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 인근에 설치된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조형물.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싱방(興邦)전기그룹 작업장 직원들은 최근 며칠간 300여 개의 전기 오븐에 대한 최종 검사 및 포장 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해당 가전제품은 해상 운송 경로를 통해 남아프리카 시장으로 보내지게 된다. 쉐샤오톈(薛孝田) 판매총감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 덕분에 회사의 '일대일로' 시장 업무량이 그룹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 1~3분기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대상 수출액이 3억9천만 위안(약 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넘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년간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간 수출입 무역은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간 무역 지수를 작성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기준시 2013년의 100을 시작으로 지난해 165.4까지 매년 상승세를 보여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무역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나온 데이터 역시 공동건설 국가 간 경제·무역 협력의 활성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해외 귀빈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2023.10.18
中 기업의 팜 농장 투자, 인도네시아 현지 경제발전에 기여 (02분08초) 한 중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팜 농장에 투자하면서 현지 경제가 발전하고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됐다. 톈진(天津) 소재의 쥐룽(聚龍)그룹은 지난 2006년 동남아 지역 팜 농장에 처음 투자했다.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해당 농장은 수많은 현지 주민의 안정적이고 충분한 소득을 얻도록 도왔다. 또 일부 수익은 도로∙다리 등 인프라건설에 쓰였다. [헤르키 로미에, 인도네시아 서카푸아스구 만도마이 마을 촌장] "일단 우리 지역사회에는 이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회사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기본 생활용품을 지원받고 있죠." [루디 푸르완토, 농장 협동조합 책임자] "그들(마을사람)은 농장의 협동조합 운영에 만족합니다.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원래 이곳은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농장 덕분에 그들도 돈을 벌고 있죠." 지난 2013년,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가 발의되면서 쥐룽그룹은 인도네시아 농업산업협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어 협력단지는 2016년 8월 경제무역협력단지로 승인받았다. 지금까지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6만㏊(헥타르)에 육박하는 야자수를 심었고
케냐 대통령 "케냐와 아프리카의 세일즈맨으로 활약할 것" (02분19초)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이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차 베이징으로 향하기 전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가졌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케냐와 중국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발전 프로젝트에서 다자간∙양자 간 협력을 전개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포함한 수많은 이니셔티브를 함께 수행하고 있죠. 케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프로젝트인 표준궤도열차(SGR)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또 도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수혜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비전 2030'과 일대일로를 중심으로 한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교류가 활발합니다.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민간 교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대일로 10주년과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최 역시 우리가 그동안 이룬 성취와 앞으로 함께 노력함으로써, 그리고 케냐-중국, 중국-아프리카의 훌륭한 관계망을 구축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케냐에는 중국의 민간 부문이 투자할 기회가 많습니다. 디지털 경제, e-모빌리티 생태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올 1~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3분기 GDP가 91조3천억 위안(약 1경6천890조원)에 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편 올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2023.10.18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사무총장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 (01분50초)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UN 관계자가 말했다. 가다 왈리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사무총장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0년 2월 UNODC의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중국 방문이다. [가다 왈리,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사무총장]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모범 사례를 교환하고 유엔 반부패협약에 따라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참가자들과 참석자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왈리 사무총장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연계성, 빈곤 감소,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유엔의 여러 SDGs 달성에 기여해 왔다고 언급했다. [가다 왈리,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사무총장] "여러 국가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성공하고 빈곤 수준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2030년까지 일대일로 관련 투자로 7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저녁(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각국 정상을 환영하는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저녁(현지시간)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국제 귀빈들을 위해 환영 리셉션을 열고 축사를 했다. 수많은 해외 인사는 시 주석의 연설이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각국이 공동 번영과 발전을 실현하는 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들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금빛으로 빛날 다음 10년을 위해 새로운 장을 열어 인류가 더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하는 데 무한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반 멜리니코프 러시아 하원(두마) 제1부위원장이자 러중우호협회 주석은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평화 협력 ▷개방 포용 ▷상호 학습 ▷호리공영(互利共赢·상호이익과 윈윈)을 핵심으로 하는 실크로드 정신을 견지하고 각국의 장기적인 공동 번영을 추구해 점점 더 많은 국가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틀 안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17일 베이징에서 체결됐다. 이는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가 체결한 첫 번째 FTA이자 중국이 체결한 22번째 FTA이다. 이로써 세르비아는 중국의 29번째 자유무역 파트너가 됐다. 중국-세르비아의 FTA 체결은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자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중요 성과로 평가 받는다. 양국의 FTA 협상은 지난 4월 시작해 지난달 말 실질적으로 마무리됐다. 양국은 FTA 체결을 통해 수준 높은 상호 개방 실현과 양자 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더불어 양국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양국의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 추진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지난 15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막을 올린 '제134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현장. 이곳에서는 중국 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하면서 대외무역 구조가 최적화되고 산업사슬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프런티어 기술로 신규 수요 발굴 "원하는 기능은 다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건 자동으로 생성된 그래픽인데 어떻게 변경하실 건가요?" 전시 부스에서는 판매자와 구매자 양측이 기술과 시장 그리고 주문에 대해 끝없이 얘기를 주고받는다. 후안 라몬 페레스 멕시코 리버풀 백화점그룹 아시아지역 사장은 캔톤페어 덕분에 계속 적절한 제품 공급원을 찾아 새로운 수요를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제134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LCD TV 전시 부스에서 상담 중인 외국 바이어. (사진/신화통신)새로운 제품 개발과 잘 갖춰진 양산 시스템에 힘입어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중국 대외무역 기업이 바이어의 인정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스마트 커피머신∙로봇청소기∙스마트 휴지통 등 광둥신바오(新寶) 전기회사는 약 600개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자동 크림 조절과 원두 분쇄 기능을 갖춘 커피머신 등 신상품을 본 많
미국 텍사스주 레고 전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지난 7월 8일 레고 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레고그룹이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레고그룹이 최근 중국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어린이의 놀이 시간은 주 평균 약 6시간에 불과하다. 이는 일주일 전체 시간의 2%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한편 놀이가 아이의 기능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부모는 9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지는 시장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레고그룹은 CIIE를 통해 놀이가 아이의 자신감, 인지 능력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황궈창(黃國強) 레고그룹 중국지역 총 매니저는 "시장 기회 선점을 위해 CIIE에서 중국 소비자에게 최신 제품과 놀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행보는 중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개척 의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1월 5일~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6회 CIIE에는 글로벌 기업 3천 곳이 참여한다. 6회 연속 참여한 기업은 약 200곳에 이른다.
(중국 황산=신화통신) 안후이(安徽)성 이(黟)현 훙춘(宏村)진의 안개 낀 황금빛 논밭이 아침 햇볕을 받으며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17일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훙춘진의 논밭을 드론사진에 담았다.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