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제1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가 '공유의 미래를 위해 세계를 연결한다'는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공급사슬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국가급 행사다. 총면적 10만㎡에 달하는 전시장은 ▷스마트카 사슬 ▷녹색농업 사슬 ▷청정에너지 사슬 ▷디지털과학기술 사슬 ▷건강생활 사슬 등 5개 분야와 공급사슬 서비스 전시구역으로 나뉜다. 26일 CISCE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조형물. 2023.11.26
(베이징=신화통신) '스마트관광발전대회' 및 '스마트관광시범전시' 행사가 23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첫 '5G+스마트 관광' 응용 시범 프로젝트 명단이 발표됐다. 여기에는 베이징 중축선(中軸線)의 세계문화유산 5G 모니터링과 보호 플랫폼 시범 프로젝트 등 30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이번 '5G+스마트 관광' 응용 시범 지역은 21개 성(구·시)를 포함하며 30개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70억 위안(약 1조2천670억원)에 육박한다. 적용 범위는 기존의 관광지를 위주로 하며 문화유산 보호 모니터링 및 공공 문화 장소 등 새로운 관광지까지 확대됐다. 5G 대운하 몰입식 체험 구역. (주최 측 제공)또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스마트 관광 발전 보고서 2023'이 발표됐으며 '스마트 관광 몰입식 체험 신(新) 프로젝트·시나리오', '스마트 관광 신(新) 서비스', '스마트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주제로 한 공급-수요 매칭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수출입은행이 태국수출입은행, 튀르키예수출입은행과 각각 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서에 따르면 중국수출입은행은 태국수출입은행, 튀르키예수출입은행과 여러 분야의 전방위적인 실무 협력을 할 예정이다. 여신 프레임워크 협의, 수출 구매자 신용, 무역금융, 제3자 시장 등 협력 방식을 통해 태국·튀르키예 및 기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의 인프라·에너지·친환경·저탄소 등 중점 분야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수출입은행 본점 외관. (사진/신화통신)중국수출입은행은 협의서 체결이 공식 수출 신용 기관이 아시아 지역 경제·무역 발전을 지원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퉁웨이=신화통신) 자오저우(膠州)·퉁웨이(通渭) 의류산업단지 입주기업 직원이 23일 작업장에서 23일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올 들어 간쑤(甘肅)성 퉁웨이현은 산둥(山東)성 자오저우시와 협력해 자오저우·퉁웨이 의류산업단지를 건설했다. 최근 입주한 기업들이 정식으로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간 의류 생산량은 40만 벌에 달한다. 2023.11.24
(베이징=신화통신) '외국 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아포스티유 협약)'이 지난 7일부터 중국에서 발효됐다. 장신(張鑫)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대변인은 23일 열린 월례브리핑에서 아포스티유 협약은 협약 체결국 간 영사 인증 절차를 폐지하고 문서 발행국 주무기관이 발급한 추가 증명서로 이를 대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CPIT의 상사(商事) 증명서, 원산지 증명서가 추가 증명서에 해당한다. CCPIT는 7일 전국무역촉진 시스템 최초로 부가 증명서인 상사 증명서를 발급해 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15영업일의 시간과 영사 인증 관련 비용을 절감시켰다. 이어 장 대변인은 CCPIT가 대외무역 기업의 경영 상황과 정책 건의를 적시에 파악해 반영하고 국제 비즈니스 중재, 상사분쟁 조정 등 법률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이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상사 인증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증서 응용 시나리오를 다원화시키며 대외무역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외국인 방문단, 中 닝샤 와인산업 성장세에 깊은 인상 (02분22초) 최근 닝샤(寧夏)회족자치구를 방문한 외국 사절, 외교관, 국제기구 대표단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룬 현지 와인 산업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닝샤는 지난 40년 동안 발전을 거듭해 중국 최대의 와인 생산지로 떠올랐다. 현재 중국에는 228개의 와이너리와 포도 재배 기업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1억3천800만 병의 와인을 생산해 중국뿐 아니라 타지역 소비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바일로 니콜라예프 요르다노프, 주중 불가리아 임시 대리대사] "비교적 짧은 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닝샤의 와인 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닝샤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망하고 역동적인 와인 산지 중 한 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닝샤는 고비 사막의 혹독한 자연조건을 극복하고 선진 기술과 관리를 통해 닝샤 특유의 문화를 반영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닝샤 와인 제조업체의 비전, 결단력, 창의력을 존경합니다." [치카마츠 시게히로,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베이징사무소 소장] "닝샤는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메마른 지역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닝샤
(중국 선양=신화통신) 최근 개리, 원앙 등 철새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훈허(渾河)를 찾았다. 무리를 지어 강에서 먹이를 찾고 휴식을 취하는 철새 떼가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자아냈다. 23일 훈허 강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철새들. 2023.11.24
(브라질 상파울루=신화통신) 화웨이 클라우드 브라질 서밋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렸다. 현지 정부 기관 관계자, 전문가∙학자, 중국∙브라질 기업 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브라질 디지털 경제 발전 및 현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어떻게 지원할 지 함께 논의했다. 화웨이는 지난 2019년부터 브라질에서 저지연∙고품질의 로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노드 수, 로컬라이제이션 서비스 응답 속도 등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매년 40개 이상 서비스를 업데이트한다. '2023 세계인공지능(AI)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난 7월6일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盤古) 기상예보 파운데이션 모델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盤古) 파운데이션 모델 3.0을 선보였다. 이는 금융∙제조∙광산∙기상∙철도 등 업계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제품이다. 예를 들어 기상 분야에서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 기상예보 파운데이션 모델은 정밀도가 기존의 예보 방식보다 크게 개선됐다. 태풍의 향후 10일간 경로를 예측하는 데 기존 모델은 5시간이 소요된다면 판구 기상예보 파운데이션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내 도로 인프라 네트워크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중국 도로 총길이는 535만km로 10년 동안 112만km 증가했다. 고속도로 통행 거리는 17만7천km로 세계 1위를 지켰다. 궈성(郭勝) 교통운수부 도로국 부국장은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상하이, 베이징~홍콩~마카오, 선양(瀋陽)~하이커우(海口), 상하이~쿤밍(昆明) 등 국가 고속도로 본선을 구간별로 나누어 확장 및 업그레이드 공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중 국가 고속도로 6차선 이상 도로 구간이 1만8천400km 늘었다. 일반 국도 2급 이상과 포장도로 비중이 각각 80%, 99%로 10년 전보다 약 10%, 13%씩 높아졌다. 궈 부국장은 베이징과 슝안(雄安)신구를 잇는 징슝(京雄)고속도로, 톈진(天津)과 스자좡(石家莊)을 잇는 진스(津石)고속도로 등을 핵심으로 하는 슝안신구 '4종4횡(四縱四橫)' 도로망이 기본적으로 형성됐다고 말했다. 웨강아오(粵港澳∙광둥∙홍콩∙마카오) 세 지역이 처음으로 합작해 공동 건설한 강주아오(港珠澳)대교가 개통됐으며 난징(南京) 5교, 우한(武漢) 칭산(青山)대교 등 창장(長江)을 가로
(중국 선양=신화통신) 23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훈허(渾河) 강변에서 머물고 있는 철새들. 최근 개리, 원앙 등 철새가 훈허를 찾았다. 무리를 지어 강에서 먹이를 찾고 휴식을 취하는 철새 떼가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자아냈다. 2023.11.24
(제네바=신화통신)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이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미 정상이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기후변화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 것은 세계 협력 정신에 호응한 것으로 세계 기후변화 도전 대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치라타 저수지에 건설된 부유식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난 9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지금은 중∙미 양국이 함께 노력해 기후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중요한 10년이라고 강조하면서, ▷2020년대 배출량 감축 위한 국가적 조치에 나서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COP28)'의 성공을 함께 추진하며 ▷중∙미 '2020년대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실무그룹' 가동을 통한 구체적 기후 행동 가속화 등을 비롯해 양국의 기후 특사가 최근 적극적으로 논의를 개진한 것을 환영했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중·미 정상이 샌프란시스코 회담에서 거둔 성과
美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실내악 콘서트 중국 투어 (01분) 미국의 유명한 실내악팀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CMS)가 2주 동안 중국 6개 도시 투어를 떠난다. 이번 투어는 이번 달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우한(吳菡), 피아니스트이자 CMS 공동 예술 감독] "우린 중국에 여러 번 왔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음악가들을 데리고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내게 가장 큰 기쁨입니다. 나 역시 중국인입니다. 그래서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 듭니다." 앙상블 투어는 6개 도시에서 8번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 음악 전공 학생들을 위한 4개 시리즈의 마스터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우한, 피아니스트이자 CMS 공동 예술 감독] "양국이 좋은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며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2023년 지금, 이 투어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저는 이번 투어가 12월에 열린다는 사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내악은 대화가 필요한 예술 형식으로 아이디어 교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중국에서 친구들을 보고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입니다." CMS는 지난 2015년 중국을 처음 방문했다. 이후 2017년, 2018년,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