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탕산=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루타이(蘆台)경제기술개발구의 한 병아리부화 기업 근로자가 22일 작업장에서 병아리를 선별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루타이경제기술개발구는 산란닭 규모화 양식의 이점을 발휘해 병아리부화∙산란닭 사육 등을 아우르는 전 산업사슬 기지를 구축해 주민의 취업과 소득 증대를 촉진했다. 2023.11.22
(중국 원저우=신화통신) 22일 컨테이너를 옮기느라 분주한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항 좡위안아오(狀元嶴) 컨테이너부두의 모습. 최근 수년간 원저우항은 항구 구역 내 인프라 개선, 항만 개방 에너지 수준 향상, 임항 산업 육성 지원 등의 조치를 통해 원저우항 항구 화물 물동량의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했다. 올해 10월까지 원저우항의 화물 물동량은 7천236만9천6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2023.11.22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내 5G 기지국 수가 321만 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5G 기지국 수는 321만5천 개로 전체 이동기지국의 28.1%를 차지했다. 중국 3대 통신사(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의 5G 휴대전화 사용자 수는 7억5천400만 명을 기록했다. 공신부 관계자는 올 1~10월 중국 통신업계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업 매출과 업무 규모 증가율이 소폭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업무가 견인 효과를 냈으며 5G, 기가 광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등 네트워크 인프라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통신업 매출은 총 1조4천168억 위안(약 255조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3대 통신사의 광대역 인터넷 매출은 9.3% 늘어난 2천190억 위안(39조4천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IPTV(인터넷TV), 인터넷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신흥 업무를 발전시켜 3천12억 위안(54조2천160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이는 20.5% 확대된 수치다. 동시
재중 미국인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음악으로 문화 교류 촉진하고파 (01분25초) 조 롱가드너는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에 거주하는 미국 출신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 재즈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것을 목격해 왔고 음악을 통해 양국 간의 문화 교류가 촉진되길 바라고 있다. [조 롱가드너, 미국인 뮤지션] "10년 동안 재즈가 작은 예술 음악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발전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롱가드너는 중국에서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첫 번째 앨범을 준비 중이다. [조 롱가드너, 미국인 뮤지션] "처음에 중국에 온 이유는 다른 뮤지션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음악적 경험을 쌓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가 앨범에 녹여내고 싶은 것입니다. 중국에 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앨범이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이유는 제 첫 앨범이고, 중국에서 살면서 얻은 모든 경험과 영향을 앨범에 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계속 머물렀다면 제 음악과 커리어가 어떻게 발전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은 저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었고, 그래서 10년째 중국에서 살고
한국 측 관계자가 22일 인천에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를 입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서울=신화통신) 중·한 양측의 합의에 따라 올해도 양측은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인도 행사를 이어간다.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중앙선전부, 중앙대외연락부, 중공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사무실, 외교부, 재정부, 중앙군사위원회 정치업무부 등 부서로 구성된 중국 측 인수대표단이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제10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인도 작업을 공동 조직·실시한다. 22일 오전, 중·한 양측은 인천에 위치한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제10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입관식'을 공동으로 열었다.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은 중국 측 인수대표단 전원, 주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 재한 중국 유학생, 중국자본기업 대표 등을 인솔해 의식에 참석했고 한국은 국방부 및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22일 오전 인천에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를 입관하는 한국 측 관계자. (사진/신화통신)엄숙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중국 측 인수대표단과 주한 중국대사관 대표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에 화환을 헌화했다. 중국 측 인수대표단
화물 트럭 한 대가 지난 3월 15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만저우리(滿洲里) 통상구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중국 최대 육로 통상구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만저우리(滿洲里) 통상구가 올해 1월부터 이번달 20일까지 2천만t(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수치다. 그중 철도화물과 도로화물은 각각 1천873만t, 132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 171%씩 늘었다. 올 들어 지금까지 만저우리 통상구를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4천353편이며 화물량 총 47만2천900TEU가 운반됐다. 주된 수출입 품목으로는 생활용품·공업기계·농부산물 등이 있다.
(중국 뤄청=신화통신) 최근 광시(廣西) 뤄청(羅城)무라오(仫佬)족자치현 룽안(龍岸)진 포멜로생태산업시범구 마을 주민들은 포멜로 수확으로 분주하다. 수확된 포멜로는 운송·분류 과정을 거쳐 전국 각지로 판매된다. 포멜로생태산업시범구 마을 주민들이 21일 수확한 포멜로를 포대에 담고 있다. 2023.11.21
(중국 벙부=신화통신)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시 우허(五河)현의 한 방직기업 작업장 직원들이 21일 제품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자 우허현에 위치한 방직기업들이 주문량에 맞춰 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우허현은 최근 수년간 방직 의류 산업을 주산업으로 육성해 업·다운 스트림 기업 90여 곳을 영입하고 면방·가정용 직물·의류 생산 등을 통합한 방직 의류 특색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2023.11.21
(중국 뤄청=신화통신) 광시(廣西) 뤄청(羅城)무라오(仫佬)족자치현 룽안(龍岸)진 포멜로생태산업시범구 마을 주민이 21일 판매용 포멜로를 선별하고 있다. 최근 룽안진 포멜로 생태산업시범구 마을 주민들은 포멜로 수확으로 분주하다. 수확된 포멜로는 운송·분류 과정을 거쳐 전국 각지로 판매된다. 2023.11.21
가자지구 남부에서 18일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신화통신) 남아프리카공화국 의회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를 잠정 중단하고 남아공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을 폐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남아공 의원들은 이날 찬성 248표, 반대 91표로 해당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남아공 정부에 남아공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을 폐쇄하고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하고 유엔 주도의 협상에 참여할 때까지 이스라엘과의 모든 외교 관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아공 의회는 성명을 통해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의장은 대통령과 관련 정부 부서에 관심을 가질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다. 쿰부조 은차베니 남아공 대통령실 장관은 20일 남아공 내각은 아직 남아공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의 폐쇄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20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에 대한 남아공의 태도에 남아공 주재 대사를 소환해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앞서 은차베니 장관은 6일 남아공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학교와 병원, 민간인에 대한 폭격을 지속하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혁신능력 종합순위가 10위로 상승했다. 중국 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이 21일 발표한 '국가 혁신지수 보고 2022-2023'에 따르면 아시아·미국·유럽 중심의 글로벌 혁신 패러다임이 유지되고 있으며 과학기술혁신센터의 동진(東進)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비교 가능한 40개국(연구개발비 투자 총액 세계 95% 이상, GDP 비중 세계 85% 이상)을 평가 대상으로 선정해 ▷혁신 자원 ▷지식 창출 ▷기업 혁신 ▷혁신 성과 ▷혁신 환경 5가지를 평가 지표로 설정했다. 올해 중국 국가 혁신지수 종합순위는 전기 대비 3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또 유일하게 15위권에 든 개발도상국이 됐다. 보고서는 중국이 ▷혁신 자원 투자 확대 ▷과학기술 체계·메커니즘 개혁 심화를 통한 혁신 창업 환경 최적화 ▷국가 혁신 시스템 효율 향상 등을 통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밤(현지시간) 브릭스(BRICS) 국가 정상 화상 특별 회의에 참석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밤(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에 관한 브릭스(BRICS) 국가 정상 화상 특별 회의에 참석하고 '휴전과 충돌 종식을 추진하며 영구적 평화·안보를 실현하자'는 주제의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는 새 회원국이 합류한 후 브릭스가 처음 갖는 정상회의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 정세에서 브릭스가 팔-이 문제에 대해 정의의 목소리, 평화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시기적절하고 필요한 일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더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돌 당사자가 휴전하고 충돌을 종식해야 한다. 가자지구 민중에게 더 많은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지원 통로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열리도록 보장해야 한다. 또 국제 사회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충돌 확대로 중동 지역 전체의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 주석은 팔-이 정세가 현재 수준까지 치달은 근본 원인은 팔레스타인 인민의 건국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