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12일 중국이 자체 제작한 C919와 ARJ21 항공기가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해 첫 홍콩 방문길에 올랐다. 특히 C919 항공기가 중국 본토 이외의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현지시간) 홍콩국제공항에서 '워터 살루트(물대포를 쏘아주며 환영하는 세리머니)'를 받고 있는 ARJ21 항공기. 2023.12.12
중국 장난감, 코트디부아르서 인기 (59초) 코트디부아르 사람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경제 수도 아비장에서는 쇼핑 축제가 시작됐다. 중국산 장난감이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샤티에 에나흐, 현지 주민] "요즘 장난감 대부분이 중국산입니다. 장난감 품질이 더 좋아졌어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미셸 크라 쿠아시, 현지 주민] "다양한 품질의 중국산 장난감이 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종류도 다양해요."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 6월~12월 중국-코트디부아르의 교역액은 26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신화통신 기자 아비장 보도]
'제27회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국제오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난 6월 16일 전시된 비야디(BYD)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재정부, 세무총국 등 세 부서가 최근 공동으로 '차량 취득세 조정 및 감면을 위한 신에너지차 제품 기술 요구에 관한 공고(이하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취득세 감면 리스트'에 진입하기 위해선 신에너지차 제품의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공신부 담당자는 해당 공고에 저온 주행거리 감소 기술에 대한 요구 지표를 추가했고 배터리 교체 차종과 관련된 요구사항을 명확히 규정했다고 전했다. 배터리 교체 차량은 'GB/T 40032 전기차 배터리 교체 안전 요구사항' 표준을 충족해야 하며 신청 기업도 관련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인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공고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규정해 2023년 12월 31일 전까지 '취득세 면제 신에너지차 리스트'에 등재됐던 차종은 자동으로 내년 '취득세 감면 신에너지차 리스트'로 이전된다. 다만 관련 차종은 2024년 6월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세계 최대 항공 서비스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에어버스 차이나는 오는 2042년까지 중국의 항공 서비스 시장 가치가 541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에어버스 차이나는 운항 중인 중국의 상업용 항공기가 2042년까지 1만930대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이 유럽과 북미를 제치고 세계 항공 서비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중국의 민간 항공 산업의 효율과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 후융둥(胡永東) 에어버스 차이나 고객서비스 전략·발전·운영 부총재는 유지 보수, 훈련·운영, 승객 경험 개선 세 가지 분야가 항공 서비스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에어버스 차이나는 파일럿·정비사·승무원에 대한 수요가 올해 21만2천 명에서 2042년 56만1천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난징=신화통신) 13일 열 번째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을 맞아 국가추모식이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에서 엄수됐다. 이날 열린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현장. 2023.12.13
(중국 충칭=신화통신) 지난 11일 충칭(重慶)시 중(忠)현의 한 대나무 식기 제조 기업 생산 작업장에서 스마트 로봇이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중현은 최근 수년간 대나무 활용 산업 모델 구축 등 조치를 통해 대나무 산업 발전을 촉진해왔다. 현재 초기 단계의 산업 통합 경영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다. 2023.12.12
(중국 쑤이저우=신화통신) 12일 후베이(湖北)성 쑤이저우(隨州)시 다훙산(大洪山) 풍경명승구. 눈이 내린 후 석양에 비친 다훙산 풍경명승구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23.12.12
(중국 시닝=신화통신) 겨울이 오자 평균 해발이 4천m가 넘는 칭하이(靑海)성 궈뤄(果洛)짱(藏)족자치주의 산들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고원에 위치한 화스샤(花石峽)진 짱원(藏文)중심 초등기숙학교는 환경적인 한계로 다년간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할 수 없어 겨울에는 추위와, 여름에는 모기와 싸우며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다. 그런데 최근 이 초등학교에 새로운 기후적응식 수세식 화장실이 생겼다. 고원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작지만 큰 변화다. 지난달 1일 칭하이(靑海)성 하이둥(海東)시의 한 환경 보호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는 작업자. (사진/신화통신)◇변화 유니세프(UNICEF)는 중국 농업농촌부와 협력해 지난 2021년부터 칭하이에서 환경위생특별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더칭춰(德青措) 화스샤진 짱원중심 초등기숙학교 6학년 학생은 "예전에 학교의 화장실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여름에 냄새가 심했고 모기에도 많이 물렸다"며 "겨울에는 너무 춥고 전등도 없어 구덩이에 떨어질까 봐 반 친구들과 같이 갔다"고 말했다. 이전의 재래식 화장실은 손을 씻기 불편했고, 내부에 칸막이도 없었다. 고학년 여학생들은 '불편한 날'이 되면 친구들에게 교복으로 가려달라고 부탁하거나, 수
(중국 충칭=신화통신) 충칭(重慶)시 중(忠)현은 최근 수년간 대나무 활용 산업 모델 구축 등 조치를 통해 대나무 산업 발전을 촉진해왔다. 현재 초기 단계의 산업 통합 경영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다. 지난 11일 충칭시 중현의 한 대나무 식기 제조 기업 생산 작업장에서 일하는 스마트 로봇. 2023.12.12
(중국 난징=신화통신) 13일 열린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현장. 이날 열 번째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을 맞아 국가추모식이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에서 엄수됐다. 2023.12.13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시 과저우(瓜州)현 타이위안차오난(泰源橋南)제3풍력발전소 승압변전소. (사진/신화통신)(중국 란저우=신화통신) 지난달 말 기준 간쑤(甘肅)성의 발전 설비용량이 8천만㎾(킬로와트)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간쑤성전력회사에 따르면 간쑤성의 발전 설비용량은 8천208만㎾에 달했다. 그중 신에너지는 4천836만㎾의 역대 최고치로 전체 설비용량의 58.92%를 차지했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이 시행된 이후 간쑤성의 신규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매년 20% 이상 늘어 2천467만㎾를 기록했다. 신에너지 설비용량의 비중이 화력 발전을 제치고 최대 전력원으로 부상하면서 신에너지 발전량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11월 간쑤성의 발전량은 1천914억㎾h(킬로와트시)를 기록했다. 그중 신에너지 발전량은 633억㎾h로 전체 발전량의 3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공산당 본부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하노이=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공산당 본부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양당 및 양국 관계의 새로운 포지셔닝을 선언하고 중국과 베트남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를 기반으로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를 손을 맞잡고 구축하기로 했다. 시진핑은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제안을 했다. 정치적으로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고위층의 전략적 인솔을 견지하고 당과 나라 거버넌스 경험의 교류 및 호감(互鑒, 서로의 장점을 본받음)을 강화해야 한다.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상호 지지를 확고히 하고 국제 공평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 안보상 상호신뢰를 심화시켜야 한다. 국가의 정치 안보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중국은 베트남이 사회 안정과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