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강주아오(港珠澳)대교 국경검문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23일 정식 개통된 이후 강주아오대교 주하이(珠海) 고속도로 통상구를 통해 웨강아오(粵港澳∙광둥∙홍콩∙마카오)를 오가는 사람이 3천6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하고 차량은 750만 대(연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강주아오 대교를 이용하는 출∙입경자 수는 1천150만 명을 넘었고 이는 지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6% 늘었다. 출∙입경 차량 이동량은 2019년보다 3.6배 증가한 235만 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량들이 23일 강주아오대교를 달리고 있다. 2023.10.23
(중국 베이하이=신화통신) '제1회 전국학생(청년) 운동회'의 성화 채화∙봉송 행사가 23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베이하이(北海)시에서 시작됐다. 오는 11월5일부터 15일까지 광시에서 치러질 제1회 전국학생(청년) 운동회의 개막식은 광시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성화 봉송자가 배를 타고 성화를 봉송하는 모습을 이날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3.10.23
(중국 베이하이=신화통신) 23일 성화 채화자가 성화대에서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제1회 전국학생(청년) 운동회'의 성화 채화∙봉송 행사가 이날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베이하이(北海)시에서 시작됐다. 오는 11월5일부터 15일까지 광시에서 치러질 제1회 전국학생(청년) 운동회의 개막식은 광시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2023.10.23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항저우(杭州) 제4회 아시안패러게임'이 저장(浙江)성 항저우시에서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그런데 낯선 종목명을 보고 어리둥절해하는 관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영 경기의 S5∙S6∙SB4 등급은 무엇을 의미할까? 육상 경기의 T11∙T12∙F11∙F12 등급은? 알쏭달쏭한 경기 등급을 함께 알아보자. '항저우(杭州) 제4회 아시안패러게임' 육상 경기에서 포착한 순간. (사진/신화통신)사실 등급을 나누는 것은 장애인 경기와 비장애인 경기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다. 장애인의 장애 등급∙정도∙부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각 스포츠 종목마다 선수에 대한 기준도 같지 않다. 경기의 공평성을 위해 선수에게 정확한 의학적 기능 등급을 매겨 장애 정도가 같거나 비슷한 선수를 한 등급으로 묶어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중국 대표단 수영팀의 웨이웨이(魏煒)는 이미 10여 년의 등급 분류 경력이 있다. 그는 장애인 경기(패럴림픽∙패러게임∙전국 장애인선수권대회 포함)가 보통 '자음+숫자'의 형식으로 종목에 이름을 붙이는데 자음은 종목을, 숫자는 장애 등급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보통 숫자가 작을수록 장애 정도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수영
중국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에서 열린 '2023 중국국제디지털경제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이 지난 9월 6일 5G 기반 로봇과 바둑을 겨루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실물 경제의 디지털·지능형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9월 말 기준 319만 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오즈궈(趙志國)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대변인은 지난달 기준으로 중국 인구 1만 명당 22.6개의 5G 기지국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5G 글로벌 표준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달 기준으로 5G 기술 관련 세계 표준 특허의 42%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5G 기지국과 같은 통신 인프라 개발로 중국 전역에서 생산이 촉진되고 생활이 풍요로워졌다고 공신부는 설명했다. 공신부는 '5G 응용 출범 행동 계획(2021~2023년)'을 전국적으로 시행한 지 3년째인 올해 5G 기술은 중국 경제 분야 중 약 70%와 융합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5G 기술은 광업·전력공급 등 업계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5G를 통해 초고화질 비디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의 제
(베이징=신화통신) 올 들어 중국의 우정·택배업이 빠른 발전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특히 23일 오전 7시39분(현지시간) 올해 중국의 1천억 번째 택배가 접수됐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보다 39일 앞당겨진 것으로 중국 경제가 꾸준히 호조세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난 3월부터 월별 택배 물량은 100억 건이 넘었고 월 평균 매출은 900억 위안(약 16조5천6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허베이(河北)성 구위안(沽源)현의 한 퀴노아 가공업체 근로자가 지난 12일 퀴노아 제품을 택배 포장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양페이(楊飛) 국가우정국 시장감독관리사(司) 택배관리처 처장은 이러한 실적을 거둔 것은 공급과 수요가 모두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중국은 초대규모 시장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고 소비 시장이 꾸준히 회복되는 한편 거시 경제의 호조세가 택배업의 발전 동력을 최대한 방출하면서 택배업 규모의 지속적인 확장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공급 측면에서는 택배업이 도시와 농촌에서 한층 더 균형적으로 발전되고 지역 차가 다소 축소됐을 뿐 아니라 인프라가 더 완비됐다고 덧붙였다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중국과학기술협회가 2023년 과학∙공정∙기술∙산업기술 등 분야의 주요 난제 목록을 발표했다.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열린 '제25회 중국과학기술협회 연례회의'에서 인공지능(AI)∙신에너지∙고성능 소재∙생명과학 등을 아우르는 총 29개 중대 이슈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기초과학, 지구과학, 생태환경, 제조기술, 정보기술, 첨단소재, 자원∙에너지, 농업기술, 바이오∙건강, 우주항공 등 10개 분야 과학기술 난제에 관한 590개 제안이 접수됐다. 117명의 원사 전문가가 난제 추천∙평가 과정에 참여했다.
해외 기업, 中 신에너지 개발 및 세계 공헌 높이 평가 (01분32초) 푸젠(福建)성에서 열린 국제 산업 행사에 참석한 해외 참가기업들이 지난 몇 년간 중국의 신에너지 개발과 세계에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해외 참가기업들은 푸젠성 샤먼(廈門)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전력산업 콘퍼런스'에서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 [수하니 수트리 칫,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TNB) 시스템 기획·산업시장 부문 책임자] "이번이 첫 중국 여행인데 가는 곳마다 전기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우리가 모빌리티를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방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중국) 전력회사들과 논의하는 동안 중국의 재생 에너지 콘텐츠가 상당히 방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놀라운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빌프리드 브로이어, 독일 라인하우센 사장] "중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초고압 HVDC 시스템을 통해 원격 수력 자원을 저전력 센터에 연결하는 데 있어 세계 선두주자로 자리해 왔습니다. 중국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가 세계를 이끌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공급업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송전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중국 제조업체가 외딴 지역의 계약
스페인 경제학자, 中-유럽 무역 활성화 강조 (01분42초) 스페인의 한 경제학자가 지난 20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 무역은 중국과 유럽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양측 모두 서로를 필요로 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르기 바스코, 바르셀로나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 "양측 모두 서로를 필요로 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됩니다. 국익을 고려해 판매할 수 없는 그런 제품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구축해온 거대한 생산망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더 많은 글로벌 이슈에 있어 글로벌화는 필요하며, 국제 무역을 저해할 것이 아니라 촉진해야 합니다." 바스코 교수는 이어 유럽 기업들이 중국인을 돕기 위해 중국에 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중국 노동자의 작업 효율이 더 높으며 중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독일 등 지역에서 생산을 마무리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EU의 세 번째 상품 수출 대상국(9%)이자 최대 상품 수입 대상국(20.8%)이었다. 중국과 유럽의 긴밀한 무역 관계의 한 예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꼽
정적 하중 테스트 중인 구이저우(貴州)성 진펑우장(金烽烏江)대교를 지난 5월 21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9월 중국 도로물류운임지수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와 광둥린안(廣東林安)물류그룹이 공동으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도로물류운임지수는 102.9로 전월보다 0.36% 올랐다. 같은 기간 벌크상품과 지역운송 수준을 측정하는 만재물류 하위지수는 전월 대비 0.36% 상승한 103.1을 기록했다. 관련 조사에 의하면 도로 운송 시장은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건설 업계 성수기인 4분기에는 도로물류운임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다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이른 아침,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시의 한 과수·곡물·식용유 수출입 단지에는 10여 대 컨테이너 화물차가 토마토·양파·청경채·사과 등 채소와 과일을 가득 싣고 줄지어 서 있다. 이들 화물차는 몽골 울란바토르 등지로 출발하기 전 출경 수속을 밟고 있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 통상구 근처 수출입 물류단지에서 출경 준비를 하고 있는 화물차 대열을 지난 6월 11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우리가 수출하는 과일과 채소가 인기입니다." 자오룽(趙龍) 수출입 단지 책임자는 "요즘 매일 300여t(톤)을 수출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며 "올 들어 이미 9만여t을 수출해 3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얼롄하오터는 중국이 몽골에 개방한 종합 허브 통상구 도시일 뿐 아니라 대(對) 북부 지역 개방의 전초기지이자 창구이다.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참여하면서 통관 편리화 개선 조치, 대외경제무역 교류 플랫폼 등 방식을 통해 대외개방 수준을 꾸준히 높여 왔다. 얼롄하오터시에서 30여 년을 일한 자오 책임자는 특히 최근 10년간의 변화에 대해 현저하게 줄어든 통관 시간
가자지구 주민들이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건물에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 강행 의사를 밝혔다.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이 3개월가량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달이나 두 달, 심지어 세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하마스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갈란트 장관은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 공군사령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완전히 축출하는 데 성공한다면 이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마지막 지상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이 22일에도 계속돼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북부 전선 확전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2개 전선을 형성하는 데 관심이 없고 우선 목표는 역시나 하마스 축출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으로 이스라엘인 1천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5천43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