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베트남 빈증성의 투저우못시 대표단과 우호 교류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투저우못시 방문은 지난 4월 빈증성 시장의 우호 방문에 이은 베트남 빈증성과의 두 번째 교류 활동이다. 투저우못시에서는 ‘응웬 반 동’ 당서기장과 ‘보 찌 타잉’ 인민위원회 부시장 등 14명이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흥시-투저우못시 간 우호 교류 추진 협의, 기업 투자유치 홍보, 거북섬ㆍ시화호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 도시는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정을 쌓으며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투저우못시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다방면의 교류 협력에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이에 응웬 반 동 당서기장도 “상호 간 적극 협력으로 투저우못시와 시흥시의 우호 관계가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시는 상호 충분한 교류와 이해를 통한 유대감을 형성한 후 투저우못시와 우호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투저우못시 당서기장 일행은 우호 협력 간담회 일정을 마친 후 시흥시 우수기업을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과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지난 4일 액화천연가스(LNG) 판매·구매 계약과 합작투자 지분 참여에 관한 27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시노펙은 계약에 따라 카타르에너지가 북부 가스전 남부(North Field South·NFS) 증산 프로젝트를 통해 해마다 300만톤(t)의 LNG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타르에너지는 연간 LNG 생산능력 600만t을 보유한 합작투자 회사의 지분 5%를 시노펙에 양도할 예정이다. 카타르는 세계 최고의 LNG 수출국 중 하나다. 시노펙은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 1천600만t에 이르는 두 개의 LNG 생산 라인을 신규 건설할 예정이다.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우크라이나 서커스 단원이 5일 공중그네 곡예를 선보이고 있다. '제7회 중국 국제서커스페스티벌'이 최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에서 개막했다. 18개 국가(지역) 약 200명의 중국·해외 서커스단이 모여 곡예를 선보였으며 서로 배우고 교류했다. 2023.11.6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제7회 중국 국제서커스페스티벌'이 최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에서 개막했다. 18개 국가(지역) 약 200명의 중국·해외 서커스단이 모여 서로의 곡예를 교류했다. 중국 서커스단이 5일 서커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3.11.6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개막한 5일, 다국적 기업인 '전시관 투어' 행사가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5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천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국과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는 개막 당일 밤 18개국 약 100개의 다국적 기업의 임원 160여 명을 초청해 다국적 기업인을 대상으로 '전시관 투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밤 행사에 참가한 성추핑(盛秋平)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제6회 CIIE'에서 다국적 기업인 대상 전시관 투어 행사를 개최한 것은 다국적 기업인들을 위한 교류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기업 전시회의 6개 주요 전시구역과 혁신 인큐베이팅 구역을 차례로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기업 전시가 매우 다채롭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미국의 석유 메이저인 코노코필립스(COP)는 2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했다. 후카이청(胡凱誠) COP 글로벌 부총재 겸 COP 차이나 총재는 "익숙한 전시장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CIIE는 외자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전시하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민간항공 기업의 스마트화·녹색화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중국 민간항공은 높은 에너지 소비와 과도한 탄소 배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제1회 중국항공운송협회(CATA) 항공대회'에서 스마트·녹색화 기술을 선보이며 기존 이미지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1회 중국항공운송협회(CATA) 항공대회'에서 창룽(長龍)항공이 선보인 스마트 순찰 로봇. (사진/신화통신)창룽(長龍)항공의 전시 구역. 조종사 디지털 화상 시스템, 스마트 의사결정 시스템, 스마트 순찰 로봇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 전시품들의 공통점은 바로 '스마트화'다. "비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다양한 상황에서 조종사의 비행 기술을 정확히 평가하고 있습니다." 창룽항공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최신 조종사 디지털 화상 시스템을 통해 비행 안전 수준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남방항공의 '녹색 개발' 구역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중 '린(Lean) 비행' 프로젝트는 비행 전 과정에서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19개 핵심 노드를 분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비행 전에는 알림·제안, 비행 후에는 평가·피드백을 제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헤이룽장(黑龍江)성 기상대는 5일 오후 5시(현지시간) 폭설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이날 밤부터 6일 밤까지 하얼빈(哈爾濱), 자무쓰(佳木斯), 솽야산(雙鴨山) 등 지역에 누적 20~4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6일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행인이 하얼빈시 샹팡(香坊)구 도로를 걷고 있다. 2023.11.6
(중국 쿤밍=신화통신) 윈난(雲南)성 위안머우(元謀)현은 중국 남쪽 지역의 채소를 북쪽 지역으로 운반하는 '남채북운(南菜北運)' 주요 기지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연간 약 8억 개의 묘종을 생산할 수 있다. 현지 작업자가 5일 비닐하우스에서 육묘의 생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3.11.6
(베이징=신화통신) 올 1~3분기 중국 도시 교통망을 통한 여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 도시 대중교통 여객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도시 대중교통 시스템은 699억5천만 명(연인원, 이하동일)의 여객을 처리했다. 그중 도시철도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214억9천만 명, 페리 이용객은 86.5% 급증한 6천303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버스∙트램, 택시 이용객은 각각 303억5천만 명, 180억4천만 명으로 7.3%, 8.7%씩 확대됐다.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차량이 6일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샹팡(香坊)구의 한 도로를 달리고 있다. 헤이룽장성 기상대는 5일 오후 5시(현지시간) 폭설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이날 밤부터 6일 밤까지 하얼빈, 자무쓰(佳木斯), 솽야산(雙鴨山) 등 지역에 누적 20~4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3.11.6
(중국 쿤밍=신화통신) 현지 작업자가 5일 윈난(雲南)성 위안머우(元謀) 현대종자업 과학기술단지 육묘 비닐하우스에서 육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사(金沙)강 강변에 위치한 위안머우현은 중국 남쪽 지역의 채소를 북쪽 지역으로 운반하는 '남채북운(南菜北運)' 주요 기지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연간 8억 개의 묘종을 생산할 수 있다. 2023.11.6
5일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식이 끝난 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외국 지도자들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5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식 및 부대 행사에 참석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중국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관광·무역 등 분야에서 실무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이번이 일곱 번째 중국 방문이지만 총리 신분으로 방중한 것은 처음이라며 지난 1998년 처음 상하이를 방문했을 때 푸둥(浦東) 곳곳이 농경지였지만 "불과 25년 만에 이뤄진 푸둥의 발전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감탄했다. 호주 상공업계가 주최한 오찬모임에서 앨버니지 총리는 푸둥에 우뚝 솟은 마천루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이 이룬 거대한 성과를 대표한다며 "수억 명의 중국인이 가난에서 벗어났고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고 강조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관광업이 양국 경제 무역 교류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양국 국민이 상대국을 여행하며 상호 교류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행은 양국 국민이 대화하고 교류하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