일환으로 요르단에서 또 다른 캠프가 예정돼 있습니다." [아스마일 와르다, 가라테 코치] "우리는 참가를 위해 중국에 가는 것만이 아니라 메달을 따는 것이 기본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할라는 좋은 경험과 중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강
고대 중국 비취 문화, 아시안게임 주요 문화 콘텐츠로 (01분07초) 5천 년의 중국 문명을 보여주는 량주(良渚)문화. 량주문화를 대표하는 비취가 23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주요 문화 콘텐츠가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머리 장식뿐만 아니라 성화∙메달, 그리고 여러 장소에서도 비취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다. 위충(玉琮)은 중국 문명의 우주론을 보여주는 가장 초기 모델이다. 이는 고대 량주인들의 우주관을 잘 보여준다. [마둥펑(馬東峰), 량주박물관 집행원장]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입니다. 항저우의 문화적 요소를 잘 접목시켜 독특하면서 남다른 아시안게임을 그려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중국인의 문화적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문화, 특히 고대 도시 량주를 더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보도]
지난 16일 '2023 국제산악관광·아웃도어스포츠대회' 개막식 공연. (사진/신화통신)(중국 구이양=신화통신) 글로벌 관광 산업이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헬스 투어'가 인기를 끌면서 관광 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헬스 투어'는 캠핑·클라이밍·패러글라이딩·마라톤 등이 포함돼 자연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 최근 구이저우(貴州)성 싱이(興義)시에서 '2023 국제산악관광·아웃도어스포츠대회'가 열렸다. 대회에서는 세계 관광 발전의 새로운 트렌드와 기회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산악 관광을 주제로 한 '국제산악관광·아웃도어스포츠대회'는 올해로 7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주제는 '문화·스포츠·관광 융합과 고품질 생활'이다. 지난 16일 '2023 국제산악관광·아웃도어스포츠대회' 개막식 공연. (사진/신화통신)허차오충(何超瓊) 국제산악관광연맹 부주석은 개막식에서 산악 관광은 자연과 가까워지고자 하는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밝혔다. 산악 관광은 문화·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스포츠와 점점 깊이 융합하고 있다. 산은 중요한 관광 자원이자 심신 건강을 의탁할 수 있는 생태 자원이다. 산이 많은
(중국 난징=신화통신) 타이구(太古)코카콜라(쑤저우·蘇州)가 20일 쿤산(昆山)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타이구코카콜라는 중국 내 역대 최대 금액인 총 20억 위안(약 3천640억원)을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타이구코카콜라(쑤저우)는 화둥(華東)지역에 생산·유통·지역 판매 본부를 통합한 현대식 공장을 건설하고 2025년 안에 생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고도로 자동화된 생산라인이 설치되며,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실현할 클라우드 서비스와 빅데이터가 사용된다. 또 스마트 보안 시스템, 스마트 공장 차량 관리, 스마트 레스토랑 등과 같이 공장 설계의 모든 측면에 자동화·스마트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공장은 녹색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친환경 건축 자재와 재활용 자재를 최대한 사용한다. 또 대규모 태양광 발전을 통해 냉장 시스템, 생산라인, 장비, 조명 시스템 등에 에너지 절약 요소를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쑤웨이(蘇薇) 타이구코카콜라 사장은 향후 10년간 타이구코카콜라의 중국 본토 투자 총액이 120억 위안(2조1천84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합작사 조합원들이 20일 허베이(河北)성 진저우(晉州)시에서 수확한 포도를 분류하고 있다. 최근 진저우시에서 재배된 포도가 무르익어 가자 농가도 분주한 모습이다. 진저우시는 최근 수년간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양질의 포도를 재배하도록 장려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활성화를 도모했다. 2023.9.20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최근 허베이(河北)성 진저우(晉州)시에서 재배된 포도가 무르익어 가자 재배 농가도 분주한 모습이다. 진저우시는 최근 수년간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양질의 포도를 재배하도록 장려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활성화를 도모했다. 합작사 조합원이 20일 진저우시의 한 포도밭에서 포도를 관리하고 있다. 2023.9.20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는 20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2023 중국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중 제조업 기업은 총 264개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500대 기업'에 들기 위한 최소 매출액은 469억9천800만 위안(약 8조5천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억7천300만 위안(4천318억원) 늘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 시노펙(SINOPEC)이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조5천800억 위안(287조5천600억원)으로 전년보다 9.07% 증가했다. 평균 R&D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1.85%로 0.04%포인트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효 발명특허 수는 7만500건 증가한 74만3천400건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