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규모가 지난해 260엑사플롭스(EFLOPS·1초에 100경 번의 부동소수점 연산을 수행)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7년에는 1117EFLOPS에 도달해 연평균 33.9%의 복합성장률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 AI 컴퓨팅 콘퍼런스'가 29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콘퍼런스에서는 '2023~2024년 중국 AI 컴퓨팅 파워 발전평가보고서'가 발표됐다. IDC와 랑차오(浪潮∙Inspur)가 공동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세계 AI 서버 시장 규모가 지난해 195억 달러에서 2026년 34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세계 전체 AI 서버 시장에서 생성형 AI 서버의 점유율이 지금의 11.9%에서 2026년 31.7%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중국 기업은 생성형 AI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 저우전강(周震剛) IDC 중국 부총재는 콘퍼런스에서 중국 기업의 67%가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의 적용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거나 이미 상당한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 8월 기준 중국 30개 이상 도시에 AI 컴퓨팅 센터가 설립됐고 총 건설 규모는 200억 위안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3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PMI는 49.4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뜻한다. 자오칭허(趙慶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고급통계사는 11월 일부 제조 업계가 전통적 비수기에 진입한 데다 시장 수요 부족 등 요인의 영향으로 제조업 PMI가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고 분석했다. 11월 대형 기업 PMI는 50.5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중형 기업과 소형 기업 PMI는 각각 48.8, 47.8로 0.1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비제조업 PMI는 50.2로 11월에도 확장세를 이어갔다.
핀란드 육류 생산업체 아트리아, 中 가금육 수출 기회 환영 (01분23초) 핀란드 대표 육류 생산업체 아트리아는 가금육 검역 및 수의학적 요구에 대한 중국과 핀란드 간 합의를 환영했다. 이는 핀란드 가금육의 중국 수출 기회를 열어줬다. 마르쿠 허르비자리 수석 부사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가 아트리아뿐만 아니라 핀란드 식품 산업에도 엄청난 기회라고 말했다. [마르쿠 허르비자리, 아트리아 수석 부사장] "우선 아트리아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가능한 한 빨리 수출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제품 등과 관련해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핀란드 식품 산업에도 매우 큰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국 시장은 거대합니다.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닭고기 제품이 중국에 진출한다는 뜻이 됩니다. 우리는 돼지고기 제품을 가지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곳과 관련해 약간의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중국에 훌륭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우리를 도울 것이며 우리는 최고의 제품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헬싱키 보도
(중국 톈진=신화통신) 중국의 '녹색 잠재력'에 많은 외국 기업이 주목하고 있다. 유럽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는 최근 중국 국가전력투자그룹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및 재생에너지 공급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쉬강(徐崗) 에어버스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항공업계가 오는 2050년 탄소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싣는 것은 에어버스의 장기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중국 정부의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에어버스의 긍정적인 회답"이라고 덧붙였다. 한 직원이 지난 9월 28일 에어버스 톈진(天津)의 두 번째 최종 조립라인 프로젝트 착공현장에서 시공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솽탄' 목표의 실행은 중국에 둥지를 튼 많은 외국 기업의 지원과 호응을 얻었으며 외국 기업은 녹색∙저탄소 프로젝트를 중국에서의 새로운 투자 방향으로 삼았다. 중국유럽연합(EU)상회가 발표한 '중국EU상회 비즈니스 자신감 조사 2023'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5%가 2050년 전까지 중국에서의 사업에 탈탄소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46
안전모를 쓴 직원이 지난 3월 24일 지시(雞西)시 한 흑연시트 생산 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헤이룽장(黑龍江)성 지시(雞西)시의 헝산(恒山)흑연공업단지에 위치한 하오스(浩市)신에너지소재회사의 제품 전시장.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가 불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난다. 이러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는 흑연 합성 합성물에 대형 6면 프레스 가공을 거쳐 섭씨 1천 도와 특정 압력을 가해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즉 인공 다이아몬드는 지시시의 흑연을 원료로 합니다." 린쿤펑(林昆峰) 하오스신에너지소재회사의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생산 기술이 성숙하고 생산 능력이 향상되면서 그 원료인 흑연에 대한 기업의 수요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윤활성, 전도성, 내열성의 특징을 지닌 흑연은 첨단 기술 발전에 없어서는 안되는 광물자원이다. 지시시는 세계 우수 흑연의 주요 생산지 중 하나로 '중국 흑연의 도시'라고 불린다. 풍부한 흑연 자원 덕분에 많은 기업들이 이곳에 뿌리를 내리기도 했다. 헤이룽장 하궁(哈工)흑연과학기술회사는 흑연 광산 채굴에서 흑연 1차 가공, 심층 가공에 이르는 전 산업사슬
지난 9월 15일 베트남 닥락성의 두리안 가공 공장에서 중국 수출용 두리안을 포장하는 직원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올 1~10월 중국 농산물 대외무역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올 1~10월 농산물 무역 규모는 2천757억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늘어난 804억1천만 달러, 수입은 1.5% 확대된 1천953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농산물 대외무역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천149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中, CISCE 통해 산업·공급사슬을 위한 글로벌 협력 촉진 (01분52초) '제1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가 28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5일간 개최되는 CISCE는 산업·공급사슬 협력 촉진을 위해 열린 세계 최초의 엑스포다. 또한 중국이 글로벌 경제계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구축한 새로운 개방형 플랫폼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부서·경제계·국제기구 대표 1천100여 명이 참석했다. [켄 스타체르스키(KEN STACHERSKI), GE헬스케어 공급사슬·서비스 최고 책임자] "포스트 팬데믹 시대 도래에 따른 기업 운영, 글로벌 경제 회복을 위해 공급사슬을 안정적이고 탄력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CISCE는 각국이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제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할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플랫폼입니다." [첸쿤(錢堃), 퀄컴 글로벌 수석 부총재] "퀄컴의 부스는 디지털 기술사슬 전시구역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퀄컴과 중국 산업 파트너가 5G+ 라디오, 5G+ 스마트 응급처치, 5G+ 스마트 스포츠 등 5G·단말기 AI 분야에서 이뤄낸
(아슈하바트=신화통신)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딩쉐샹(丁薛祥)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가 29일 중국-투르크메니스탄 협력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 28~2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딩쉐샹(丁薛祥) 상무위원이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견했다. 그는 라시드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중국-투르크메니스탄 협력위원회 제6차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2023.11.29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29일 보안검색대에 줄을 서 있는 여객들. 이날 하이커우(海口) 신하이(新海) 로로부두 여객운송 종합허브터미널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로로부두 여객운송 종합허브터미널과 신하이항 교통종합허브 및 부대시설에는 총 50억 위안(약 9천억원)이 투자됐다. 이곳에 설계된 연간 통과량은 여객 3천500만 명(연인원), 차량 560만 대(연대수)다. 2023.11.29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하이커우(海口) 신하이(新海) 로로부두 여객운송 종합허브터미널이 29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로로부두 여객운송 종합허브터미널과 신하이항 교통종합허브 및 부대시설은 총 50억 위안(약 9천억원)이 투자됐다. 이곳에 설계된 연간 통과량은 여객 3천500만 명(연인원), 차량 560만 대(연대 수)다. 하이커우 신하이 로로부두 여객운송 종합허브터미널을 이날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3.11.29
(아슈하바트=신화통신) 지난 28~2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딩쉐샹(丁薛祥)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가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견했다. 그는 라시드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중국-투르크메니스탄 협력위원회 제6차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29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만난 딩 상무위원. 2023.11.29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스마트 로봇이 29일 허베이(河北)성 순핑(順平)현에 위치한 한 자동차 엔진 실린더 업체에서 작업 중이다. 최근 수년간 순핑현은 하이테크 기업 발전을 지원하고 과학기술형·혁신형 중소기업이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이끌고 있다. 현 내 하이테크 기업은 13개,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은 252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