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5일, 수소에너지 버스(왼쪽) 한 대가 수소 충전소에서 충전을 하는 모습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교통운수부 등 부서가 최근 '도시 대중교통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몇 가지 의견'을 발표했다. ◇보조금 보상 정책 운영 강화 이번 의견의 첫 번째 조치는 보조금 보상 정책 운영에 관한 내용이다. 의견은 지방정부의 잠재적 채무를 늘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시전기버스 업체의 운영 원가 산정과 보조금 보상 제도를 수립·시행하고, 소유제가 다른 운영주체를 평등하게 대우하며, 관련 자금을 제때 지급하고, 일부 자금을 선지급하도록 독려할 것을 제시했다. 그 외에 낮은 요금, 외진 지역 노선 운영, 재난 구조 및 기타 지시성 임무 등으로 인한 정책성 손실의 경우 지방 재정은 적시에 적절한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맞춤형 서비스 채널 확대 버스 서비스 관련 내용도 눈에 띈다. 도시 대중교통 노선망을 최적화하고, 전기버스와 도시 궤도 교통의 연결, 맞춤형 버스 노선 개통, '버스+관광' 서비스 모델 개발 지원 등이 언급됐다. 아울러 도시전기버스 허브역에 일정 비율의 부속상업 등 면적을 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초대형∙특대형 도시가 성중촌(城中村∙도시 속 농촌) 개조에 적극 나선다. 성중촌은 한국 도시들의 '판자촌'에 해당한다. 성중촌은 공중보건 및 안전 위험이 크고 주택 안전과 소방 안전에 취약하며 부대시설이 낙후됐으며 거주 환경이 열악한 등 여러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중국 국무원 판공실은 관련 '지도 의견'을 발표하며 관련 문제 해결에 착수했다. 현지 정부 역시 부대 정책 및 개조 프로젝트 방안을 제정했다. 지난 2개월 동안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에 접수된 성중촌 개조 프로젝트는 총 162개로 집계됐다. 초대형∙특대형 도시 성중촌 개조는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철거 후 신축 ▷상시 유지∙보수 ▷철거 후 신축과 상시 유지∙보수 병행 등의 방식이다. 개조에 필요한 자금은 도시 정부 자금 및 사회 자금을 비롯해 은행업 금융기관의 정책성∙상업성 대출 지원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中 일대일로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SCODA' (02분02초)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 위치한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시범구(SCODA)가 일대일로 협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SCODA는 지난 2018년 6월 건설됐다. 이후 국제 산업·공급·무역사슬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성장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간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했다. SCODA에서는 해상, 항공, 도로 운송 외에도 31개의 국제 화물열차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3개에 달하는 일대일로 주변국가 및 54개 도시를 연결한다. [저우스차오(周世超), 칭다오 자오저우(膠州) 해관(세관) 관계자] "자오저우 해관은 신고·검사·통관 등 관련 절차 처리를 위한 중국-유럽 화물열차 전용 창구를 구축했으며 페이퍼리스 신고 등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통관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마나사리안, 주중 아르메니아 대사] "특히 어려운 현 상황에서 물류사슬의 강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해졌기 때문에 우리는 구체적인 협력 결과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SCODA는 2천 개 이상의 무역회사를 서로 매칭시키기 위해 10개의 무역 플랫폼을 도입 및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어디가 불편하세요? 혀 한 번 내밀어 보실래요?"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웨양(岳陽) 중서의(중∙서양 의학)결합병원의 피부과에서 한국인 중의사 홍석경 의사가 중국인 환자를 진맥하며 진찰하고 있다. 홍석경 의사는 이 병원의 유일한 외국인 중의사다. 그렇기에 이름도 영문으로 표기돼 있다. "외국인 의사가 이곳에 중의사로 있다는 것에 놀라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홍석경 의사는 "다들 저를 신기해하면서도 친절하게 대해주신다"며 "제 푸퉁화(普通話·표준어) 발음이 조금 어색한데도 다들 인내심을 갖고 바로 잡아주신다"고 말했다. 상하이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그는 임상 공부와 더불어 상하이말(상하이 방언)도 공부해야 했다. 그래서 공책에 하나하나 단어를 적고 한국어로 상하이말에 대한 설명을 달아 자신만의 작은 사전을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그는 조금씩 상하이말로 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석경 의사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그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다. 그는 "본래 두드러기 증상을 가지고 있던 여드름 환자에게 중약을 처방하자 두드러기가 먼저 좋아지고 여드름도 점점 개선되었다"며 "환자가 계속 치료를 받으러 와 성취감과 기쁨을 느
(중국 지난=신화통신) 산둥(山東)성 후이민(惠民)현은 지역 여건에 맞는 3차산업 융합 발전 벨트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11일 후이민현의 콩 제품회사에서 가공작업에 한창인 직원. 2023.10.12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올 9월 말 기준 '일대일로' 특별대출을 통해 누적 5천333억 위안(약 97조5천93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누적 대출액은 4천915억 위안(89조9천445억원)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나이지리아 레키 심수 항만 등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국가개발은행은 지난해 말까지 1천300개 이상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역내외 다양한 자금을 모아 일대일로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양질의 금융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지난=신화통신) 직원들이 11일 산둥(山東)성 후이민(惠民)현의 콩 제품회사에서 가공작업을 하고 있다. 후이민현은 지역 여건에 맞는 3차산업 융합 발전 벨트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2023.10.12
(중국 충칭=신화통신) 충칭(重慶)시는 최근 수년간 자동차, 전자제조 등 우세한 산업을 기반으로 상품무역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서부육해신통로 열차가 11일 가솔린 엔진 등 화물을 싣고 충칭 퇀제춘(團結村) 중심역을 출발하고 있다. 2023.10.12
아랍연맹 관계자 "中 '일대일로', 세계 발전과 평화 촉진" (01분15초) 아랍연맹(AL)의 한 고위 관리는 중국이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아델 알 아수미, 카이로 소재 아랍연맹 소속 아랍의회 의장] "공동의 이익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각국이 겪고 있는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어 아랍의회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세계 모든 국가에 반드시 이득이 될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보고 있습니다." [아델 알 아수미, 카이로 소재 아랍연맹 소속 아랍의회 의장] "아랍의회는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세계 각국을 더 가깝게 만드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지지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DI),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GSI),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GCI)를 제시했다. [아델 알 아수미, 카이로 소재 아랍연맹 소속 아랍의회 의장]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긍정적이고 국제 사회에 유리하기 때문에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환영받고 있습니다." [아델 알 아수미, 카이로 소재 아랍연맹 소속 아랍의회 의장] "세계가 직면한 도전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딩쉐샹(丁薛祥)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가 11일 베이징에서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AG 이사회 회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딩쉐샹(丁薛祥)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가 11일 베이징에서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AG 이사회 회장을 만났다. 딩 상무위원은 중국과 독일 경제가 매우 상호보완적이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넓다며 양국은 주요 경제국이자 책임 있는 대국으로 함께 손잡고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및 원활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산업·공급사슬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며 글로벌 경제 성장과 거버넌스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딩 상무위원은 중국 대외개방의 문은 더 크게 열릴 것이라며 중국과 독일은 자동차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전망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스바겐을 포함한 외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과 개선된 조건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폭스바겐이 계속해서 장점을 발휘하고 대중 투자를 확대하길 바란다"며 "협력과 상생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루는 것을 환영한다"고 부연했다. 블루메 회장은 중국 내 폭스바겐의
(중국 충칭=신화통신) 11일 충칭(重慶) 국제물류허브단지에서 수출 대기 중인 차량을 드론으로 담았다. 충칭시 사핑바(沙坪壩)구에 위치한 충칭 국제물류허브단지는 유럽에서 수입된 차량과 해외 수출을 앞둔 중국 신에너지차로 항상 분주한 모습이다. 2023.10.12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4대 시중은행인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의 지배주주인 중앙후이진(匯金)투자회사가 11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거래시스템을 통해 이들 은행의 A주 지분을 모두 늘렸다. 중앙후이진(匯金)투자회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자사 명의의 지분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앙후이진투자회사는 공상은행의 지분율을 기존 34.71%에서 34.72%로 높였다. 농업은행은 40.03%에서 40.04%로 늘렸다. 또 중국은행의 지분율은 64.02%에서 64.03%로 건설은행은 57.11%에서 57.12%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