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中秋節)·국경절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6일, 상하이 훙차오(虹橋) 기차역 대합실 풍경.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경제 운용이 지속적으로 호전돼 세계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고 각국의 공동 번영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추절(中秋節)·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 업계의 소비 열기가 뜨거웠다며 중국 경제의 강한 근성과 잠재력, 활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추절·국경절 연휴 8일간 중국 국내 관광객과 국내 관광 수입은 가격 변동 요인을 제했을 때 지난 2019년 대비 각각 4.1%,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련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전국 서비스 소매 일일 소비량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 중국 전역 철도 누적 여객 수는 1억9천500만 명(연인원, 이하동일), 일일 여객 운송량은 사상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돌파했다. 왕 대변인은 "국제사회가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세를 깊이 느꼈을 것"이라면서 최근 JP모건체이스∙골드만삭스∙씨티은행∙도이치은행∙ANZ은행 등 국제금융기관들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직원들이 지난 9일 광둥(廣東)성 자오칭(肇慶)시 소재 샤오펑(小鵬·Xpeng) 스마트커넥티드 과학기술산업단지 내 어셈블리 작업장에서 검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올 1~9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9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천107만5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고 판매량은 8.2% 증가한 2천106만9천 대로 집계됐다. 천스화(陳士華) CAAM 부비서장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의 열기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85만 대, 285만8천 대로 전월 대비 모두 10.7%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각각 6.6%, 9.5%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CAAM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631만3천 대, 627만8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7%, 37.5%씩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2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 부비서장은 올 3분기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실적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좋
(서울=신화통신) '중∙한 관계 발전 방안 제언 세미나' 및 '월간 중국' 창간 15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에서 열렸다. '근린호통∙문명호감(近鄰互通∙文明互鑒)'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화상으로 축사를 전한 가오안밍(高岸明)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총편집장 외에 권병현 전 주중 한국대사, 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 회장 등 양국 각계 인사와 주최 측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기념 촬영. (한중우호연합총회 제공)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양국이 지난 15년 동안 초심을 유지하면서 중국 사회의 발전상을 언어와 미디어로 기록해 나날이 새로워지는 중국의 면모를 보여주며 한국인이 진실되고 다원화된 중국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이해·우의 증진을 위한 창구와 교량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앞으로도 양국 국민 간 인적 왕래 보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여러분이 기회가 되면 중국을 자주 방문하고 잡지에 묘사된 중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병현 전 주중 한국대사는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해 이번 행사가 갖는 중요한 의미를 강조하며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신화통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100 행사가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성화 투어,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 8일 한국에 도착해 11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성화는 부산·세종·제주시 등 주요 도시를 거쳐 평창·강릉·정선·횡성 등 강원도 18개 시군에 전달된다.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 (사진/신화통신)이번 대회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할 것"이라면서 "지구촌 청소년이 주인공인 대회인 만큼,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 (사진/신화통신)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4회째를 맞이한 동계청소년올림픽대
(중국 다라터기=신화통신) 10일 건설 중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 중북부 신에너지 기지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네이멍구자치구 쿠부치(庫布其)사막에 위치한 어얼둬쓰 중북부 신에너지 기지 프로젝트가 지난해 말 시공에 들어갔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매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 약 400억㎾h(킬로와트시)의 전력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0.11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 뤄촨(洛川)현의 시안(西安)-옌안(延安)고속철도 XYZQ-8 구간 자오커우(交口)진 베이뤄허(北洛河) 특대교 시공 현장을 지난 6월 25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중진(中金) 펀드가 10일부터 중진산둥(山東)고속 리츠를 판매된다고 발표했다. 공모 리츠 상품 상장 후 29번째로 거래 되는 중진산둥고속 리츠의 펀드 발행분은 총 4억 주에 달하며 1주당 가격은 7.463 위안(약 1천371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진산둥고속 리츠의 첫번째 인프라 펀드 기초금융자산은 산둥성 허쩌(河澤)시에 위치한 쥐안허(鄄菏) 고속도로에 투입된다. 중국의 첫 인프라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펀드) 9개 상품이 지난 2021년 6월 21일 거래를 시작한 후로 리츠 시장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2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9일 기준 총 28개 공모 리츠 상품이 상장 및 거래됐으며 총 926억2천500만 위안(17조 430억원)의 초기 자금이 조달됐다. 공모 리츠의 상시적 발행이 속도를 냄에 따라 1천억 위안(18조4천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이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
(중국 다라터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쿠부치(庫布其)사막에 위치한 어얼둬쓰(鄂爾多斯) 중북부 신에너지 기지 프로젝트가 지난해 말 착공됐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매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 약 400억㎾h(킬로와트시)의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10일 건설 중인 쿠부치사막 어얼둬쓰 중북부 신에너지 기지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3.10.11
지난 2020년 8월 24일 선전(深圳)증권거래소.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 공모펀드에 129개의 신규 펀드가 설립됐다. 10일 중국 인허(銀河)증권 펀드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는 전월 대비 34%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펀드 발행분은 총 1천억 주를 넘겨 전달보다 36% 이상 늘었다. 지난달 30일 기준 올 들어 총 910여 개의 다양한 유형의 공모펀드가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 규모는 7천800억 위안(약 143조5천200억원)을 넘어섰다. 인허증권 펀드연구센터에 따르면 그중 주식형·혼합형·채권형 펀드 수는 각각 235개, 300개, 233개로 비중은 각각 25%, 32%, 25% 이상을 차지했다.
필리핀 전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 (01분35초) 필리핀의 한 전문가가 얼마 전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서로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의 목표와 공통된 가치를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안나 말린독 우이, 아시아 센추리 필리핀 전략 연구소 부소장] "아시안게임과 같은 스포츠 행사는 상호 이해와 인정을 증진시키고 공정한 경쟁, 팀워크, 규칙 존중과 같은 공동의 목표와 공통된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문화적, 정치적 분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얼마 전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같은 스포츠 행사는 대화, 협력, 그리고 공통된 가치를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면서 평화와 통합을 촉진하는 값진 역할을 합니다. 이는 서로 간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공동의 목표와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는 문화 교류를 촉진하려는 중국의 노력은 인정할 만하며 또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나 말린독 우이, 아시아 센추리 필리핀 전략 연구소 부소장] "얼마 전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같은 행사에서 문화 교류를 촉진한 중국
지난달 24일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 쯔구이(秭歸)현 싼샤(三峽)댐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수소 연료전지를 동력으로 하는 시범선 '싼샤칭저우(三峽氫舟) 1호'가 11일 오전(현지시간)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에서 첫 항해를 마쳤다. 이는 중국선급사(船級社∙CCS)에 등록된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선박이다. 싼샤칭저우 1호는 기존 내연기관 선박에 비해 연간 103.16t(톤)의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고 343.67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선박의 길이는 49.9m, 폭 10.4m, 선심 3.2m로 항속거리는 200㎞에 달한다. 싼샤칭저우 1호는 싼샤 저수지 등 주변의 교통 관리와 순찰 그리고 비상상황에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상하이 훙차오(虹橋)국제공항에서 촬영한 C919의 모습.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민용항공국(CAAC)을 비롯한 4개 부처가 최근 '녹색항공제조업발전요강(2023~2035년)'을 공동 발표했다. 해당 요강은 오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의 항공업 발전 목표를 설정했으며 다양한 기술 활용과 녹색 항공의 새로운 분야·경로 모색을 골자로 했다. 특히 2025년까지는 전동 항공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요강은 2025년까지 중국 자국산 민항기의 ▷에너지 절약 ▷탄소 배출 감축 ▷소음 개선 등 구체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 녹색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적 성과를 달성하고 안전보장 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사용한 ▷중국산 민항기 시범 운항 ▷전동 항공기 상용화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시범 운항 ▷수소 에너지 항공기 핵심 기술의 타당성 검증 ▷녹색 항공 인프라 강화 ▷표준 규범 및 공공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녹색 항공 생산·운영 시스템 구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 행동을 통해 ▷민항기 산업 업그레이드 ▷전동 항공기 산업 개척 ▷수소 에너지 항공 도입 등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중소기업협회가 1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중소기업발전지수(SMEDI)는 89.2로 2분기 대비 0.2 상승했다. 업종별 지수로 보면 3분기 ▷공업 ▷교통운수·우편·창고업 ▷정보전송·컴퓨터서비스·소프트웨어 산업 ▷숙박·요식업 지수가 2분기 대비 상승했으며, 사회 서비스업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건축업 ▷부동산업 ▷도·소매업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경기 상황으로 보면 8개 업종별 지수가 임계치인 100을 밑돌았다. 이중 ▷공업 ▷교통운수·우편·창고업 ▷정보전송·컴퓨터서비스·소프트웨어 산업 ▷숙박·요식업 지수는 하락을 멈추고 반등세로 접어들었다. 중국 중소기업협회 관계자는 3분기 지표가 대부분 개선세를 보였지만 반등세가 뚜렷하지 않아 거시정책 조정 등을 강화해 경제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