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이베이=신화통신) 세계 최대 규모의 에탄올 생산 장비가 28일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이 장비는 중국과학원 다롄(大連)화학물리연구소와 옌창(延長)석유그룹이 합작해 공동 개발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화이베이(淮北)광업그룹 탄신(碳鑫)과학기술회사가 건설, 연간 60만t(톤)의 에탄올 생산이 가능하다. 이날 가동 중인 세계 최대 에탄올 생산 장비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3.12.28
(중국 화이베이=신화통신) 화이베이(淮北)광업그룹 탄신(碳鑫)과학기술회사 직원이 28일 에탄올 생산 장비 운영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세계 최대 규모 에탄올 생산 장비가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이 장비는 중국과학원 다롄(大連)화학물리연구소와 옌창(延長)석유그룹이 합작해 공동 개발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화이베이(淮北)광업그룹 탄신(碳鑫)과학기술회사가 건설, 연간 60만t(톤)의 에탄올 생산이 가능하다. 2023.12.28
(중국 선전=신화통신) 중국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차세대 대형 해상풍력 설치선 '보창(博强) 3060호'가 27일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에서 시범 운항했다.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총 길이 133m, 최대 작업 수심 70m 이상, 가변 적재중량은 1만1천t에 이른다. 보창 3060호는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 자회사인 라이푸스(來福士)해양공정회사가 설계 및 건조를 맡았으며 지난 24일 옌타이에서 명명된 후 인도됐다. 선박은 약 4천800m²의 갑판 작업 면적을 갖춰 12㎿(메가와트) 4세트 또는 16㎿ 3세트의 해상풍력 발전기를 운반 및 설치할 수 있어 중국에서 풍력발전기 타워 전체를 한번에 운반할 수 있는 차세대 풍력 설치선으로 평가받는다.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헤이룽장(黑龍江)성이 냉수어 어업 발전에 힘을 싣고 있다. 27일 헤이룽장성 다칭(大慶)시의 롄환후(連環湖). 현지 어민이 그물을 힘껏 들어 올리며 올겨울 헤이룽장성 냉수어 어획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 책임자 진펑(金峰)은 갓 잡은 생선을 가리키며 이번 어획 시즌의 그물 당 최대 어획량은 약 150t(톤)이라고 전했다. 우수한 자연 자원과 풍부한 수산 자원을 보유한 헤이룽장성은 100여 종의 야생 어류를 양식하고 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다칭(大慶)시 롄환후(連環湖) 겨울 어획 현장. (사진/신화통신)쑨원즈(孫文志) 헤이룽장성 농업농촌청 1급순시원은 올겨울 냉수어 어획 시즌은 내년 3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헤이룽장성 내 18개 현(시·구)은 20여 건의 겨울 어획·낚시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위안(撫遠)시 둥지(東極)어시장에는 헤이룽장과우쑤리(烏蘇里)강 냉수어를 판매하는 수산물 판매점이 60여 곳 있다.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진 날씨 덕에 잡히자마자 급속 냉동된 생선들은 아이스박스에 담겨 베이징·상하이 등지로 배송된다. "콜드체인 방식을 이용하면 2~3일 내 배송이 완료됩니다. 요즘 매출이 좋습니다." 장징펑
(다카르=신화통신) 중국 기업이 수주한 세네갈 다카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프로젝트가 27일(현지시간) 간선 관통식을 가졌다. 프로젝트는 세네갈의 첫 도시 급행버스 노선으로 '세네갈부흥계획(PSE)'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아마두 바 세네갈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청정에너지로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앞으로 수도의 교통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도로교량공사(CRBC)가 토목 공정을 도맡은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11월 착공됐다. 전체 노선 길이는 18.3㎞로 폐쇄형 버스정류장 23곳과 환승역 3곳이 설치됐다. 노선에 투입되는 전기버스는 중국중처(中國中車∙CRRC)가 제공한다. 황페이(黃飛) CRBC세네갈회사 BRT 프로젝트 사장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다카르 교외에서 도심까지의 통근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시내 교통도 효과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현지에 1천여 개의 일자리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에 위치한 마쭝산(馬鬃山) 스키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27일 스키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후허하오터시는 최근 수년간 지리 및 기후적 우세를 적극 활용해 빙설 산업의 인프라 건설을 꾸준히 개선했다. 빙설경제 발전을 통해 겨울소비 시장의 활력을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3.12.28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는 최근 수년간 지리 및 기후적 우세를 적극 활용해 빙설 산업의 인프라 건설을 꾸준히 개선했다. 빙설경제 발전을 통해 겨울소비 시장의 활력을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후허하오터시에 위치한 마쭝산(馬鬃山) 스키장을 27일 드론으로 담았다. 2023.12.28
'제23회 중국국제공업박람회(CIIF)'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난 9월 19일 자동차 차체 용접 로봇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진좡룽(金壯龍)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장(장관)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 과정 속에서 중국은 신형 공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장은 27일 열린 '중국식 현대화 건설 전면 추진 경제 정세 시리즈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국 제조업은 1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의 공업화 발전은 더 높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진 부장은 올 들어 중앙정부가 경제안정을 위한 일련의 정책을 도입하고 전국 신형 공업화 추진 대회를 개최해 중점산업 사슬의 고품질 발전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035년까지 중국이 신형 공업화를 기본적으로 이루기 위해 이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선진 제조업을 근간으로 하는 현대화 산업 체계 건설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식 현대화를 위한 강력한 물질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혁신 역량, 전통 산업의 개조 및 업그레이드, 녹색∙저탄소 발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흥 산업 및 신형 공업화도
(중국 옌타이=신화통신) 산둥(山東)항구 옌타이(煙台)항은 중국의 완성차 물류기지이자 북방 지역의 완성차 물류 허브항이다. 옌타이항의 올해 완성차 작업량은 7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산둥항구 옌타이항에서 선적 대기 중인 수출용 완성차. 2023.12.28
(중국 옌타이=신화통신) 산둥(山東) 출입경 변방 검문소 민경이 27일 옌타이(煙台)항에서 선적 대기 중인 수출용 완성차를 순찰하고 있다. 산둥항구 옌타이항은 중국의 완성차 물류기지이자 북방 지역의 완성차 물류 허브항이다. 옌타이항의 올해 완성차 작업량은 7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3.12.28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지난달 본격적인 빙설 시즌에 접어든 후 헤이룽장(黑龍江)성을 찾는 관광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철로 하얼빈(哈爾濱)국그룹에 따르면 빙설 시즌 시작 후 지금까지 하얼빈국그룹의 여객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2% 늘어난 누적 1천9만 명(연인원)으로 집계됐다. 헤이룽장(黑龍江)성 모허(漠河)시 베이지(北極)진 베이지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그중 하얼빈∙모허(漠河)∙이춘(伊春) 등 빙설 관광 도시는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달 야부리(亞布力) 서역과 모허역의 하루 여객 운송량은 전월 대비 각각 80%, 145% 증가해 두 곳 모두 역대 최고치를 돌파하며 빙설 관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하얼빈국그룹은 관광객의 이동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야부리와 모허행 열차를 증설하는 한편 가까운 시일 내에 베이징∙지난(濟南)∙톈진(天津) 등지에서 출발해 헤이룽장성으로 향하는 12대의 왕복 직행 여객 열차를 잇따라 늘릴 방침이다. 이외에도 하얼빈국 그룹은 성(省) 내에서 운행하는 150여 편의 열차에 대해 시간대∙구간∙좌석별로 최대 4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남수북조(南水北調) 중선 1기 프로젝트가 27일 9주년을 맞이했다. 베이징시가 현재까지 남수북조를 통해 이용한 수자원은 누적 93억㎥, 이를 통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인구는 1천500만 명을 넘어섰다. 93억㎥의 남수(南水·남부 지역 수자원) 중 63억㎥는 주민 생활용수로 사용됐다. 이는 베이징에 공급된 남수 전체의 70%에 달한다. 이로써 베이징시 주요 상수도(수돗물) 시설이 수원의 이중 공급을 실현했으며 수자원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됐다. 눈 쌓인 화이러우(懷柔) 저수지 풍경. (베이징시 수무국 제공) 베이징시는 9년간 다닝(大寧)·화이러우(懷柔)·미윈(密雲)·스싼링(十三陵)·이좡(亦庄) 등지의 저수지·조절지(調節池)에 약 8억㎥에 달하는 수자원을 저장했다. 이 밖에 베이징시의 통제·관리 등 거버넌스로 인해 평원 지역의 지하수 수위가 8년 연속 누적 10.64m 상승하고 저장량은 54억5천만㎥ 증가했다. 미윈(密雲)저수지 유역 타이스툰(太師屯) 샤오난허(小南河)에서 휴식하는 백조.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시 수무부서는 '남수북조 중선을 활용해 동선(東線)을 개척하고 서선(西線)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