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0월 19일 베이징 금융가 메인지역의 '고대 화폐·금융' 조각상.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2023 금융가포럼 연례회의'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지난 1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 연례회의에는 세계 30여 개 국가·지역의 귀빈 400여 명을 초청해 경제·금융 분야 이슈와 국제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이번 포럼 연례회의는 '메인 포럼+평행 포럼+핀테크 콘퍼런스'의 형식을 채택했다. 1개의 메인 포럼과 3개의 평행 포럼으로 구성되며 총 22개의 행사가 계획돼 있다. 핀테크 콘퍼런스 겸 '제5회 청팡(成方) 핀테크 포럼'도 같은 시기에 열린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20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처음으로 역외 귀빈들을 대규모로 초청했다. 또 두바이, 싱가포르 등에 역외 서브 회의장을 마련하고 베이징의 메인 회의장과 연결해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핀테크 분야 양해각서(MOU)', '금융 디지털화 역량 성숙도 가이드라인' 등 30여 개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모집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사회와 미디어
한중관계 발전과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경기도지사가 중국 최고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칭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과 만나 한중관계 개선 방안, 지역화폐, 미래성장기술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중국 현지 시각 11월 2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 인근 음식점에서 칭화대 한국유학생회 성호태 회장 등 32명과 한국 유학생간담회를가졌다.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는 칭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중국 체류와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300여 명이 가입돼 있다. 이날간담회는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에서 먼저 김 지사에게 만남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칭화대 유학생 전예형 씨(유학생회 학생부장)는 지난 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도지사님께서 중국에 방문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연락을 드린다. 도지사님께서 지난 미시간 출장에서 미시간 대학교 학생들과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부러웠다. 혹시 이번 출장 북경도방문하시면 칭화대학교에 오셔서 청년들과 좋은 만남의 자리 가져주셨으면 한다”는 내용의 누리소통망 메시지(인스타 DM)를 보냈다. 김 지사는 메시지 확
(보고타=신화통신)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행동 중단을 이스라엘에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대통령 취임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콜롬비아 외교부는 이날 가자지구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스라엘 측이 국제 인도주의법을 준수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페트로 대통령의 이스라엘 대사 초치 결정을 거듭 언급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간 새로운 충돌이 격화되자 페트로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여러 차례 비난하며 콜롬비아와 단합해 이스라엘을 규탄할 것을 중남미 국가에 호소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달 15일 콜롬비아에 대한 무기·장비 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8일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중국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모터 CP(SAIC Motor-CP)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사진/신화통신)(태국 촌부리=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는 태국 현지에 최초로 개설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조립라인에서 첫 배터리가 생산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부지 면적만 12㏊(헥타르)에 달하는 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촌부리 주 동부경제회랑특구인 신에너지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이 5만 대에 이르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크게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하나는 완전 자동화된 배터리 조립 구역이고 다른 하나는 60개 이상의 프로세스를 갖춘 배터리 표준 테스트 구역이다. SAIC와 CP(Charoen Pokphand)그룹 합작사 SAIC Motor-CP 자오펑(趙鋒)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5억 바트(약 1천39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 공장으로 태국 전기차 분야 리더로서 회사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사장은 지난 2019년 태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SAIC의 산하 브랜드 밍줴(名爵·MG)가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 태국에서 1만8천 대
(중국 안웨=신화통신) 쓰촨(四川)성 쯔양(資陽)시 안웨(安嶽)현은 레몬으로 유명하다.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안웨 레몬은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안웨현의 한 농업회사에서 레몬 1차 선별 작업 중인 작업자들의 모습을 지난달 31일 드론으로 담았다. 2023.10.31
(중국 다쭈=신화통신) 지난달 31일 충칭(重慶)시 다쭈(大足)구 중아오(中敖)진에서 작업자가 불상을 청소하고 있다. 다쭈구는 최근 수년간 다쭈석각 석굴 보호를 위해 보강·개조·신축 등 건설 사업을 지속 추진했다. 2023.11.1
(중국 안웨=신화통신) 쓰촨(四川)성 쯔양(資陽)시 안웨(安嶽)현의 한 농업회사 작업자가 지난달 31일 생산라인에서 1차 선별된 레몬을 처리하고 있다. 안웨현은 레몬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안웨현의 레몬 재배 면적은 3만2천㏊(헥타르)에 달하고 관련 종합 생산액은 150억 위안(약 2조7천600억원)을 상회한다. 2023.10.31
(중국 다쭈=신화통신) 충칭(重慶)시 다쭈(大足)구는 최근 수년간 다쭈석각 석굴 보호를 위해 보강·개조·신축 등 건설 사업을 지속 추진했다. 다쭈구 바오딩(寶頂)진에서 지난달 31일 작업자가 불상을 순찰하고 있다. 2023.11.1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이 11월 1일부터 온라인 의약품 판매를 강화하는 '베이징시 온라인 약품 판매 감독·관리 방법 실시 세칙'을 정식 시행했다. 베이징시 약품감독관리국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중국 내 온라인 의약품 판매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칙에 따르면 처방약을 판매하는 온라인 의약품 소매기업 및 제3자 플랫폼의 홈페이지에 처방약의 포장, 라벨 및 기타 정보를 표시해서는 안 된다. 또 처방약이 약사의 심사를 통과하기 전, 처방약 판매 페이지에 약품 설명서를 표시하거나 제공할 수 없으며 기능과 복용 방법 및 용량 등 정보도 포함돼서는 안 된다. 세칙에 따라 온라인 의약품 판매는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감독·관리' 원칙을 준수해야 하며 온라인 의약품 판매는 의약품 규제 당국의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온라인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주체는 해당 자격을 취득한 의약품 생산·운영 기업으로 제한한다. 시장 기능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치도 눈에 띈다. 베이징시 약품감독관리국 관계자는 온라인 의약품 판매에 종사하는 기업은 시 약품감독관리국 기업 서비스 플랫폼에 보고만 하면 바로 온라인 의약품 판매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두라스 정부 관계자 "CIIE는 온두라스에 큰 기회" (01분42초) 온두라스 정부 고위 관계자가 다가오는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글로벌 수출입 업체에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온두라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CIIE의 6개 주빈국 중 하나로 초청됐다. [로돌포 파스토르, 온두라스 대통령실 국무장관] "주빈국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중요한 박람회인 CIIE에 참가하고 중국과 다른 CIIE 참가국(지역)에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을 보여주는 것은 온두라스에 좋은 기회임이 분명합니다. CIIE 참가는 중국 내 다른 생산자들과 만나고, 이해하며 교류하는 것은 물론 중국 시장을 더 잘 파악하고 글로벌 수준의 생산자들과 교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의 생산자, 수출입업체 간의 교류를 장려하는 것이 바로 CIIE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로돌포 파스토르 국무장관은 CIIE가 아시아 시장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돕는 관문이라고도 강조했다. [로돌포 파스토르, 온두라스 대통령실 국무장관] "중국 시장이 우리 제조업체에게 우리 제품으로 이 훌륭한 시나리오에서 경쟁하고 이 거대한 시
(베이징=신화통신) 올 1~3분기 선전(深圳)증권거래소의 상장사 약 80%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의 총매출액은 15조 위안(약 2천760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선전증권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10월 31일 기준 2천830개 상장사가 전부 3분기 보고서를 공개했다. 올 1~3분기 총매출액은 15조600만 위안(2천760조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8천812억6천400만 위안(162조1천525억원)으로 동기 대비 7.30% 줄었다. 같은 기간 흑자를 기록한 상장사는 2천216개로 78.30%를 차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선전시 메인보드 기업의 '블루칩' 역할이 두드러졌다. 상장사 1천506개는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총 12조2천600억 위안(2천255조8천4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창업판(創業板) 상장사의 혁신과 성장의 결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장사 1천324개의 총매출액은 2조8천억 위안(515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6% 늘었다. 선전시의 민영 상장사는 총 1천940개로 선전 상장사의 68.55%에 해당한다. 올 1~3분기 선전시 민영기업의 총매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중국-몽골 간 최대 육로 통상구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간치마오두(甘其毛都) 통상구를 통한 화물 운송이 올해 들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멍구 통상구 판공실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간치마오두 통상구 화물 통관량이 3천4만700t(톤)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4.96% 증가한 것으로 중국-몽골 간 다른 통상구를 제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간치마오두(甘其毛都) 출입경 변방검문소 민경이 통관 차량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바옌나오얼(巴彦淖爾)시 우라터중(烏拉特中)기에 위치한 간치마오두 통상구는 육로 통상구이자 중요한 에너지 수입 통로로 네이멍구에서 최대 통관량과 무역량을 기록하는 도로 통상구다. 네이멍구자치구 간치마오두 통상구를 지나고 있는 화물차. (사진/신화통신)올 들어 간치마오두 통상구는 스마트 통관, 크로스보더 자율주행 통관 프로젝트 전용 통로, 해관(세관) 전용 관리감독구역 등을 건설해 통관 효율을 크게 높였다. 1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간치마오두 통상구를 통해 석탄 2천891만3천300t, 구리 정제분 71만3천400t을 수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