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11월 중국 철도 여객 운송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3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올 1~11월 전국 철도 여객 운송량은 35억6천만 명(연인원)을 기록했다. 중국철로는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철도 운영 계획을 개선하고 수송 능력을 늘렸다. 이에 하루 평균 여객 열차 운행 횟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한 9천638편으로 확대됐다.
(베이징=신화통신) 신에너지차 생산 2천만 대 돌파, 올해 총판매량 약 940만 대 예상, 1~11월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율 30.8% 기록...올해 들어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이 계속해서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시장이 꾸준히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신에너지차가 스마트화∙수출 등 분야에서 더 많은 성장점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데이터에 따르면 1~11월까지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842만6천대와 830만4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5%, 36.7%씩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30.8%에 달했다. 쉬하이둥(許海東) CAAM 부총엔지니어는 올해 중국 신에너지차의 연간 판매량이 약 94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자동차 산업은 이미 해외 소비자들도 필요로 하는 궁극의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2023 세계신에너지차대회' 전시구역에 전시된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산하 밍줴(名爵·MG)의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스포츠카 사이버스터(Cyberster). (사진/신화통신)특히 신에너지차에 주목할 요소가 많다. 혼잡한 도시 구
(중국 난징=신화통신) 쯔진차오(紫金草)합창단이 13일 난징(南京)대학살 '촛불 추모제'에서 합창하고 있다. 이날 열 번째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을 맞았다. 밤이 되자 중국 각계 인사들이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에 모여 '촛불 추모제'를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평화를 기원했다. 2023.12.13
(중국 우한=신화통신) 주황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100여 명의 사람들이 코치의 구호에 맞춰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링자오후(菱角湖) 호수 주변을 따라 걷고 있다. 2㎞를 걸은 위윈샤(俞鄖霞∙59)는 대열에서 빠져나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는 "땀이 너무 나서 좀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윈샤와 함께 걷던 사람들이 입고 있는 주황색 트레이닝복은 우한시 장한(江漢)구 단축마라톤협회 회원의 상징 중 하나로 40㎞를 걸으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행사 때마다 회원증에 운동 마일리지를 기록하는데 30~40㎞마다 팔토시, 줄넘기, 옷 등의 운동 장비로 교환이 가능해요." 위윈샤가 꺼내 보인 약 10 페이지 분량의 회원증 수첩에는 마지막 몇 줄을 제외하고 빼곡히 차 있었다. 올 들어 그는 남편과 함께 우한 각지에서 열리는 50여 차례의 걷기 행사에 참가해 150㎞에 육박하는 거리를 걸었다. 위윈샤는 "운동을 꾸준히 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며 "지난 2년간 오십견이 너무 심해서 팔을 머리 위로 들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마음껏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황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링자오후(菱角湖) 주변을 걷고 있는 우한시
(중국 난징=신화통신) 13일 열 번째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을 맞았다. 밤이 되자 중국 각계 인사들이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에 모여 '촛불 추모제'를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에서 열린 '촛불 추모제' 행사 현장. 2023.12.13
(중국 홍콩=신화통신) 12일 오후(현지시간) 홍콩국제공항에 착륙한 C919 항공기. 이날 중국이 자체 제작한 C919와 ARJ21 항공기가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해 첫 홍콩 방문길에 올랐다. 특히 C919 항공기가 중국 본토 이외의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12.12
(아스타나=신화통신) 중국공상은행 카자흐스탄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이 최근 알마티에서 개소했다. 12일 중국공상은행(알마티)에 따르면 해당 카자흐스탄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은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를 기반으로 ▷자금 대출 ▷채권 발행 ▷증권 투자 ▷금융시장 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중앙은행, 은행기관, 자산운용사, 국부펀드 등 여러 중앙아시아 시장 주체가 중국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중국의 개방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채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200명이 넘는 중국 및 카자흐스탄 금융기관·정재계 대표가 참석했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하이테크산업개발구(이하 개발구) 수가 올 11월 기준 178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자시(吳家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규획사(司) 부사장(부국장)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 1~3분기 개발구의 총생산량은 12조3천300억 위안(약 2천256조3천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개발구에는 중국 중점 연구소 약 80%와 국가 제조업 혁신센터 70%가 밀집돼 있다. 개발구에 입주한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조 위안(183조원)을 넘어섰다. 베이징 중관춘(中關村)과 상하이 장장(張江)을 예로 들면 지난해 중관춘 내 기업의 총수입은 8조7천억 위안(1천592조1천억원)을 기록했고, 국가 하이테크 기업은 1만7천 개에 달했다. 올 1~10월 상하이 장장 하이테크산업개발구의 집적회로(IC), 바이오의약, 인공지능(AI) 등 3대 선도산업 규모는 9천576억5천만 위안(175조2천499억원)으로 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우 부사장은 조건에 부합하는 개발구가 중점 산업사슬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성과 산업화 기지 등을 건설하도록 장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2일 중앙경제업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중앙경제업무회의가 11~12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는 연설을 통해 2023년 경제업무를 총정리하고 현 경제상황을 심층 분석하며 2024년의 경제업무를 안배했다. 아래 몇 가지 측면에서 이번 회의의 주요 정신을 설명할 수 있다. ◇'5가지 반드시': 신시대 좋은 경제 업무의 규율성 인식 심화 이번 회의는 신시대 경제 업무를 완수하는 규율성 인식을 더욱 심화하고 '5가지 반드시'를 제시했다. 발전은 중국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이자 관건이다.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보고서는 고품질 발전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전면 건설의 최우선 과제임을 지적했다. '반드시 고품질 발전을 견지하는 것을 신시대의 확실한 도리로 삼아야 한다.' '반드시 공급측 구조개혁을 심화를 견지하고 유효 수요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반드시 개혁·개방에 의존해 내생동력 강화를 견지해야 한다.' '반드시 고품질 발전과 고수준의 안전하고 양성적인 상호 작용을
관람객이 지난달 10일 '제12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기술교류 및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마닐라=신화통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ADB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아시아 경제 전망(12월호)'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제시했다. 지난 9월에 발표한 4.9%보다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가계 소비와 공공 투자 등 요인에 힘입어 올 3분기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내수 호조로 인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기존 예상보다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경제체의 올 경제성장률도 지난 9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4.9%로 예상됐다. ADB는 아태지역 개발에 주력하는 다자개발은행으로 1966년에 설립됐으며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본부를 두고 있다. '아시아 경제 전망'은 ADB가 발표하는 연례 경제 보고서로 아태지역의 경제를 전망한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올 1~11월 수자원 보호 시설 구축에 1조900억 위안(약 199조4천7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자원 보호 시설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5% 확대됐으며 이미 지난해 전체 투자액을 넘어섰다. 중국의 수자원 보호 시설 활동은 고용 안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해당 기간 중국 전역에는 총 257만 개의 관련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수치다. 수리부는 관련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물 공급 안전과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국 내수 및 경제 회복에도 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쑤이저우=신화통신) 눈이 내린 후 석양에 비친 후베이(湖北)성 쑤이저우(隨州)시 다훙산(大洪山) 풍경명승구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다훙산 풍경명승구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