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친황다오=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 경제기술개발구는 장비 제조산업을 중점 발전 산업으로 삼아 기업 제품의 연구개발(R&D)과 기술혁신 역량을 꾸준히 제고했다. 5일 친황다오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한 강관 제조회사 내 생산라인에서 작업에 한창인 직원들. 2023.11.6
(중국 창사=신화통신) '후난(湖南)의 지붕'으로 알려진 후핑산(壺瓶山) 깊은 곳. 창더(常德)시 주링(九嶺)촌 주민은 '태양광 저장·공급' 일체형 전력공급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후난성 전력회사는 신형 태양광 저장 마이크로그리드 전력공급 모델을 개발했다. 창더, 화이화(懷化), 융저우(永州) 등 성 산간지역에 분산된 형태의 '태양광 저장·공급' 일체형 전력공급 장치를 설계한 결과, 산촌 농가에서도 집에서 '녹색 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후난(湖南)성 창더(常德)시 스먼(石門)현 전력 기술자가 새로 설치한 태양광 발전 패널을 닦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농가가 흩어져 있는 산간지역은 농촌 전력망의 '라스트 마일'이다. 창더시의 외딴 산간지역에는 사용자가 10명 미만이고 1인당 하루 평균 전력 사용량이 1.5㎾h(킬로와트시) 이하인 전력공급 구역이 12곳이나 있다. 거주자는 대부분 노인이다. 이들 지역은 전력공급 반경이 길기 때문에 전력 피크 시간대에 전압이 불안정하다. 또 영하의 날씨에는 유지보수나 긴급 복구에도 어려움이 발생한다. 샹중칭(向仲卿) 스테이트 그리드 창더 전력공급회사 '태양광 저장·공급
(중국 친황다오=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 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한 변압기 회사 직원들이 5일 생산 작업장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친황다오 경제기술개발구는 장비 제조산업을 중점 발전 산업으로 삼아 지역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곳에는 90여 개의 장비 제조기업이 입주해 있다. 2023.11.6
홍콩 청년들이 5일 주홍콩 미국 총영사관 밖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홍콩=신화통신)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입법회 의원 여러 명과 홍콩 민간단체, 일반 시민 등이 5일 주홍콩 미국 총영사관 밖에서 미국 일부 정치인이 발의한 '홍콩 제재 법안'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홍콩 특구 정부 관리, 검찰관, 법관에 대한 미국 측의 제재 동향을 강력 규탄했다. 홍콩 특구 입법회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미국 정부와 국회의원이 입으로만 법치를 존중하고 있다며 남의 사법에 개입하고 법관을 제재하는 것은 뻔뻔한 이중 잣대라고 비난했다. 이어 일부 미국 정치인이 옳고 그름과 흑백을 뒤바꿔 법의 핵심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홍콩 사법부 관리 및 관계자는 두려움없이 홍콩의 법치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홍콩 일반 시민이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들고 주홍콩 미국 총영사관 밖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플래카드에는 '홍콩 사무에 대한 간섭을 용인할 수 없다' '미국 측의 홍콩 사법제도 파괴를 용납하지 않는다' '홍콩 판사를 협박하는 미국의 거친 협박을 규탄한다' 등 내용으로 일부 미국 정치인의 야만함과 오만함 그리고 위선을 질책했다. 찬융(陳勇)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은 5일 상하이서 열린 '중국 투자의 해' 서밋에 참석해 중국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투자의 해' 서밋은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마련한 부대 행사 중 하나다. 왕 부장은 중국이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외자 진입 문턱을 더욱 낮추고 우수한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 넓은 시장 공간과 더 많은 협력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왕 부장은 외상투자 진입의 네거티브 리스트를 합리적으로 줄여 특히 제조업 분야의 외자 진입 제한 조치를 전면 철폐하고 현대 서비스 산업의 대외개방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건에 부합하는 자유무역시범구와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을 지원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및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과 같은 국제 규칙과 연계해 투자, 무역, 데이터 유동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무부는 올 초부터 '중국 투자의 해'에 따른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이에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5일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새로운 과학기술·성과·전시품이 최초 공개 및 전시된다. 5일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자동차 전시구역에 공개된 혼다의 콘셉트카 모델 'e:N GT 콘셉트'. (사진/신화통신)'제6회 CIIE'에 독일 린데(Linde)가 선보인 고마력 트랙터 CVT 파워트레인시스템의 견본 전시품 옆에서 관람객들이 5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5일 '제6회 CIIE' 소비품 전시구역 레고그룹 전시부스에 진열된 레고 모형. (사진/신화통신)'제6회 CIIE'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건강 전시구역에 마련된 지멘스 부스에서 직원들이 5일 세계 최초의 병리과용 3T 자기공명영상(MRI)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5일 지멘스 관계자(왼쪽)가 '제6회 CIIE'에서 전시된 전해 수소제조장치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5일 '제6회 CIIE' 자동차 전시구역에서 기자가 도요타의 스마트 캐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벤츠 아테고(Atego) 1023 4x4 오프로드 캠핑카가 5일 '제6회 CIIE'
5일 '제6회 훙차오(虹橋)국제경제포럼'에서 진행된 '세계개방보고서 2023' 발표 현장.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제6회 훙차오(虹橋)국제경제포럼(이하 '훙차오포럼')'이 5일 '세계개방보고서 2023'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세계 개방이 최근 수년간 부진을 거듭했다며 세계 개방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선 여러 국가가 공동 노력해 서로 마주 보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개방지수는 0.7542로 2020년보다는 0.17% 소폭 상승, 2021년보다는 약 0.4% 감소했다. 이는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관련 회복 기반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평가다. 장위옌(張宇燕)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소장은 이날 열린 '세계개방보고서 2023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최근 수년간 국제 무역 분야에서 더 많고 다양하고 폐쇄적인 제한 조치가 출현했다"면서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일부 국가의 보안 검토도 더욱 엄격해져 세계 개방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장 소장은 지난해 세계개방지수가 비록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반대로 과학기술 발전, 디지털 스마트, 녹색 발전 등 글
상하이시 칭푸(青浦)구 시장감독관리국이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 중 처음으로 두 기업에 각각 사업자 등록증과 식품 경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상하이시 칭푸구 시장감독관리국 제공)(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5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상하이시 칭푸(青浦)구 시장감독관리국은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 중 처음으로 사라지슈빌리 공급사슬관리(상하이)회사와 윈첸무(雲仟牧)식품(상하이)회사에 각각 사업자 등록증과 식품 경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첫 번째' 사업자 등록증을 획득한 사라지슈빌리 공급사슬관리(상하이)회사는 조지아의 사라지슈빌리 회사와 상하이 톈궁이(天宮驛) 공급사슬관리회사가 공동 투자∙설립했다. 상하이 톈궁이 공급사슬관리회사 책임자는 "사라지슈빌리사가 CIIE의 '신규고객'에서 '단골'이 됐다가 이제는 '말뚝을 박게' 됐다"며 "이는 중국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 덕분"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허가증을 획득한 윈첸무식품(상하이)회사는 중국과 브라질 합자 기업으로 이번 식품 경영 허가증 획득으로 공급사슬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육류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장메이(張梅) 상하이시 칭푸구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의 포스터가 지난 3일 상하이 쉬후이(徐匯) 메이뤄청(美羅城)의 거대한 '크리스털 볼'에 전시됐다. '제6회 CIIE'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및 훙차오(虹橋)국제경제포럼(이하 '훙차오포럼')이 5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해외 주요 정계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들은 CIIE가 상품 무역 박람회의 의미 이상으로 창의의 시장, 문화 합류의 플랫폼, 국제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국제 사회가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과 세계 무역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상하이 야경 모습. (사진/신화통신)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호주-중국 양국은 모두 지역의 발전·번영, 개방·상호연계, 평화·안정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말 중국-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공식 발효된 이후 양국 간 상품·서비스 무역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고 중국 시장으로 들어오는 우수한 호주 제품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과 빈
(중국 창춘=신화통신)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신에너지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중국과 한국의 자동차 업계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급격한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 역시 중국 시장에서의 포지션 재편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신에너지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96.9%, 93.4% 증가한 705만8천 대와 688만7천 대를 기록했다. 팡춘린(龐春霖) 중국 텔레매틱스산업응용연맹(TIAA) 비서장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 환경보호 의식 강화, 기술 혁신 등이 중국 시장 내 신에너지차의 빠른 발전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중·한 모빌리티 첨단기술 포럼'이 얼마 전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열렸다. 엄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한국의 자동차 미래 기술 분야 정부·기업 대표 등 18명이 함께 협력의 기회를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충전 설비 제조 ▷자동차 전자 부품 ▷전기차 부품 ▷농업용 전기 운반차 리튬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중·한 모빌리티 첨단기술 포럼'이 지난 2일 창춘(長春)시에서 열렸다.
카메룬 사업가, CIIE에 대한 기대감 커 (01분55초)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5~10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번 CIIE에 다시 참가하는 두 명의 카메룬 여성 사업가는 CIIE가 제공하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르시 엠파페 드잔코우, 카메룬 여성 사업가] "2019년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CIIE에 참가했습니다. 그때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관찰하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으로 이곳에서 우리가 하는 농목축업 생산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많은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프리카인이라는 사실과 우리의 제품, 즉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주는 것들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 줄 파트너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로제 마르떼 타캄 음부메네, CIIE에 4회 참가한 카메룬 여성 사업가] "지금까지 참가해 본 박람회 중 중국이 늘 최고였습니다. 인구 대국인 중국은 천연 제품을 좋아합니다. 중국에 제품을 가져왔는데, 중국인이 그 제품을 좋아한다면 매진됩니다. 제가 참가해 본 박람회 중에서 상하이에서 열린 CIIE가 최고였습니다. 상하이에 가면 웃는 얼굴로 돌아옵니다." [신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5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군사작전 사진. (이스라엘군 제공)(예루살렘=신화통신)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으며 가자지구를 둘로 분할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5일 발표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지상공격을 시작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소속 목표물 2천500여 개를 공격했다. 팔레스타인 통신사 와파(WAFA)는 지난 4일 밤 알마가지 난민캠프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51명이 숨졌고, 희생자는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5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해당 보도에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으로 9천770명이 숨지고 2만4천800명이 다쳤다고 5일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북부 국경 지역에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도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5일 이스라엘 북부에서 작전부대를 시찰하면서 이스라엘군은 언제든지 북부에서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5일 요르단강 서안에 위치한 라물라에서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 압바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