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6년도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 예산안 심사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예산을 89억 원 증액해 제출한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연 60만 원이던 공익수당을 70만 원으로 인상하기 위한 조치로, 6년간 동결됐던 수당의 첫 ‘현실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공익수당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유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급돼 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농자재비, 인건비, 연료비 등 생산비 전반이 급등하면서 현행 수당 수준으로는 제 기능을 다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농수산위원회는 도의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보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인상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 결국 전라남도 2026년도 예산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농수산위원회는 “6년간 동결됐던 60만 원은 물가 상승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해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며, “최근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2일까지 강진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25 평생학습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진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목공예, 문인화, 어반스케치, 전통민화, 캘리그라피, 한글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기념식 없이 관람 중심의 조용하고 편안한 전시 형태로 운영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전시회는 올해 평생학습에 참여한 군민들의 노력과 성취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언제든지 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진군 평생학습센터는 정규강좌와 배달강좌 등 54개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지원, 읍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 생활문해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고 9개 군민자치대학을 운영해 매년 2,000여 명의 군민들이 이용하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지난 4일 강진읍시장 일대에서 실시했다. 최근 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군은 오는 31일까지 4주간 마스크 착용 홍보 주간을 운영하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전년보다 두 달 이른 10월 17일에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47주차(11월 16~22일)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0.9명으로, 유행 기준인 9.1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배나 높은 수치다. 군은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보호를 위해 각 읍면의 복지회관과 경로당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급해 감염 예방에 나서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수칙 준수가 강조된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A형과 B형 바이러스 주요 변이에 대응하는 3가 인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지난 3일 강진군산림조합 3층에서 제3기 임업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이병철 강진 부군수, 윤길식 강진군 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총 26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교육 성과를 돌아보고 수료증과 표창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수료증 수여, 모범 수강생 표창 등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료증은 황승도 회장이 대표로 수여받았으며, 강현주(강진읍), 김정식(칠량면)씨가 모범 수강생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개근수강생에게는 증정품이 전달돼 그동안의 꾸준한 학습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임업대학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강진군의 임업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오늘 수료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강진 임업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진군은 임업대학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은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용 편의의자’ 2,276개를 공급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령농·여성농업인을 주 대상으로 해 지원했다. 이번에 보급한 ’농작업용 편의의자‘는 허리 지지대와 의자가 결합된 일체형 구조다. 장시간 반복되는 밭 작업에 따른 허리·무릎 부담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작업개선 편의의자이다. 농업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혁신형 제품으로, 장시간 앉아서 하는 작업이 많은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농·여성농업인 등 앉아서 하는 영농활동이 많은 농업인들은 “신체 피로도가 줄었다”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혁신제품으로서의 실효성도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 배양임 회장은 “편의의자 허리보호대 쪼그리가 여성농업인의 허리와 무릎 부담을 줄이는 데 확실한 도움이 됐고, 예전보다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편의성이 크다 보니 농가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일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2025년 전남형 빈집재생 현장포럼 in 강진 병영’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와 목포시, 순천시, 장성군, 영암군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도시재생사업 관계자, 중간지원조직, 주민앵커조직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성하객잔(병영면 홍교로 602)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부 전문가 강연과 사례 발표, 2부 현장답사 및 워크숍으로 나눠 구성됐다. 1부는 강연은 농식품부 자문위원인 농촌경제연구원 정문수 연구위원이 ‘국내외 빈집정책 사례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빈집재생 사례와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우석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농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과 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김승근 교수가 빈집재생과 문화자원을 접목시킨 사례를 중심으로 ‘병영면 에코뮤지엄’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빈집과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빈집 아카이빙의 중요성과 빈집의 마을 자산화 방안을 제안하며 “병영면이 가진 마을경관과 문화유산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일 8,361농가에 227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제도이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5,000㎡ 미만 경작, 소유농지 1만5,500㎡이하, 영농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농외소득 4,500만원 미만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면적합을 기준으로 면적 구간별, 진흥지역/비진흥지역, 논/밭을 구분하여 1ha당 최저 136만 원에서 최고 215만 원까지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특히, 올해 농업인 소득 안정망 강화를 위해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를 전년 대비 5% 상향했다. 강진군은 지난 2월부터 5월초까지 농업경영체 등록농가와 필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업인 및 농지 자격,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영양의 날 기념 유공 포상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실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역의 영양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군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 변화를 이끈 기관에 수여되는 것으로, 전남에서는 강진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지난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영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영양·신체활동·비만 담당자와 유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됐다. 강진군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통해 지역 영양 문제를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정책 운영, 취약계층 영양지원 확대, 주민 참여형 비만예방관리사업 운영 등은 지역사회 영양환경을 개선하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 이유다. 보건복지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규모 주택·산업단지 개발지구의 조속한 사업추진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12월 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LH와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정책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망 구축을 담당하는 한전과 주택·산단개발을 추진하는 LH가 상호 협력하여 수도권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개발지구에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전력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개발지구의 전력망 구축은 정부가 신도시나 산업단지를 지정한 후, 한전과 LH가 해당 지역의 전력수요를 사전에 분석하여 변전소 신설 필요성과 전력망 구축 규모를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수도권 공공택지 조성과 국가산업단지 구축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개발지구 전력수요 예측 고도화 ▲사업관리 효율화 ▲미래 전력수요 대응 및 고품질 전력서비스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은 최근 전국의 전력사용량과 부하 트렌드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순천 외서면 백이산에서 12년간 숲을 가꾼 서승욱(55) 백이산 편백 대표를 선정했다. 서승욱 대표는 1963년 조부모 때부터 이어온 3대째 산림가다. 순천 외서면 백이산 일원 75ha 임야에 편백, 소나무, 상수리 등을 직접 경영·관리하는 산림명문가다. 19년간 근무했던 산림조합을 퇴사한 후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산림경영을 시작했다. 조림에서 목재 생산까지 장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숲의 이용’에 주목하고 매년 지속적인 숲가꾸기 작업을 통해 나온 편백나무 산물을 상품화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매년 60년생 편백을 솎아베기 해 자체 제재소를 통해 제재목, 편백큐브, 목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림부터 목재 생산까지 선순환 산림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연매출 2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편백나무를 이용한 목재생산은 물론 미이용 산림 부산물인 잎과 가지, 톱밥까지도 빠짐없이 채취해 모두 자원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가 농산어촌 정책 수립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25만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 본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와 지자체가 5년마다 전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다.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 등을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영농기술 발전, 농산어촌 인구구조 변화 등 최근 농림어업 분야 환경 변화를 반영한 항목이 포함됐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올해 2천여 명의 통계조사요원을 투입해 인터넷조사와 방문면접조사를 함께 실시한다. 인터넷조사는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해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서 오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방문면접조사는 22일까지 농림어가와 읍면지역 행정리를 방문하는 조사원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원은 태블릿PC와 외국어조사표·조사지침서를 활용해, 조사 관련 지침과 유의사항을 충분히 교육받은 인원으로 배치된다. 수집된 모든 정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갑작스러운 생활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신속하게 돕기 위한 ‘그냥 드림’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면 누구나 소득심사 없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햇반·라면·김·통조림 등)를 즉시 제공하는 사업이다. 2차 방문 시 기본상담을 거쳐 물품을 지원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희망복지지원단 등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해 추가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개월간 광역푸드마켓 1·2호점(여수·무안), 영광푸드마켓, 해남·영암·완도·신안푸드뱅크 등 총 7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2026년 5월부터는 5개소를 추가해 총 12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15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도민 누구나 편하게 그냥드림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며 “그냥드림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생활 안정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