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올 들어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집행한 특별대출 규모가 1천억 위안(약 18조원)을 넘어섰다. 21일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주요 석탄 생산지, 중점 석탄 기업의 발전용 석탄 공급 확대 ▷허베이(河北)성 등 재해 지역 및 전력∙난방 공급 중점 지역, 중점 전력 기업의 전력용 석탄 비축 지원 ▷올겨울·내년 봄 난방 보장을 위해 특별대출을 집행했다. 탄광 노동자가 전력용 석탄을 채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국가개발은행은 현재까지 석탄의 청정 및 고효율 이용을 위한 특별 재대출을 집행해왔다. 연간 총 생산 능력 약 1억1천500만t(톤)에 달하는 대형 현대화 탄광 건설 29건, 설비용량 총 1억㎾(킬로와트)에 근접하는 전력용 석탄 관련 프로젝트 94건을 지원했다.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공급 보장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녹색금융을 발전시켜 석탄의 청정 및 고효율 이용과 관련한 중점 프로젝트를 위해 중장기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벙부=신화통신) 연말이 다가오자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시 우허(五河)현에 위치한 방직기업들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허현은 최근 수년간 방직 의류 산업을 주산업으로 육성해 업·다운 스트림 기업 90여 곳을 영입하고 면방·가정용 직물·의류 생산 등을 통합한 방직 의류 특색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우허현의 한 방직기업 작업장 직원이 21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3.11.21
(베이징=신화통신) 상하이증권거래소가 두바이증권거래소(DFM)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 자본시장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외관. (상하이증권거래소 제공)상하이증권거래소는 이 파트너십이 두 거래소 간 정보 교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두 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상하이증권거래소와 두바이증권거래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제품을 공동으로 탐색해 개발함으로써 두 시장 참여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양측은 크로스보더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각자의 장점을 소개하고 보다 다원화되고 편리한 자본시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 민용 헬기 AC313A가 지난해 5월 17일 장시(江西)성 징더전(景德鎮)시에 위치한 공항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 중이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다목적 민용 헬기 AC313A가 첫 번째 고원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에 따르면 AC313A는 구이저우(貴州)성 안순(安順) 황궈수(黃果樹)공항, 윈난(雲南)성 닝랑(寧蒗) 루구후(瀘沽湖)공항, 쓰촨(四川)성 다오청야딩(稻城亞丁)공항에서 1차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3개 고원 공항의 해발고도는 각각 약 1천600m, 3천300m, 4천400m다. 그중 다오청야딩공항은 해발고도 4천411m로 중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민용공항이다. AVIC는 이번 비행 테스트에서 AC313A의 고원 비행 성능과 품질, 주요 시스템의 적응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판즈화(攀枝花)-다리(大理) 고속도로 판즈화 남휴게소의 '태양광 저장 스마트 차고'.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고속도로 부근 태양광 저장∙충전 일체화 초고속 충전 스테이션 운영, 고비 사막 세계 최초의 풍력∙태양광∙열에너지 저장 일체화 프로젝트가 완공...중국이 신에너지를 위주로 하는 신형 전력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보조배터리'라 불리는 신형 에너지 스토리지(ESS) 기술이 세대교체를 거듭하며 다원화된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응용 시장도 계속 확장돼 기본적인 산업 생태계의 틀을 갖췄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에너지 스토리지 산업을 제조 강국 건설을 가속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연결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신형 에너지 스토리지는 시범 단계를 지나 규모를 갖춘 상용화의 단계로 오는 2025년 산업 규모가 1조 위안(약 179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타이(常泰)고속도로 바이양후(白洋湖) 휴게소 내 250㎢ 면적의 차고 옥상에는 550W(와트) 태양전지 모듈 96개가 햇빛을 받아 반짝거린다. 이 태양전지 모듈을 통해 생산되는 녹색전력의 연간 발전량은 5만3천㎾h(킬로와트시)에 달한다. 차고 지붕
中 경제 활성화로 커피·아보카도 등 해외 작물 호황 (02분25초) 세계 각지에서 유래한 커피·아보카도·마카다미아 등이 윈난(雲南)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달콤한 향과 깊은 맛을 자랑하는 푸얼차(普洱茶·보이차)로 유명한 윈난성 푸얼(普洱)시는 중국의 커피 수도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푸얼시의 커피 재배 면적은 약 4만5천267㏊(헥타르)에 달하며 커피 산업의 생산액은 50억 위안(약 9천억원)을 넘어섰다. 푸얼시는 커피 생산량·생산액 모두 중국에서 선두를 점하고 있다. [덩자루(鄧家錄), 윈난(雲南)쓰마오(思茅)베이구이(北歸)커피유한회사 사장] "우리는 지난 1년간 해외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지켜봐 왔습니다. 처음에는 이들도 중국이 커피를 재배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중국이 고품질 커피를 재배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압니다.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중국 도시인 사이에서 인기인 아보카도는 주로 중국으로 수입되고 있다. 이제 푸얼시 멍롄(孟連)현이 중국 최대 규모의 아보카도 재배지로 떠오르고 있다. 멍롄현의 아보카도 총 재배 면적은 4천667㏊를 뛰어넘었으며 올해 아보
(중국 우한=신화통신) '2023 중국 5G+산업인터넷 대회'가 20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개막했다. 대회에는 특별회의 및 다양한 특색 행사가 진행되며 '2023 중국 5G+산업인터넷 대회' 혁신 성과전을 마련해 최신 혁신 성과를 집중 전시한다. 이날 '2023 중국 5G+산업인터넷 대회' 혁신 성과전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2023.11.20
2천 년 전, 고대 중국의 화장실 모습은? (40초)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 박물관 이곳 박물관은 약 2천 년 전 고대 중국의 화장실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 도자기 모형은 한나라(202 BC-AD 220) 시기의 무덤에서 출토된 화장실을 본뜬 것이다. 높이는 40㎝, 길이는 22.5㎝, 너비는 15.5㎝다. [루후이(盧輝),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 박물관 관장] "이 유물의 구조를 보면 한나라 시기에 이미 성별에 따라 화장실을 따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화장실 양쪽에는 과학적으로 설계된 환기용 창문이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한중 보도]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관라이(冠淶)전자회사 직원들이 지난 7월 선전 공장에서 생산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취재원 제공)(중국 선전=신화통신)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관라이(冠淶)전자회사는 직접 투자∙건설한 필리핀 공장에서 중국에서 수입한 원자재를 가지고 제품 조립을 마친 뒤 유럽 시장에 수출한다. 관라이전자회사는 '중국 공급사슬+해외 조립' 모델로 큰 이득을 보고 있다. "원자재는 선전 세관(해관)에서 발급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증명서에 따라 상응하는 관세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제품은 필리핀 현지 원산지 자격을 부여 받습니다. 그리고 유럽으로 수출 시 부과되는 관세는 국내보다 낮습니다." 왕밍융(王明勇) 관라이전자 운영총감의 말이다. 그러면서 높은 과학 기술력과 원가 우위에 힘입어 회사가 생산한 이어폰∙오디오 등 제품이 계속 잘 팔리면서 중국 내 업스트림 공급사슬 기업의 수출뿐 아니라 필리핀 현지 주민들의 고용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관라이전자회사는 중국 기업이 아태 지역 공급사슬의 개방과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축소판으로 꼽힌다. 지난 7월 '2023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아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로 중국과 프랑스 각계각층의 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각 분야의 협력이 착실히 추진돼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년은 중국과 프랑스가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다. 양측은 역사의 바통을 잘 이어받아 수교의 초심을 굳건히 지키며 전통적 우의를 계속 이어가 중국∙프랑스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 중국은 프랑스와 고위급 왕래를 지속하고 중국∙프랑스 고위급 인문 교류 메커니즘의 새로운 회의를 잘 개최해 교육∙문화∙과학연구 등 협력을 추진하여 새로운 진전을 거두며 양국 인민의 우호적인 왕래를 촉진하길 바란다. 중국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및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프랑스를 높이 평가하고 더 많은 프랑스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프랑스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는 한편 프랑스가 프랑스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에 공평하고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
(중국 우한=신화통신) 현장 직원이 20일 '2023 중국 5G+산업인터넷 대회' 혁신 성과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전시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2023 중국 5G+산업인터넷 대회'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개막했다. 대회에는 특별회의 및 다양한 특색 행사가 진행되며 '2023 중국 5G+산업인터넷 대회' 혁신 성과전을 마련해 최신 혁신 성과를 집중 전시한다. 2023.11.20
(중국 처헝=신화통신) 부이(布依)족 의상 패션쇼가 20일 구이저우(貴州)성 첸시난(黔西南)부이족먀오(苗)족자치주 처헝(冊亨)현에 위치한 나푸(納福)광장에서 열렸다. 부이족 콘셉트가 담긴 의상을 입은 모델들은 런웨이에서 부이족 현지 패션 문화를 선보였다. 이날 부이족 의상을 차려입은 모델이 런웨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