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디지털 경제 시대의 새로운 핵심 생산력인 컴퓨팅 파워 분야를 선점하며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베이징은 컴퓨팅 파워 인프라 건설에 속도를 내며 1만2천P(1P는 초당 약 1천조 번의 연산 처리를 뜻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규모를 형성했다. 그중 범용 컴퓨팅 파워 규모는 8천672P, 스마트 컴퓨팅 파워 3천402P, 슈퍼팟 컴퓨팅 파워 340P다. 수도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톈진(天津)∙허베이(河北)∙산시(山西)∙네이멍구(內蒙古) 지역에 스마트 컴퓨팅 파워 약 4천82P를 배치해 수많은 업종의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했다. 컴퓨팅 파워는 디지털 세계에서 물∙전기와 마찬가지로 기초 자원이 된다. 작게는 인터넷 택시 예약, 배달 음식 주문, 웹드라마 시청부터 크게는 유전자 서열 분석, 기후 예측, 첨단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두 '컴퓨팅 파워'에 의해 실현된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선 중국 최초의 '컴퓨팅 파워 자원+운영 서비스'가 일원화된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또 1천P 규모의 공공 스마트컴퓨팅파워센터가 내년 초 온라인 운영 개시를 목표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광즈(姜廣智)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국장은 베이징시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견했다. 이날 시 주석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3.12.4
지난 2019년 6월 25일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 터미널 건물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몽골 훈누에어 MR801편이 3일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다싱공항의 몽골 직항 노선이 정식 개통됐음을 알렸다. 칭기즈칸국제공항과 다싱국제공항을 잇는 이번 신설 노선은 매주 화·목·일요일 주 3회 운항된다. 다싱국제공항은 중국, 몽골에서 온 사업가·관광객·학생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직항 노선을 개통했다고 전했다.
'제5회 월드 미디어 서밋(WMS)' '신시대 인문경제학' 싱크탱크 보고서 발표회 및 세미나가 3일 오후(현지시간)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난사(南沙)에서 열렸다. 이날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NCR)의 '신시대 인문경제학' 싱크탱크 보고서 발표회 현장. (사진/신화통신)(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영국의 저명한 학자 마틴 자크가 3일 '제5회 월드 미디어 서밋(WMS)'에서 중국식 현대화는 서구식 현대화와 달리 사람 중심적이고 미래를 내다보는 신형 현대화로 중국의 대국 자신감이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자크는 이날 제5회 WMS '신시대 인문경제학' 싱크탱크 보고서 발표회 및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하며 중국식 현대화는 서구의 현대화와 완전히 다르며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물질적 이익보다 우선시하고 정신적 요구를 편협한 소비주의보다 우선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 데이터에서 벗어난 현대화의 함의를 부여하며 시도와 상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 중심의 새로운 현대화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성공적인 현대화 과정을 통해 현대화가 결코 단일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국이 자신에게 맞는 현대화의 길을 택해야 한다는 것을
中 광저우 '중국을 이해하다 콘퍼런스' 폐막 (58초) '2023 중국을 이해하다 콘퍼런스'가 3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막을 내렸다. 3일간 이어진 행사에는 30여 개국(지역)에서 온 참가자 60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글로벌 안보, 개발 등 가장 시급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정비젠(鄭必堅), 중국 국가혁신발전전략연구회 회장]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우리는 중국의 고속 발전을 목도해왔으며 세계의 변화를 경험해왔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된 '중국을 이해하다 콘퍼런스'는 중국과 세계의 교류를 위한 중대한 국제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신화통신 기자 광둥성 광저우 보도]
中 새로운 비자 면제 정책 시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탄력 기대 (01분05초) 중국이 지난 1일부터 스페인·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말레이시아 등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해 해외 관광객의 환영을 받았다. 해당 무비자 정책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시행되며 위 여섯 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사업 ▷관광 ▷가족·친지 방문 ▷경유 등 목적에 한해 15일 이내 무비자로 중국에 머무를 수 있다. 글란츠 클라우스 피터는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를 방문하기 위해 입국한 독일인 방문객이다. 그는 환승을 위해 2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창수이(長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글란츠 클라우스 피터, 독일인 방문객] "이제 항공편 예약을 위해 비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훨씬 더 편리하게 중국에 갈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윈난성 쿤밍 보도]
치루이(奇瑞·Chery)의 전기차 모델 오모다(Omoda) E5의 출고 행사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베카시에서 열렸다. (사진/신화통신)(자카르타=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치루이(奇瑞·Chery)가 지난 2일 자카르타 동쪽 베카시에 위치한 생산기지에서 인도네시아 첫 번째 전기차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장구이빙(張貴兵) 치루이자동차 인터내셔널 사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치루이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장 사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조립된 전기차 오모다(Omoda) E5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는 최신 기술과 친환경 혁신에 대한 치루이의 약속이 담겨 있다"며 "소비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치루이가 인도네시아에 동남아시아 국가 소비자들을 위한 수출 생산기지를 건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런던=신화통신) 중국과 영국이 수소에너지 산업에서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3 중국-영국 수소에너지 협력 포럼'에서는 관련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의제에 올랐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투자자가 대거 참석했다. 정쩌광(鄭澤光) 주영 중국대사는 이번 포럼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국의 대규모 수소에너지 공급 역량과 영국의 혁신기술 및 녹색금융이라는 장점이 상호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베브 크레이그 맨체스터 시의회 의원은 중국과 영국 모두 에너지 전환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수소에너지 협력에서도 무궁한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와 영국 맨체스터시는 수소 산업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18회 상하이 오토메카니카' 현장.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제18회 상하이 오토메카니카'가 지난달 29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국 및 해외 5천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자동차 부품과 장비를 전시했다. 이번 행사의 전시 면적은 30만㎡에 달하며 미국·폴란드·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영국 등 41개 국가 및 지역의 업체가 참가했다. 한 독일 업계 관계자는 많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는 신에너지차의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는 모두 약 2천400만 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9.1% 증가했다.
지린(吉林)성 퉁위(通榆)현 소재 풍력발전기를 지난해 5월 13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창춘=신화통신) 올해 지린(吉林)성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이 2천400만㎾(킬로와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설비용량의 57%를 차지하는 규모다. 최근 수년간 지린성은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신에너지 포석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가급 청정에너지 기지 구축에 힘썼다. 지린성의 개발 가능한 풍력·태양광 자원은 약 1억1천500만㎾로 잠정 추산된다. 올 1~3분기 지린성의 풍력발전량은 전년 동기보다 53.5% 늘었다. 오는 2025년까지 지린성의 청정에너지 설비용량은 3천만㎾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린성 전력교역센터에 따르면 올해 지린성의 녹색전력시장 거래 규모는 15억㎾h(킬로와트시)를 돌파해 지난해 동기보다 50% 이상 확대됐다. 이는 45만t(톤) 이상의 표준석탄이 절약된 것과 맞먹는 수치다.
(중국 지난=신화통신) 산둥(山東)성 허쩌(菏澤)시 쥐예(巨野)현의 한 의류기업 직원이 지난달 30일 직조 작업으로 분주하다. 최근 수년간 쥐예현은 ▷정밀화학공정 ▷바이오의약 ▷신소재·신설비 ▷현대 상업·무역 물류 ▷차세대 정보기술 5대 선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왔다. 올 1~10월 쥐예현의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액은 389억 위안(약 7조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다. 2023.12.1
(중국 지난=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산둥(山東)성 허쩌(菏澤)시 쥐예(巨野)현은 ▷정밀화학공정 ▷바이오의약 ▷신소재·신설비 ▷현대 상업·무역 물류 ▷차세대 정보기술 5대 선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왔다. 올 1~10월 쥐예현의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액은 389억 위안(약 7조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다. 쥐예현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 단지 직원이 지난달 30일 다이렉트 디스플레이 칩 자재를 생산 장비에 넣고 있다. 202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