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의 약진이 눈부셨던 2023년. 화웨이∙샤오미 등 거대 테크기업들의 '전장' 합류로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에서는 전동화에서 스마트화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 7월 3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있는 광저우자동차아이안(廣汽埃安∙GAC AION) 공장에서 2천만 번째 신에너지차가 출고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中 자동차 업계에 부는 스마트카 열풍 지난해 12월 28일 샤오미는 자사의 첫 번째 자동차인 SU7을 출시해 자동차 업계에 '충격탄'을 날렸다. 레이쥔(雷軍) 샤오미그룹 설립자이자 CEO는 신차의 스마트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그중 자율주행에만 47억 위안(약 8천507억원)을 투자했고 관련 팀 규모도 1천 명 이상이다. 샤오미는 올해 업계 선두를 목표로 전진할 계획이다. 샤오미 자동차는 또한 줌 BEV, 초고해상도 점유 네트워크 기술 등 자율주행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말까지 100개 도시에서 도시 내 주행 보조 시스템 NOA(Navigate on Autopilot)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샤오미 외에 최근 출시된 신차들은 모두 스마트화를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광
中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바라는 크로아티아 사업가 (01분16초) 크로아티아 최대 컨설팅 회사인 '404'의 최고경영자(CEO) 니콜라 브르돌작이 중국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니콜라 브르돌작, 컨설팅 회사 404 CEO] "우리는 여러 중국 대기업과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이미 수년 동안 함께 한 화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협력을 지속해 크로아티아 또는 유럽에 진출하는 모든 중국 기업의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많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경험들이 다른 중국 기업과 좋은 파트너 관계를 맺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럽에 진출하는 중국 기업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믿습니다." 브르돌작 CEO는 지난해 9월 17일, 10일간의 중국 연수 과정에 참석한 크로아티아인 17명(기업가 15명과 경제부서 공무원 2명) 중 한 명이다. [니콜라 브르돌작, 컨설팅 회사 404 CEO]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체 중 하나입니다. 저는 중국이 현재 구조조정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중국 친황다오=신화통신) 근로자가 28일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시 황뎬좡(荒佃庄)진 부근에 위치한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태양광 패널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에 담았다. 최근 수년간 친황다오시는 풍부한 풍력 자원과 일조량을 활용해 풍력·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건설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친황다오전력공급회사에 따르면 전력망에 연결된 풍력·태양광 발전 등 청정에너지 설비용량은 135만5천500㎾(킬로와트)다. 2023.12.29
(중국 젠더=신화통신) '제16회 젠더(建德) 신안(新安)강 딸기 축제'가 29일 저장(浙江)성 젠더시 양춘차오(楊村橋)진에서 열렸다. 젠더시는 저장성에서 가장 많은 딸기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양춘차오진을 찾은 관광객이 이날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따고 있다. 2023.12.29
(중국 젠더=신화통신) 작업자가 29일 저장(浙江)성 젠더(建德)시 양춘차오(楊村橋)진의 선별센터에서 딸기를 등급별로 분류하고 있다. 젠더시는 최근 수년간 신품종 딸기 개발과 함께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 지역사회 공동구매 등 판매 시스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2023.12.29
(중국 친황다오=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시는 풍부한 풍력 자원과 일조량을 활용해 풍력·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건설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친황다오전력공급회사에 따르면 전력망에 연결된 풍력·태양광 발전 등 청정에너지 설비용량은 135만5천500㎾(킬로와트)다. 28일 풍력발전기 설치 작업이 한창인 친황다오시 첸베이좡(前北庄)촌 부근 풍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3.12.29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제36회 타이양다오(太陽島) 국제눈조각예술박람회'의 메인 눈 조각 '쉐룽화(雪絨花)'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을 28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이번 박람회의 메인 눈 조각 '쉐룽화'가 최근 완성됐다. 80여 명의 눈 조각가들이 10일 넘게 작업한 끝에 완성한 해당 작품은 길이 100m, 폭 25m, 높이 30m로 눈 사용량은 3만5천㎥에 달한다. 2023.12.29
지난 9월 12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 하이커우항 컨테이너 부두의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대외무역이 올 들어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8일 열린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대외무역이 수요 위축과 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전했다. 내년 전망에 대해 허 대변인은 여러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경제 발전의 긍정적 요소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대외개방에 따른 혜택, 대외무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가 더 많은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기업들의 노력은 물론 경제·대외무역 안정화 정책으로 앞으로도 승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탕산=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첸안(遷安)시 위생도기 수출 기업 근로자가 28일 도기 제품의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첸안시는 올 들어 대외무역 기업의 스마트 제조 업그레이드, 과학기술 성과 전환,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올 1~10월 첸안시 수출입 총액은 216억1천200만 위안(약 3조9천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2023.12.29
하이난(海南)성 양푸(洋浦)경제개발구 내 양푸보세항구를 지난 2월 26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이하 개발구)의 지난해 지역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8일 열린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개발구 230곳의 GDP 총액이 14조 위안(약 2천534조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중국 전체의 12%를 차지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지난해 개발구의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432억 달러에 달해 중국 전체의 23%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개발구의 무역 규모는 총 10조3천억 위안(1천864조3천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 확대됐다며 중국 전체의 25%를 점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구이양=신화통신) 올해 88세인 관자화(管家驊·88)는 구이저우(貴州)성 핑탕(平塘)현 순바이녠(順百年) 양로원에서 5년 반 동안 생활했다. 나이가 들고 자녀도 일로 바쁘자 그는 고민 끝에 지난 2018년 5월 양로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동년배인 여러 사람과 함께 수다도 떨고, 전화 한 통이면 5분도 안 돼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관자화의 말이다. 2017년 설립된 순바이녠 양로원은 노인 353명이 입주해 있다. 자오융셴(趙永仙) 양로원 관계자는 노인 대다수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18년 양로원 맞춤형 병원을 짓고 내과와 중의과를 개설해 의사 7명, 간호사 7명, 물리치료사 2명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구이저우(貴州)성 핑탕(平塘)현 순바이녠(順百年) 양로원에서 노인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노인 요양동의 각 방 입구에는 의료진의 연락처가 부착돼 있으며 요양동에서 병원까지는 걸어서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2022년 국가노령사업발전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억8천만 명에 달해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2억1천만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에너지그룹의 100만㎾(킬로와트)급 풍력·태양광기지 4곳이 28일 전력망에 연결됐다. 이로써 네이멍구자치구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9천260만㎾까지 확대됐다. 네이멍구자치구 에너지국에 따르면 신에너지가 전체 설비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다. 그중 올해 신규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3천128㎾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네이멍구(內蒙古)에너지그룹의 쓰쯔왕(四子王)기 100만㎾(킬로와트)급 풍력·저장 프로젝트 전력 연결망 현장. (취재원 제공)100만㎾급 풍력·태양광기지 4곳은 각각 ▷바옌나오얼(巴彦淖爾) 100만㎾급 태양광 저장·생태 거버넌스 프로젝트 ▷쓰쯔왕(四子王)기 100만㎾급 풍력·저장 프로젝트 ▷화더(化德)현 100만㎾급 풍력·태양광·저장 프로젝트 ▷쑤니터쭤(蘇尼特左)기 100만㎾급 풍력·저장 프로젝트다. 이들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연간 107억㎾h(킬로와트시)의 녹색 전력을 생산해 약 342만t(톤)의 표준석탄 사용을 줄이고 약 963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에서 중요한 에너지기지인 네이멍구는 풍력·태양광 자원이 풍부하다. 네이멍구의 개발 가능한 풍력·태양광 자원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