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廣西) 허저우(賀州)시 중산(鐘山)현 농민이 지난 5일 한 홍콩·마카오채소공급기지에서 채소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난닝=신화통신) 광시(廣西) 허저우(賀州)시 중산(鐘山)현에서 18일 홍콩에 채소를 바로 공급하는 직통 화물차가 첫 발차했다. 이제 광시에서 홍콩으로 판매되는 채소는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는 직판 형태로 공급될 수 있게 됐다. 난닝(南寧) 해관(세관)은 선전(深圳) 해관과 '홍콩 공급 채소 검사∙검역 관리 감독 강화에 관한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산지와 통상구를 직접 매칭시켜 당일 발송 당일 도착이 가능해 본토의 우수한 농식품이 홍콩에 공급되도록 했다.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관계자는 이러한 직판 방식을 통해 허저우에서 홍콩으로의 채소 운송 시간을 약 40% 단축할 수 있고 비용을 약 30% 절감할 수 있으며 채소의 신선도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미 중국대사 "50년 전 핑퐁외교에서 지혜 이끌어내야" (02분09초) 셰펑(謝鋒) 주미 중국대사가 양국이 50년 전 핑퐁외교에서 영감과 지혜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셰펑 대사는 최근 핑퐁외교 52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행사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셰펑(謝鋒) 주미 중국대사] "오늘날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다시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핑퐁 외교로부터 지혜와 힘을 끌어내고, 관계를 안정시키고 개선하며,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해 국민과 세계를 안심시켜야 합니다." [셰펑 주미 중국대사] "우리는 우리 나라들 사이의 얼음을 다시 깨야 합니다. 중국과 미국이 52년 전 22년 동안 얼음을 깨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냉전적 사고를 떨쳐내고 '정치적 올바름'을 거스르며, 강대국 분쟁의 함정을 뛰어넘을 수 있으리란 더 큰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는 또한 양측이 국민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중·미 관계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셰펑 주미 중국대사]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은 종점이 아니라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작점입니다. 회담의 후속 업무를 진행하고 전 과정 관리를 강화하며, 특히 양국 대통령의 합의를 충실
(베이징=신화통신) 올 1~11월 중국의 예산 집행 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국의 재정 수입이 이미 20조 위안(약 3천640조원)을 넘었고 지출은 24조 위안(4천368조원)에 육박했다. 장쑤(江蘇)성 하이안(海安)시의 한 은행 직원이 지난 6월 20일 위안화를 세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기반으로 재정 실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 경제 형세와 임무의 변화에 맞춰 재정을 적극 운용하고 재정이라는 '케이크'를 잘 나누고 잘 사용함으로써 거시 조정이 지속적으로 완비돼 경제∙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평가다. 제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재정 수입은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재정 수입은 지난 2013년 약 12조9천만 위안(2천347조8천억원)에서 지난해에는 약 20조4천만 위안(3천712조8천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다이신(何代欣)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 재정연구실 주임은 지난 10년간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경제 규모가 꾸준히 확대돼 재정 '케이크'를 키우는 중요한 역량이 됐다고 평했다. 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9일 시청을 방문한 하얼빈시 빈현 인민정부 및 한중기업교류단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성남혁신지원센터)이 지난 8월 하얼빈시를 방문해 하얼빈 한중국제산업혁신창업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졌다.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이 이날 치엔용 빈현인민정부 빈현위원회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간 협력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진찬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혁신지원센터와 하얼빈시 한중국제산업혁신창업센터의 업무협약으로 한·중 기업 간 융복합 교류 및 기술인재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도 양국 센터와 기업 간 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한·중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과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의료기기)산업, 자율주행, 콘텐츠, 인공지능 (AI) 스마트 제작 등 4차산업 관련 논의와 수출입 무역 촉진 등에 대한 환담이 이뤄졌다. 하얼빈시는 중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로, 중국 최대 석유공업기지가 소재해 있으며 철강, 전자, 의약품 등 다양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최근 한파가 몰아닥침에 따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위안스(元氏)현이 적극 대비에 나섰다. 덮개 수를 늘리거나 임시로 온도를 높여 온실의 보온·방한 능력을 강화하고 시장에 공급할 채소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위안스현 난쭤(南佐)촌 농민이 18일 비닐하우스 안에서 모종의 보온을 위해 비닐을 덮고 있다. 2023.12.18
(베이징=신화통신) 18일 오후 11시 59분(현지시간), 간쑤(甘肅)성 린샤(臨夏)주 지스산(積石山)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간쑤성 100명, 칭하이(青海)성 11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부 수도∙전기∙교통∙통신 등 기반 시설이 파손됐다. 지진 발생 직후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부상자를 제때 구조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지진 발생 후 중국 국가종합소방구조대는 총 1천440명의 소방구조대원을 재난지역으로 출동시켰다. 19일 지진으로 부상을 입은 사람이 간쑤성 린샤회족자치주 지스산현 인민의원으로 이송됐다. 2023.12.19
지난 10월 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사진/신화통신)(워싱턴=신화통신) 미국과 핀란드가 18일(현지시간) 방위협력협정(DCA)을 체결해 군사∙안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협정에는 핀란드가 미국에 여러 곳의 군사시설을 개방하고 양국 연합 군사훈련을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미 국무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엘리나 발토넨 핀란드 외무장관, 안티 카이코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 블링컨 장관은 협정이 발효되면 미국∙핀란드 양국 군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협력해 양국 연합 군사훈련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동시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행동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토넨 장관은 협정 체결은 핀란드와 미국 양자 관계의 '이정표'라며 북유럽과 발트해 지역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핀란드 측이 공개한 협정 원문에 따르면 핀란드는 공군기지, 해군기지, 훈련 구역, 창고 구역 등을 포함한 15개 구역을 미국 측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미군은 핀란드 영토에 국방 장비와 물자를 사전 배치할 수 있다. 협정에는 미군과 이들이 사용하는 시설∙구역의 안전성 확보와
(중국 시안=신화통신)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에서는 18일 '중국·프랑스 캠퍼스 문화주간' 행사가 열렸다. 행사 기간 시안의 각 초·중·고교와 대학에서는 프랑스 문화 강좌, 프랑스어 언어·문화 살롱, 프랑스 우수 영화 감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18일 시안 뉴타운구역 허우자이먼(後宰門)초등학교에서 열린 '중국·프랑스 캠퍼스 문화주간' 프랑스어 살롱 행사에서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안 알리앙스 프랑세즈(Alliance française) 소속 강사. 2023.12.18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위안스현 난쭤(南佐)촌 재배 농가에서 18일 비닐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최근 한파가 몰아닥침에 따라 위안스(元氏)현이 적극 대비에 나섰다. 덮개 수를 늘리거나 임시로 온도를 높여 온실의 보온·방한 능력을 강화하고 시장에 공급할 채소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2023.12.18
(베이징=신화통신) 한 부상자가 19일(현지시간) 칭하이(青海)성 하이둥(海東)시 민허(民和)회족투(土)족자치현 인민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오후 11시 59분 간쑤(甘肅)성 린샤(臨夏)주 지스산(積石山)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간쑤성 100명, 칭하이성 11명으로 집계됐다. 지진 발생 직후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부상자를 제때 구조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 지진 재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중국 국무원 지진구호지휘부와 응급관리부는 국가 지진 비상 대응을 2단계로 격상했다. 2023.12.19
(중국 시안=신화통신)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알리앙스 프랑세즈(Alliance française) 소속 강사가 18일 시안 뉴타운구역 허우자이먼(後宰門)초등학교에서 열린 '중국·프랑스 캠퍼스 문화주간' 프랑스어 살롱 행사에서 학생들과 교류하고 있다.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시안시에서는 18일 '중국·프랑스 캠퍼스 문화주간' 행사가 열렸다. 행사 기간 시안의 각 초·중·고교와 대학에서는 프랑스 문화 강좌, 프랑스어 언어·문화 살롱, 프랑스 우수 영화 감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2023.12.18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금융기관의 자산이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중국 금융기관의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52조8천200억 위안(약 8경2천413조2천400억원)에 달했다. 그중 은행업계 총자산은 409조7천700억 위안(7경4천578조1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9.6% 확대됐다.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13조4천600억 위안(2천449조7천200억원), 29조5천900억 위안(5천385조3천800억원)으로 4.6%, 10.8%씩 늘었다. 금융기관의 총 부채는 413조3천억 위안(7경5220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확대됐다. 은행업계의 부채는 376조3천800억 위안(6경8천501조1천600억원)으로 9.8% 증가했다. 증권사와 보험사 부채는 각각 10조1천100억 위안(1천840조200억원), 26조8천100억 위안(4천879조4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4%, 11.8%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