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한 슈퍼마켓에서 손님들이 물건을 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지난달 소비재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소비재 소매판매는 지난 10월(7.6%)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올 1~11월 소비재 소매판매액은 42조7천900억 위안(약 7천744조9천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확대됐다.
(베이징=신화통신) 스포츠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과학기술과 융합해 관련 산업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경기장 안팎을 휩쓴 AI 2017년 커제(柯潔)가 인간을 대표해 '알파고'와 세 번의 대국을 벌인 결과 모두 패했다. 이때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AI에 대해 방관자적 입장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AI는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는 바둑, 체스, 장기와 같은 마인드 스포츠를 재편했다. 축구, 농구, 테니스, 육상, 탁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의 수준 높은 경기와 훈련에도 빅데이터 분석, 보조 심판 시스템, 운동 파트너 로봇 등 하이테크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됐다. AI는 바둑·체스 등 스포츠의 경기, 훈련 나아가 관람 방법까지 바꿔 놨다. 경기 생중계 플랫폼에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착점별 승률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예장촨(葉江川) 중국국제장기협회 주석은 "AI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마인드 스포츠가 매력을 잃을까 걱정했지만 이제 보니 각 종목의 애호가들이 배로 늘게 해줬다"며 "스포츠 종목의 발전에 날개를 달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제7회 세계스마트대회(
中 하이난, 국제 코코넛 산업 포럼 개최 (01분55초) '2023 중국 (하이난) 국제 코코넛 산업 포럼'이 14일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시에서 막을 내렸다. 3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코코넛 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20여 개국에서 온 230여 명의 대표가 참여했다. [엠리둘라 코테카테, 국제 코코넛 커뮤니티(ICC) 이사보] "기술적 논의는 글로벌 가치사슬을 개선하기 위한 권고안을 만드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국의 코코넛 산업 포럼은 초청국들과 함께 현재의 글로벌 코코넛 산업의 정책·무역·기술·가치사슬에 대해 논의하고 코코넛 산업 내 글로벌 제휴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프락,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국무비서] "쌀, 망고, 바나나, 용안, 후추, 카사바, 캐슈넛 등 많은 캄보디아 농산물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만큼 캄보디아 코코넛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합니다." [쑤이펑페이(隋鵬飛), 중국 농업농촌부 국제협력사(司) 사장(국장)] "최근 수년간 중국 농업농촌부는 코코넛을 비롯한 열대작물과 관련해 기후가 더운 지역 국가와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
(베이징=신화통신) 올 들어 중국 조선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3천809만DWT(재화중량톤수·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최대량)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신규 수주량은 63.8% 늘어난 6천485만DWT를 기록했다. 11월 말 기준 수주 잔량은 1억3천409만DWT로 29.4% 확대됐다. 공신부 통계를 보면 이 기간 중국 조선업의 건조량과 신규 수주량, 수주 잔량은 DWT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50.1%, 65.9%, 53.4%를 차지했다.
지난달 15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 건물 밖에서 EU기가 휘날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브뤼셀=신화통신)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EU 정상회의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EU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뤼셀에서는 EU 정상회의가 열렸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질 수 있었던 것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이날 투표에 '기권'했기 때문이다. 오르반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앞서 우크라이나와 EU의 가입 협상 개시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었다. 아울러 미셸 의장은 EU는 조지아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는 '필요한 가입 기준에 이르면'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EU 정상회의의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 우크라이나와 몰도바는 각각 지난해 2월과 3월에 EU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고 같은 해 6월 두 나라는 EU 가입 후보국이 됐다. 이어 올 11월, EU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몰도바와의 가입 협상 개시를 권고했다.
이탈리아 전문가 "中 시장, 외국 기업에 큰 기회 제공" (01분23초) 한 이탈리아 전문가가 중국 시장이 외국 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해 세계 주요 경제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알레산드로 자드로, 이탈리아-중국 이사기금회 연구 책임자] "올해 중국 경제는 약 5.1~5.4% 성장할 것입니다. 올 첫 달에 비해 마지막 분기에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막바지 단계의 노력으로 중국은 지난 3월 정부가 설정한 약 5%라는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중국 경제는 꽤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국뿐 아니라 유럽 그리고 전 세계 기업 및 정부가 디지털 경제와 녹색 전환 두 가지를 핵심 투자 분야로 삼고 있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는 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중국 시장에 집중할 의향이 있다고 믿습니다. 외국 기업의 투자가 중국 경제의 방향성과 상관이 없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사회의 변화는 우리 기업에 커다란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로마 보도]
中 전기차, 태국서 인기 상승 (01분33초) 지난 11일(현지시간) 폐막한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서는 중국 전기차가 판매량 선두로 떠올랐다. [파왓, 모터쇼 방문객] "중국 전기차는 다양한 스타일, 높은 효율성,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합니다. 실용적이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선택이죠." 올해 모터쇼에서는 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중국 브랜드가 눈에 띄게 늘었다. [커위빈(柯育濱), 비야디(BYD) 태국지사 사장] "더 많은 중국 브랜드가 (올해 모터쇼에) 참가했고, 모두 우수한 전기차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제품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성숙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제조업체는 오랜 기간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자랑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올해 전체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장전(張震),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 아세안(ASEAN)지역 브랜드 매니저] "우리는 중국 브랜드가 태국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더 많은 태국 소비자에게 훌륭한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으로 뛰어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태국 소비자들에게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점점 더 좋아지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등록된 사모펀드 자산관리 상품은 1천573개, 규모는 481억900만 위안(약 8조7천77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증권투자펀드는 1천25개 상품, 198억5천만 위안(3조5천928억원) 규모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주식투자펀드와 벤처투자펀드 규모는 각각 150억6천900만 위안(2조7천274억원), 131억9천만 위안(2조3천873억원)으로 192개, 356개씩 신규 등록됐다. 11월 말 현재 중국에 등록된 사모펀드 수는 15만3천698개, 규모는 20조6천100억 위안(3천730조4천1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증권투자펀드∙주식투자펀드∙벤처투자펀드 수는 각각 9만8천90개, 3만1천379개, 2만2천977개, 규모는 각각 5조7천300억 위안(1천37조1천300억원), 11조1천200억 위안(2천12조7천200억원), 3조2천억 위안(579조2천억원)이다.
지난 10월 21일 드론으로 담은 앙골라 루안다 신국제공항. (중국항공기술국제공정회사 제공)(베이징=신화통신) 떼뜨 안토니우 앙골라 외무장관이 중국의 대(對)앙골라 인프라 지원 사업에 대해 찬사를 표했다. 안토니우 장관은 최근 베이징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수교 40년 동안 앙골라와 중국의 관계는 질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며 앙골라 곳곳에 중국이 건설한 수많은 인프라 시설은 국가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앙골라 내전 종료 무렵, 중국이 나라의 재건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중요한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개항을 앞둔 루안다 신국제공항을 언급하며 앙골라가 지리적으로 아프리카의 남부와 중부를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이 건설한 루안다 신국제공항은 아프리카와 여러 대륙을 잇는 교통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앙골라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앙골라에 2천800㎞의 철도와 2만㎞의 도로를 복구 및 건설했다. 이어 사회임대주택 10만여 채, 학교 100여 개, 병원 50여 개도 지었다. 앙골라에 진출한 중자(中資) 기업 수는 400곳을
(중국 핑후=신화통신) 패딩 제품 판매 성수기를 맞아 저장(浙江)성 핑후(平湖)시 패딩 도매시장에 위치한 핑후∙중국패션타운에서는 하루 최대 100만 벌 이상이 납품된다. 지난해 핑후시 패딩 제품 출하량은 약 2억 벌로 매출 규모는 400억 위안(약 7조2천4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핑후시의 한 의류제조공장 봉제팀이 14일 작업장에서 주문받은 패딩을 생산하고 있다. 2023.12.14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제25회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가 오는 18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단지 내에는 크레인 등 빙설 조성을 위한 장비들로 분주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빙설대세계는 25만㎥에 달하는 얼음과 눈이 사용된다. 14일 하얼빈 빙설대세계 단지 건설 현장. 2023.12.14
(중국 핑후=신화통신) 저장(浙江)성 핑후(平湖)∙중국패션타운을 찾은 소비자들이 14일 어린이용 패딩을 구매하고 있다. 패딩 제품 판매 성수기를 맞아 핑후시 패딩 도매시장에 위치한 핑후∙중국패션타운에서는 하루 최대 100만 벌 이상이 납품된다. 지난해 핑후시 패딩 제품 출하량은 약 2억 벌로 매출 규모는 400억 위안(약 7조2천4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