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란저우=신화통신) 간쑤(甘肅)전력투자그룹의 창러(常樂)발전소 1기 공정 4호기가 17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6년여에 걸쳐 건설된 창러발전소 1기 공정의 100㎾(킬로와트) 화력발전기 4대 모두 가동에 들어갔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간쑤성전력회사에 따르면 이는 현재 간쑤성에서 설비용량이 가장 큰 피크조절 화력발전 프로젝트로 총발전설비용량은 400만㎾에 달한다. 창러발전소 1기 공정 피크조절 화력발전 프로젝트는 간쑤성의 중점 프로젝트이자 현재까지 치사오(祁韶)±800㎸(킬로볼트)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의 유일한 피크조절 화력발전원이다. 총 121억 위안(약 2조2천22억원)이 투자됐다. 프로젝트는 총 4개의 100만㎾ 고매개변수∙고효율∙저배출∙초초임계압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7년에 착공됐다. 지난 2020년에 1호기와 2호기가, 올해 11월과 12월에 각각 3호기와 4호기가 완공돼 가동됐다. 바람과 태양광 자원이 풍부한 간쑤성은 신에너지 자원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간쑤전력투자그룹의 창러발전소 측은 프로젝트 4대가 동시에 가동되면 연간 발전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중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후 각종 루트를 통해 팔레스타인과 유엔(UN) 산하기관에 현금을 제공하고 가자지구에 식품·의약품 등을 지원해 왔다. 중국이 지원한 인도주의 물자를 실은 화물차가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로 향하는 케렘 샬롬 검문소에 도착했다. 2023.12.18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중국의 인도주의 물자를 실은 화물차가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로 향하는 케렘 샬롬 검문소에 도착했다. 중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후 각종 루트를 통해 팔레스타인과 유엔(UN) 산하기관에 현금을 제공하고 가자지구에 식품·의약품 등을 지원해 왔다. 2023.12.18
(중국 난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이 모든 행정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장쑤성 농업농촌청, 장쑤성 통신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 이후 장쑤성에 개설∙개통된 5G 기지는 총 23만3천 개로 집계됐다. 그중 6만6천 개는 행정촌 범위 내에 있다. 총투자금은 87억 위안(약 1조5천834억원)을 넘었다. 또 성 전체 1만3천700여 개 행정촌의 주요 장소에서 5G 신호가 잡힌다. 장쑤성 통신관리국은 올 8월 말 장쑤성 모든 행정촌에 5G 신호를 개통한 후 장쑤성 통신관리국이 통신∙빅데이터 등을 결합해 모니터링∙분석함으로써 IP 주소가 없거나 5G 신호가 '약한' 행정촌을 찾아내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차오리훙(曹麗虹) 장쑤성 농업농촌청 부청장은 5G∙고속 광통신망∙베이더우(北斗)위성항법시스템을 기반으로 장쑤성 농업 사물인터넷(IOT)관리서비스 플랫폼에 총 4천500여 개 업체, 2만4천 개 지상 IOT 설비가 액세스했고 성 전체 스마트 농기계 장비는 총 9만 대(세트)가 넘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장쑤성 전체 농산물 온라인 판매액은 1천300억 위안(23조6천6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26일 '제1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에 전시된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의 초고속 충전 배터리 플랫폼.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 9~10월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은 185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전력 저장용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은 38GWh를 넘어섰고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설비용량은 약 76GWh에 달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출액은 824억6천만 위안(약 15조77억원)으로 21% 확대됐다. 한편 중국의 올 1~10월 리튬이온 배터리 총 생산량은 765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제20회 빙설 나다무(那達慕)'가 17일 후룬베이얼(呼倫貝爾) 천바얼후(陳巴爾虎)기에서 개막했다. 영하 40도의 극한의 추위 속에서도 수만 명의 인파가 성대한 겨울 축제 현장을 찾았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제20회 빙설 나다무(那達慕)' 현장에서 포착된 기마 부대. (사진/신화통신)'중국 나다무 문화의 고장'인 천바얼후기의 외곽 도로엔 차량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섰다. "10여 년 전만 해도 겨울에 이렇게 열기가 넘쳐날 줄 몰랐습니다." 현지 주민인 거르러투(格日勒圖∙50)는 "날씨가 추울수록 관광객들이 더 좋아한다"며 "빙설 나다무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전했다. "빙설 나다무의 영향력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올해 행사는 더 국제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짱주창(臧著強) 후룬베이얼시 문화여유라디오텔레비전국 국장은 러시아∙몽골∙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300여 명의 관광객이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짱 국장은 빙설 나다무가 소비를 촉진하고 활력을 더하고 있으며 비즈니스∙관광 융합 모델을 계속 혁신해 시장 활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빙설 나다무 개막식에 빙설
(중국 충칭=신화통신) 산업과 인재의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중국 충칭(重慶)국제인재교류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충칭(重慶)국제인재교류대회 현장. (충칭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 제공)공업도시 충칭은 최근 수년간 현대 제조업 클러스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재 사슬로 산업 사슬에 기여하며 제조업의 전환과 발전을 가속화했다. 그중 스마트커넥티드 신에너지차는 충칭의 주된 산업 발전 방향이다. 올해 1~3분기 충칭 신에너지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고, 연간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3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 뒤에는 인재의 역할이 크다. 현재 충칭 스마트커넥티드 신에너지차 분야에는 18만 명의 기술 인력을 포함한 40만 명 이상의 산업 인력이 모여 있다. 또한 충칭은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업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인재가 충칭에 모였다. 충칭국제인재교류대회의 인재채용박람회에서 중예싸이디(中冶賽迪)정보기술(충칭)회사는 에너지 생산관리 전문가 등 채용을 통한 인재팀 확장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1천500명 이상의 각종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며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
(중국 난닝=신화통신) 올 들어 광시(廣西)좡족자치구와 베트남 간의 수출입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난닝(南寧) 해관(세관)에 따르면 올 1~11월 광시-베트남의 수출입 규모는 총 2천229억7천만 위안(약 40조5천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로써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지난 1999년부터 광시의 최대 무역 파트너다. 양측은 최근 수년간 의류, 전자 정보 등 분야에서 경제·무역·투자 협력을 강화해왔다. 농산품 교역을 보면 올 1~11월 광시가 베트남에서 수입한 농산품 규모는 57% 늘어난 74억9천만 위안(1조3천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두리안은 811.6% 확대된 41억6천만 위안(7천571억원)에 달했다. 한편 광시는 베트남에 85억8천만 위안(1조5천615억원)에 달하는 농산품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수치다.
사우디 전문가 "中 일대일로, 중국-사우디 관계 발전에 큰 도움" (02분22초) 한 사우디아라비아 전문가는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모든 측면에서 중국과 사우디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아지즈 알샤바니, 리야드 정치·전략연구센터 연구원]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는 중국 '일대일로'의 첫 번째 협력국이자 최대 무역 파트너이기 때문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양국 간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입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넘어 문화 등 다양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우디는 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사우디 관광에 대한 중요하고 광범위한 홍보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지난 2013년 시작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틀에 속하죠. 이는 양국 관계 발전에 따라 점점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일대일로' 틀 안에 중국과 사우디의 미래 관계를 이끄는 중대한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고 믿습니다. 양국 간 관계, 투자, 프로그램, 프로젝트 등 결과를 놓고 보면 우리는 향후 수년간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얻게 될 것입니다. 그중 일부는 가까운
(중국 인촨=신화통신) 한 남성이 17일 닝샤(寧夏)박물관에서 전시품을 스케치하고 있다. 이날 닝샤박물관에서 열린 '시리아, 전기(傳奇)를 쓰다-시리아 고대 문물 정품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전시품 스케치 활동에 참여하며 역사∙문화 속 예술의 매력을 경험했다. 2023.12.17
中 여객기 C919, 홍콩 빅토리아 항구 비행 (01분21초)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여객기 C919가 지난 16일 홍콩 빅토리아 항구의 아름다운 상공을 비행하며 해안가 주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홍콩 시민] "중국의 역량 강화를 상징하는 주요 프로젝트인 C919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C919가 홍콩 빅토리아 항구을 비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C919 덕에 빅토리아 항구의 풍경이 더 돋보이네요." [홍콩 시민] "몇 주 전 C919가 홍콩 상공을 비행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이번 비행은 우리 중국인에게 영광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소가 수레를 끌던 시대였는데 지금은 중국이 자체 생산한 비행기를 보고 있으니까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C919와 함께 ARJ21이 홍콩에 도착했다. C919는 중국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다. 현재 C919의 주문량은 1천 대를 넘어섰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홍콩 보도]
(중국 인촨=신화통신) 17일 닝샤(寧夏)박물관에서 열린 '시리아, 전기(傳奇)를 쓰다-시리아 고대 문물 정품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전시품 스케치 활동에 참여하며 역사∙문화 속 예술의 매력을 경험했다. 관람객들이 이날 닝샤박물관에서 시리아의 고대 문물을 감상하고 있다.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