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안후이(安徽)성이 신에너지차 등 중점 분야의 인재 확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후이성은 23일 열린 '인재 안후이행(行)' 시리즈 활동 동원배치회의에서 '2023년 안후이성 중점 분야 긴급 인재 수요 목록'을 발표해 농업∙제조업∙금융업 등 11개 분야에서 23만5천 명의 인재가 긴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신에너지차 등 산업 종사 인재 수요는 더욱 높은 것으로 전했다. 목록에 따르면 안후이성은 신에너지차 산업 완성차 설계 엔지니어, 캠핑카 엔지니어 등 50가지 유형에 인력 보충이 시급하다. 안후이성은 '신에너지차 산업 클러스터 건설 지원을 위한 몇 가지 정책'을 내놓고 지원 루트를 세분화해 인재의 '유치∙양성∙확보∙활용' 정책을 자동차 산업과 전면 연계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후이성은 '신에너지차 산업 인재팀 구성 업무 방안'의 초안을 마련해 인재 유치, 양성, 산학 협력 등 4개 측면에서 13가지 조치를 제안해 전방위적인 인재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제2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의 서한은 글로벌 디지털 무역의 지속가능한 고품질 발전을 함께 촉진하는 방향을 제시했으며 중국 및 해외 참석자와 사회 각계 인사로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은 서한의 요구에 따라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여 함께 손잡고 디지털 무역을 공동 발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만들고 세계 경제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韓正) 중국 국가 부주석이 23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에 참석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축하 서한을 대독하고 또 연설을 발표했다. (사진/신화통신)한 달여 전 시 주석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서 "중국 측은 매년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글로벌 디지털 무역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각국과 함께 개방적인 세계 경제를 건설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주융(朱詠) 중국 상무부 전자상거래·정보화사(司) 사장(국장)은 앞으로 글
23일 텐진(天津)에서 열린 '2023 중국 톈진 투자무역상담회 및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박람회' 현장. (사진/신화통신)(중국 톈진=신화통신) '2023 중국 톈진(天津) 투자무역상담회 및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박람회'가 23일 텐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전시 면적은 5만㎡에 달하며 1천500개 국제 부스가 설치됐다. 러시아·필리핀·태국 등 국가가 출품한 식품, 와인, 화장품, 장난감,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투자협상 ▷상품무역 ▷인적 교류 등 3가지 주요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포럼과 계약 체결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중국 퉁웨이=신화통신) 올 들어 간쑤(甘肅)성 퉁웨이(通渭)현은 산둥(山東)성 자오저우(膠州)시와 협력해 자오저우·퉁웨이 의류산업단지를 건설했다. 입주 기업들이 정식으로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간 의류 생산량은 40만 벌에 달한다. 자오저우·퉁웨이 의류산업단지 입주 기업 직원이 23일 생산라인에서 작업에 한창이다. 2023.11.24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교통운수 부문이 올 10월에도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쑨원젠(孫文劍) 중국 교통운수부 대변인은 23일 중국 교통운수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지역 간 이동 인원은 53억4천만 명(연인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5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수로·민간항공·도로 여객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4.1%, 117.3%, 252%, 44%씩 늘었다고 설명했다. 화물 운송량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쑨 대변인은 10월 영업성 화물 운송량이 지난해 10월 대비 11.7% 증가한 48억2천만t을 기록했다면서 철도·도로·수로·민간항공 화물 운송량은 각각 4.6%, 12.7%, 11.1%, 37.7%씩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중국 항구의 화물 물동량도 늘었다. 지난달 항구에서 처리된 화물은 14억9천만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그중 컨테이너 처리량은 2.9% 확대된 2천632만TEU로 집계됐다.
RCEP, 中 자동차 업체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 (56초)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시행으로 동남아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충칭(重慶)시에 본사를 둔 대형 트럭 회사는 RCEP으로 우호적인 무역 정책의 도움을 받아 인도네시아 시장 수출 전망이 밝아졌다. [리둥(黎東),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훙옌(紅岩) 국제사업부 인도네시아 사무처 책임자]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판매량은 약 100대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9월 말 현재 주문량이 400대에 달해 1년 전보다 4배나 증가했습니다." [슝주(熊竹), SAIC 훙옌 국제사업부 총감] "동남아 시장은 중국 대형 트럭에 있어 전통적으로 중요한 수출 시장입니다. 정책적 호재를 바탕으로 SAIC는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지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RCEP 회원국에서도 판매량 신장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충칭 보도]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지방정부가 미래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베이징∙장쑤(江蘇)∙닝보(寧波) 등 지역은 ▷미래 네트워크 ▷신형 에너지저장시스템(ECC) ▷세포∙유전자 기술 ▷범용 스마트 등 분야를 중점으로 프런티어 미래 산업으로 배치하고 관련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각 지방정부가 발표한 미래 산업 관련 정책 문건은 30여 개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원천과학기술이 이끄는 미래 산업은 학문 간 융합과 파격적 혁신이라는 특징이 있어 새로운 수요를 끌어내 신동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둥(廣東) 자오칭리스(肇慶理士)전원기술회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지난달 9일 각종 배터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선지창화(神濟昌華∙SineuGene)바이오과학기술회사는 얼마 전 중국 최초로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일명 루게릭병)의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 펑린(彭林) 선지창화바이오과학기술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루게릭병은 세계적 난제"라면서 "회사는 자이창(賈怡昌) 칭화(清華)대학 의학원 교수가 신경과학 분야에서
지난달 17일 구이저우(貴州)성 룽리(龍里)현에 설치된 충전대.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말 기준 중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2만 개의 신에너지차 충전대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6천257개 휴게소의 주차 공간 4만9천 곳에 충전대가 설치됐다. 이는 중국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의 94%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 베이징·랴오닝(遼寧)·지린(吉林)·상하이·저장(浙江) 등 11개 성(省)급 지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충전 시설이 건설됐다.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의 한 물류회사 작업자가 지난 16일 택배를 옮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항저우=신화통신) 가오훙펑(高宏峰) 중국택배협회 회장은 중국의 택배업이 이미 '1천억 건' 시대에 들어섰다면서 '고속 성장'에서 '고품질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택배 기업은 현대 물류 기업,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5회 중국(항저우∙杭州) 국제택배업대회'가 '택배로 연결하는 세계, 스마트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이날 저장(浙江)성 항저우에서 개막했다. 참가자들은 중국 택배 산업의 발전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망했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세계 택배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택배 소포 업무량은 지난 2014년부터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택배 소포 업무량은 1천105억8천만 건, 매출은 1조566억7천만 위안(약 191조2천572억원)을 기록했다. 택배 소포 기업의 경쟁력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중국우정그룹∙순펑쑤윈(順豐速運)이 세계 500대 기업 대열에 진입했고 중퉁(中通)∙윈다(韻達)∙위안퉁(圓通)∙선퉁(申通) 등의 업무량은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공업정보화부, 시장감독관리총국 등 부서가 22일 '제품 탄소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관련 시스템이 제품의 탄소이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생산 및 생활의 녹색·저탄소 전환을 촉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개위 관계자는 제품 탄소이력이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일반적으로 제품이 가공, 운송,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총 탄소 배출량을 합산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는 기업과 제품의 녹색·저탄소 수준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라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의견이 산업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기업의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 대외무역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도 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신화통신) 데이터 요소 시장 육성 정책, 데이터 요소 산업단지 조성, 데이터 평가∙자산화 등 분야의 시장 배치...최근 중국 각계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데이터 요소 분야의 배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행보가 중국 데이터 요소 시장의 잠재력을 계속 자극해 디지털 경제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19회 중국(선전∙深圳)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를 방문한 관람객이 지난 6월 8일 디지털 중국 테마 전시구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데이터는 이미 디지털 경제 발전의 핵심 '원자재'가 됐고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하는 주요 원동력으로 떠올랐다.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데이터 거래 규모는 700억 위안(약 12조6천억원)을 넘어섰고 오는 2025년에는 전체 시장 규모가 2천200억 위안(39조6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말에는 업계 내에서 소위 '데이터 20조'라 부르는 '데이터 요소 관련 의견'이 발표됐고 지난달 25일에는 중국 국가데이터국이 정식 설립됐다. 최근에는 상하이, 광둥(廣東), 베이징, 후베이(湖北), 구이저우(貴州) 등지 정부가 잇따라 데이터 요
금융 개방 확대하는 中, 기회 모색하는 글로벌 투자자 (02분29초) 중국이 높은 수준의 금융 개방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가 더 많은 채널을 통해 중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시행함과 동시에 외국인 기관에 대한 증권, 선물 및 펀드 보유 한도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금융 기관은 중국 내 입지를 넓히며 중국의 꾸준한 금융 개방에 대해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중국 중앙금융업무회의에서는 금융 부문의 개방·발전·성장을 꾸준히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강조됐다. [리빙(李冰),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대표] "글로벌 투자자는 여전히 중국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장의 규모와 잠재력은 물론이고 여전히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죠, 이 방대한 시장의 진입 문턱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은 매우 중요한 큰 시장이며 진화 및 성숙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요소를 함께 추가하면 많은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1~10월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