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신화통신) 14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 단지 건설 현장을 드론으로 담았다. '제25회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오는 18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단지 내에는 크레인 등 빙설 조성을 위한 장비들로 분주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빙설대세계는 25만㎥에 달하는 얼음과 눈이 사용된다. 2023.12.14
(중국 얼롄하오터=신화통신) 얼롄하오터(二連浩特) 철도 통상구는 '중국-몽골-러시아 경제 회랑'과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선(中線) 통로의 핵심 노드다. 지난 10일 기준 올 들어 얼롄하오터 철도 통상구를 거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3천118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했다. 이로써 2013년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행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연간 처리량이 3천 편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3일 중국-유럽 화물열차 한 대가 얼롄(二連)역을 벗어나고 있다. 2023.12.14
(중국 청두=신화통신) 칠레산 생(生) 은연어가 중국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다. 칠레산 생 은연어 2.5t(톤)을 실은 전세기가 지난 12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솽류(雙流)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양국이 지난 10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칠레산 은연어를 신선 냉장 상태로 중국에 수출하는 데 합의한 이후 처음 들여온 것이다. 동방항공물류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입한 물량 중 약 3분의 1은 청두 현지에서 소비되고 나머지는 다른 도시로 재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칠레산 생 은연어 수입이 정례화돼 매주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항 해관(세관)에 따르면 현지 무역 회사는 맛조개 등 더 다양한 칠레산 해산물 수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저장(浙江)성이 바이오의약 산업의 고품질 혁신 발전에 팔을 걷어붙였다. 13일 저장성 경제정보화청에 따르면 저장성은 앞으로 바이오의약 산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임상 연구와 성과 전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저장성은 ▷구조생물학∙핵심 바이오 기술 ▷뇌과학∙뇌-IT 융합 ▷오믹스∙정밀의학 ▷신약 개발∙첨단의료 기계 등 전략 분야에 초점을 맞춰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 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생물학 중요 기반 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첨단 조제기술, 시약 원료 등 핵심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주요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프런티어 기술∙방법을 개발하며 ▷저분자 신약▷바이오 신약 ▷첨단 생명 과학 기기▷의료 진단∙치료 시스템 및 장비 ▷체외 진단 기기 및 시약 등 신제품∙신장비를 연구 제작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저장성은 중의약의 전승과 혁신 발전 추진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저장산(産) 중의약' 산업 브랜드를 엄선하고 신약과 약제 연구개발(R&D) 전환을 지원해 관련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 및 이용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샤푸=신화통신) 푸젠(福建)성 샤푸(霞浦)현의 한 해삼 양식장 근로자가 13일 해삼 먹이용 다시마를 운반하고 있다. 해삼 양식업은 샤푸현의 기둥 산업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샤푸현의 해삼 생산량은 5만5천t(톤), 생산액은 72억 위안(약 1조3천176억원)에 달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역 해삼 완제품 중 약 30%가 샤푸현에서 생산된다. 2023.12.14
(중국 시린궈러=신화통신) 말 떼가 13일 시린궈러(錫林郭勒) 초원 위를 달리고 있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시린궈러 초원이 은빛 눈으로 뒤덮였다. 여기에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는 가축 떼의 모습이 어우러져 그림처럼 아름다운 겨울 초원을 연출하고 있다. 2023.12.14
지난 9월 4일 노르웨이 나르비크에 위치한 홀로갈란 대교. (사진/신화통신)(오슬로=신화통신) 지난 9월의 어느 날 아침. 영국인 관광객 피터 하트는 노르웨이 노를란주에 위치한 홀로갈란 대교에서 조깅을 했다. 다리를 좋아하는 그는 관광과 출장을 통해 수많은 다리를 방문했다. "피오르드의 강한 바람 때문에 다리 위를 달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당시 교량 건설자가 직면했던 어려움은 상상조차 어렵네요. 북극권 지역에 이렇게 아름다운 다리를 건설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트의 말이다. 중국 쓰촨(四川)도로교량그룹이 건설한 홀로갈란 대교는 아치형 교량으로 노르웨이 북부 항구 도시인 나르비크에 있다. 건설 5주년을 맞은 이 대교는 총길이 1천533m로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크고 북극권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이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서해안을 잇는 유럽 도로 E6에 새로운 지름길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9월 5일 노르웨이 나르비크에 위치한 홀로갈란 대교. (사진/신화통신)노르웨이 공공도로청(NPRA) 관계자는 "노르웨이 의회가 건설하기로 결정한 이 다리는 노르웨이 북부 지역 교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다리는 NPRA가 추정한
(중국 시린궈러=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시린궈러(錫林郭勒) 초원이 은빛 눈으로 뒤덮였다. 여기에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는 가축 떼의 모습이 어우러져 그림처럼 아름다운 겨울 초원을 연출하고 있다. 시린궈러 초원에서 먹이를 찾는 말 무리를 13일 드론에 담았다. 2023.12.14
(중국 얼롄하오터=신화통신) 얼롄하오터(二連浩特) 철도 통상구는 '중국-몽골-러시아 경제 회랑'과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선(中線) 통로의 핵심 노드다. 지난 10일 기준 올 들어 얼롄하오터 철도 통상구를 거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3천118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했다. 크레인이 13일 얼롄(二連)역 화물 작업구역에서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3.12.14
(중국 샤푸=신화통신) 해삼 양식업은 푸젠(福建)성 샤푸(霞浦)현의 기둥 산업 중 하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샤푸현의 해삼 생산량은 5만5천t(톤), 생산액은 72억 위안(약 1조3천176억원)에 달했다. 샤푸현의 한 해삼 양식장을 13일 드론에 담았다. 2023.12.14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중국 충칭(重慶)과 영국 런던을 연결하는 신규 항공 화물 노선의 개통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칭 장베이(江北)국제공항 제공)(중국 충칭=신화통신) 중국 충칭(重慶)과 영국 런던을 연결하는 신규 항공 화물 노선이 지난 12일 정식 취항했다. 충칭 장베이(江北)국제공항에 따르면 장베이국제공항과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을 오가는 이 노선은 충칭과 영국을 연결하는 최초의 직항 화물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이탄 항공이 운항을 맡는다. 매주 화·목·토요일 3회 운항하며 A330-300 화물기가 투입된다. 화물 용량은 62t(톤)으로 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상품을 운송한다. 총 12개의 국제(지역) 항공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장베이국제공항의 화물 운행량은 매주 31편에 달한다.
(중국 우한=신화통신) '2023년 중국 후베이(湖北)·한국 농업협력교류회'가 13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 분야의 전문가, 학자, 정부 관계자,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후베이성과 한국 간 농업 분야의 과학연구와 무역 협력 강화를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중부에 위치한 후베이성은 산물이 풍부해 중국의 주요 식량 생산지 중 한 곳이다. 채소 파종 면적은 약 130만2천700㏊으로 생산량은 4천119만여t(톤), 생산액은 1천525억 위안(약 27조9천75억원)에 달한다. 중국의 배추∙무∙고추 주요 생산지인 후베이성은 ▷농업 재배 기술 ▷농업 장비 ▷농산물 가공 ▷스마트 농업 등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협력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후베이(湖北)성 톈먼(天門)시 스자허(石家河)진 농민들이 지난 10월 19일 농기계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장샤오메이(章笑梅) 후베이성 위원회 외사업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은 한국은 후베이성과 가장 긴밀하게 왕래하는 국가 중 하나이자 중요 경제∙무역 협력파트너라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농업의 ▷과학연구 ▷기술 ▷자원 ▷가공 등 분야에서 후베이와 한국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