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새해를 시작하며 중국 근로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쓰촨(四川)성 광안(廣安) 첸펑(前鋒)구의 강부재 가공공장 직원들이 2일 시안(西安)~충칭(重慶) 고속철도의 터널용 형강 아치를 가공하고 있다. 2024.1.2
지난해 7월 30일 충칭(重慶)시 위베이(渝北)구에 있는 영화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영화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이 549억1천만 위안(약 9조9천936억원)을 넘어서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600억 위안)를 기록했던 2018, 2019년보다는 낮지만 중국 영화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연간 박스오피스 기록이다. 1일 중국 국가영화국에 따르면 지난해 티켓 판매량은 13억 장에 육박했다. 국산 영화는 460억 위안(8조3천720억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올리며 전체에서 83.77%의 비중을 점했다. 특히 춘절(春節·음력설)과 여름 휴가철을 비롯한 영화 관람 성수기의 흥행 성과가 두드러졌다. 그중 궈판(郭帆) 감독의 공상과학(SF) 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2'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다양한 장르의 수입 블록버스터도 지난 한 해 중국 영화 시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중국 영화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두드러져 공상과학(SF) 영화 '유랑지구2'와 '봉신(封神) 제1부'가 여러 나라의 대형 스크린에 걸렸다.
지난해 11월 24일 선박들이 순차적으로 싼샤(三峽)댐 갑문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창장(長江) 싼샤(三峽)댐 허브 구간을 통과한 화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교통운수부 창장(長江)싼샤통항관리국에 따르면 2023년 싼샤댐 허브의 화물 처리량은 1억7천400만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7%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중 싼샤댐 갑문을 통과한 화물량은 1억6천900만t, 싼샤댐 선박 승강기를 통한 화물량은 478만5천900t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싼샤댐 허브의 화물 처리량은 2022년에 비해 1천400만t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 단지를 찾은 관광객이 1일 슈퍼 얼음 미끄럼틀을 타고 있는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얼음 도시'로 불리는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시는 겨울철 인기 여행지다. 올해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슈퍼 얼음 미끄럼틀은 기존 8개에서 14개 슬라이드로 늘었고 가장 긴 미끄럼틀은 521m에 달한다. 2024.1.2
이집트 문화기업 관계자 "中, 모든 분야에서 기적과 발전 이뤄" (02분03초) 한 이집트 대학생이 중국어 공부를 위해 지난 2018년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이 방문을 통해 중국이 모든 분야에서 기적적인 발전을 이뤘음을 깨달았다. [야라 이브라힘, 즈후이궁(智慧宮)문화산업그룹 이집트 지사 교육부 매니저] "저는 야라 이브라힘이고, 26살입니다. 지금은 즈후이궁문화산업그룹 이집트 지사 교육부 매니저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2018년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당시 대학교 2학년으로 중국어를 막 배우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이 여행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제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기 때문이죠. 당시 중국의 생활 수준, 사회·기술적 측면, 국민들의 준법정신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여행 전에는 중국이 평범한 국가라 생각했는데 중국 경제가 이렇게 발전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중국 경제는 크게 도약했습니다. 기적이라 부를 만큼 급격히 성장했죠. 또한 중국은 경제 발전은 물론 세계를 향한 개방에도 힘써 왔습니다. 저의 중국 여행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최첨단 교통수단, 우수한 인프라, 사람들의 친절함까지. 모두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중국인들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얼음 도시'로 불리는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는 겨울철 인기 여행지다. 올해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슈퍼 얼음 미끄럼틀은 기존 8개에서 14개 슬라이드로 늘었고 가장 긴 미끄럼틀은 521m에 달한다. 하얼빈 빙설대세계 단지를 찾은 관광객이 1일 슈퍼 얼음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1.2
산시(山西) 화신(華新)가스그룹 직원이 친수이(沁水)현 석탄층메탄가스 추출 현장에서 가스 유정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중국 북부 지역이 난방 시즌에 들어서면서 산시(山西)성이 석탄층메탄가스(CBM)의 생산과 공급을 늘리고 있다. 산시성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산시성의 석탄층메탄가스 생산량은 처음으로 10억㎥를 넘어선 10억3천만㎥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역 생산량의 약 81.1%를 차지하는 양이다. 석탄층메탄가스는 석탄층에 저장된 천연가스다. 산시성은 중국에서도 석탄이 풍부한 지역으로 석탄층메탄가스 자원 역시 풍부하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산시성에서 확인된 석탄층메탄가스 매장량은 약 7천604억2천700만㎥에 달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산시성의 석탄층메탄가스 생산량은 총 96억1천만㎥에 달했고 지난해 1~11월 생산량은 101억4천만㎥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이화원(頤和園) 스케이트장에서 얼음썰매를 즐기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1일 중국 문화여유부가 발표한 2024년 신정 연휴 문화관광 시장 현황에 따르면 신정 연휴 3일간 국내 관광객 수는 1억3천500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3% 증가했다. 국내 관광 매출은 797억3천만 위안(약 14조5천1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7% 늘었다. 연휴 기간 도농 주민의 관광 수요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문화 참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음악 축제, 콘서트, 가족·친척·친구를 중심으로 한 단체 관광이 증가세를 보였다. 관광 시장은 전반적으로 '빙설 레저·문화 참여·현지 관광·개별 소비·먹거리·즐거움'의 특징을 보였다. 페이주(飛豬)데이터에 따르면 신정 연휴 빙설 관광 예약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확대됐다. 인기 관광지로는 하얼빈(哈爾濱)·창춘(長春)·우루무치(烏魯木齊)·장자커우(張家口) 등지가 꼽혔다. 이 밖에 광둥(廣東)성·저장(浙江)성·상하이시가 빙설 관광의 주요 객원지로 떠올랐다. 1일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단지에서 초대형 얼음 미끄럼틀을 타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관광 레저 장소가 전통 관광
1일 푸저우(福州) 창러(長樂)국제공항 패스트트랙을 이용하는 입국자.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지난해 12월 1일 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말레이시아 등 6개국 일반여권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험 시행한 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국을 방문한 해당 6개국 여행객은 21만4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같은 기간보다 28.5% 늘었다. 그중 일반여권소지자 무비자 입국은 총 11만8천 명으로 같은 기간 6개국 전체 입국자의 55.1%를 차지했다.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일반여권소지자 무비자 입국자 중 관광∙레저∙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총 9만1천 명으로 전체 입국자의 7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비자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난닝(南寧) 통상구를 이용한 입국자도 대폭 증가했다. 난닝 변방검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외국인 입국 단체여행객은 총 121팀으로 2천800명에 육박한다. 같은 기간 해당 6개국 출신 총 1만2천여 명이 베이징 통상구를 통해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했다.
(중국 라싸=신화통신) 시짱(西藏)자치구 나취(那曲)시 어우마팅가(歐瑪亭嘎) 풍력발전소가 1일 정식으로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 총 설비용량은 100㎿(메가와트)로 현재 중국 초고해발 지역에서 가동되고 있는 풍력발전소 중 가장 큰 단일 설비용량 및 설비 규모를 자랑한다. 어우마팅가 풍력발전소는 연간 약 2억㎾h(킬로와트시)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6만t(톤)의 표준 석탄 사용을 절약하고 약 16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어우마팅가 풍력발전소 부지의 평균 고도는 해발 4천650m로 총 6억4천만 위안(약 1천164억8천만원)이 투자됐다. 시짱(西藏)자치구 나취(那曲)시 어우마팅가(歐瑪亭嘎) 풍력발전소. (중국 국가에너지그룹 시짱전력회사 제공)후젠성(胡建生) 중국 국가에너지그룹 시짱전력회사 나취지사 부사장은 성능이 우수한 저풍속 풍력 발전기 채택과 첨단기술을 통해 발전 설비의 초고해발 적응 능력을 강화했다면서 이와 더불어 발전기의 전반적인 운영 효율과 수명을 크게 향상시키고 발전량도 효과적으로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한 정비사가 2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동역 차고지에서 고속열차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신정 연휴가 끝나자 중국철로 후허하오터국그룹 직원은 열차의 정상 운행을 보장하기 위한 각종 점검을 실시했다. 2024.1.2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신정 연휴가 끝나자 중국철로 후허하오터(呼和浩特)국그룹 직원은 열차의 정상 운행을 보장하기 위한 각종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정비사가 2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 동역 차고지에서 고속열차를 점검하고 있다. 20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