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후난(湖南)성 룽산(龍山)현 훙옌시(紅岩溪)진에 새벽 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5일 드론에 담았다. 2023.12.5
(중국 난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장베이(江北)신구 시민센터에서는 에어컨 실외기와 냉각탑을 찾아볼 수 없지만 냉∙난방에는 아무 문제 없다. 현지 건물에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강물 에어컨' 덕분이다. "이것은 강물을 이용한 열펌프 에너지 공급 시스템입니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며 유량이 큰 강물을 냉∙열원으로 이용해 1천200만㎡에 가까운 공공건물에 집중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졌습니다. 매년 14만t(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고 에어컨 전기 사용량 1억4천만㎾h(킬로와트시)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난징시 도시 5만6천 가구의 1년 전기 사용량과 맞먹습니다." 탄진(譚瑾)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난징시 장베이신구전력공급회사 사장의 말이다. '강물 에어컨'을 적용한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장베이(江北)신구 시민센터를 지난 1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관련 통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난징시의 신규 녹색 건물 면적은 5천300만㎡를 넘어섰고 신규 재생가능 에너지 건축 응용면적은 약 2천만㎡에 달한다. 건축업은 중국의 주요 탄소배출 분야 중 하나다. '2022 중국 건물 에너지 소비와 탄
(베이징=신화통신) 5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총 1만6천145편을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량은 174만9천TEU로 19% 늘었다. 그중 화물 운송량은 이미 지난해 총운송량을 뛰어넘었다. 중국-유럽열차는 유럽 25개국, 217개 도시를 운행하고 있다. 중국철로 화물운송부 책임자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고품질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짚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통로 건설을 가속화했다.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와 신장(新疆)을 잇는 란신(蘭新) 철도의 징허(精河)~아라산커우(阿拉山口) 구간 2선 증축 프로젝트가 지난달 30일 개통됐다. 연간 운송 능력이 1천500만t(톤)에서 6천만t으로 증가하고 운송 시간은 40분 단축됐다. 톤수 확대를 실시하고,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행을 확대 편성해 운송 능력을 10%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일반 열차에 비해 평균 20% 이상 단축된 운송 시간, 11월 말 기준 총 5개 노선 개통, 중국-유럽 화물열차 포털 사이트의 안정된 운영, 원스톱 종합서비스, 통관 효율성 등을 언급했다. 그는 다음 단계로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5일 허베이(河北)성 최초의 중국-베트남 화물열차(중국행)가 스자좡(石家莊) 국제육로항에 도착했다. 이는 스자좡과 베트남 간 양방향 왕래가 성공적으로 개통됐음을 나타낸다. 해당 열차는 중국 소비 시장과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 간 무역 교류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중국-베트남 화물열차(중국행)가 스자좡 국제육로항에 도착한 모습을 드론에 담았다. 2023.12.5
(중국 후저우=신화통신) 강사가 4일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 다이시(埭溪)진의 한 과학기술회사 내 '공동부유 작업장'에서 직원들에게 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다이시진은 올 들어 기업과 손잡고 '공동부유 작업장'을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변 지역 노동력을 흡수하고 맞춤형 취업∙기술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3.12.5
난징(南京)시 류허(六合)구에 위치한 장쑤(江蘇) 궈쉬안(國軒)신에너지과학기술회사 공장을 4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난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 단일 용량 최대의 고객용 에너지스토리지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난징(南京)시 류허(六合)구에 위치한 궈쉬안(國軒)신에너지과학기술회사의 25.6㎿(메가와트)/202.8㎿h(메가와트시) 에너지스토리지 발전소가 4일 정식 송전을 시작했다. 린판(林帆)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난징전력공급회사 류허전력공급서비스센터 핵심고객매니저는 "에너지스토리지 발전소는 전력망의 기저부하시 전기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 다시 방출한다"면서 "일종의 거대한 '보조배터리'와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보조배터리'의 충∙방전 전환효율이 85%에 달한다며 전력망 부하구간별 가격 차를 이용하면 기업의 전력 사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린 매니저는 해당 에너지스토리지 발전소는 현지 전력 사용이 피크일 때 전력망 부하 압력을 완화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력망 부하 출력을 최대 2만4천㎾(킬로와트)까지 줄이면서 매년 표준석탄 1만7천800여t
(중국 후저우=신화통신)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 다이시(埭溪)진은 기업과 손잡고 '공동부유 작업장'을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변 지역 노동력을 흡수하고 맞춤형 취업∙기술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4일 다이시진의 한 과학기술회사 내 '공동부유 작업장'에서 직원들에게 기술 교육을 하고 있는 강사. 2023.12.5
지난 1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COP28)' 기간 열린 '중국·해외 유명기업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아랍에미리트 두바이=신화통신)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중국이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을 "청정에너지 분야의 챔피언"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측은 4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COP28)' 기간 '중국의 탄소 감축 실천을 돕는 순환 경제'를 주제로 한 부대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비롤 사무총장은 중국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많은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각국은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은 청정에너지 설비의 시장 가격을 낮추는 데도 중요한 공헌을 했으며 이는 세계 다른 국가의 청정에너지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중국 생태환경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중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행동 2023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은 비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을 17.5%까지 높였고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총 12억1천300만㎾(킬로와트)까지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코펜하겐=신화통신) 덴마크가 중국과 손잡고 상하이에서 권위 있는 해양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모르텐 보드스코프 덴마크 재무장관은 "중국은 덴마크 해양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2023 중국국제해사전시회' 공동 개최 요청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중국 외 다른 주체가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덴마크는 전시회에 참가해 해양 혁신, 특히 녹색기술 분야의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덴마크의 한 업계 관계자는 "이는 기후변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녹색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덴마크 해운 회사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여 개국에서 7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2023 중국국제해사전시회'는 5일부터 8일까지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택배 업무량이 4일 기준 1천200억 건을 돌파했다. 5일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발송된 올해의 1천200억 번째 택배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한 소비자가 주문한 생화로 순펑(順豊·SF)익스프레스를 통해 배송돼 5일 오후 도착할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의 택배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택배 업무량은 '연평균 100억 건'에서 '월평균 100억 건'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실현했다. 또한 국제화 수준이 빠르게 향상됐으며 택배 서비스 네트워크가 전 세계로 연결돼 현대 물류 분야에서 커버리지가 가장 넓고 생산 효율이 가장 빠르게 향상된 대표적인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월간 택배 처리량은 100억 건을 넘어섰으며 월평균 사업 매출은 900억 위안(약 16조3천800억원)을 초과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11월 성수기에 접어든 후 하루 평균 택배 처리량이 4억3천만 건을 넘어서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英 학자 "웨강아오 대만구, 중국식 현대화에 중추적인 역할" (01분20초) 영국의 한 학자가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의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틴 자크 전 케임브리지대학교 정치국제학부 선임연구원은 웨강아오 대만구가 강력한 혁신 역량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중국식 현대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마틴 자크, 전 케임브리지대학교 정치국제학부 선임연구원] "저는 웨강아오 대만구가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죠. 이것은 다양한 목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신형 도시와 마을을 뜻합니다. 광둥(廣東)성은 지난 1978년부터 개혁개방 정책 등을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이끌었습니다. 이제 웨강아오 대만구는 중국식 현대화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지역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텐센트·화웨이·비야디(BYD) 등 기업의 가능성을 보려면 선전(深圳)에 가면 됩니다. 이곳은 매우 흥미로운 기업 클러스터로 자리잡았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광둥성 광저우(廣州) 보도]
지난달 27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사마시에서 살처분 작업 중인 현지 직원들. (사진/신화통신)(도쿄=신화통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도쿄 도심에서 발견된 죽은 야생의 새 한 마리에서 H5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일본 도쿄도청이 4일 밝혔다. 4일 도쿄도청 환경국에 따르면 이 야생의 새 사체는 지난달 28일 도쿄 도심의 치요다구에서 발견됐으며 간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일본 국립환경연구소(NIES)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H5N1형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일본의 많은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했다. 일본 환경성 통계에 따르면 이번 조류독감 유행 기간 일본 전역에서 40건 이상의 야생조류 독감 감염이 발견됐으며 도쿄에서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