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 일본 효고현 지방의회 간 민간 중심 교류가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는 22일 오전 강릉시 옥천동의 차현희순두부청국장에서 일본 효고현 지방의회 하시모토 나루토시 의원 일행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지방의회 및 시민사회 간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 방문단의 공식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효고현 의원단과 강릉시의 지방정치·문화·교육 분야 협력의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폭넓게 의견이 오갔다. 회의 테이블을 둘러싼 양측 참석자들은 상호 방문 프로그램, 의회 운영 사례 공유,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심 의제로 삼아 향후 실질적 협력의 밑그림을 그렸다.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은 환영 인사에서 “강릉은 국제적 문화도시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시모토 나루토시 효고현 의원은 “효고현과 강릉의 인연이 더 깊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양 지역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용남 강릉시의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일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에서 건립 중인 서울 창동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 세계적인 K-팝 열풍 속에서 K-컬처 확산의 핵심 인프라인 공연장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민간투자방식(BTO)으로 건립 중인 서울 아레나는 ’27년 완공 예정으로 아레나 1.8만석, 중형공연장 2천석 등 최대 2.8만명(좌석 1.8만명, 스탠딩 1만명)을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의 실내 공연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현장 도착 후 안전모를 착용하고, 직접 호이스트(건설용 리프트)를 탑승하여 건립 현장 곳곳을 꼼꼼히 점검했다. 서울 아레나 건립 공사를 총괄하고 있는 오지훈 서울 아레나 대표이사로부터 공사 진행률, 안전성 확보, 관람객 동선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받고, “아레나는 대표 실내 공연장으로 K-컬처의 중심이 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한 시공과 차질없는 공사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국내 공연 건수는 1.6배, 티켓 판매액은 약 4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흥원 양구군수는 25일 양구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3회 양구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양구 군정은 군민의 삶과 일상에 직결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낸 한해라며, 대표적인 성과로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 성토구간의 교량화, 수입천댐 건설계획 공식적 중단, 3대 축제 사상 최다 방문객 기록,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양구사랑상품권 판매액 2천억 돌파,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공모 선정, 규제혁신 분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을 꼽았다. 이어서 “2026년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한층 더 견고히 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한 단계 높이는 데 재원을 집중하겠다”라면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산업‧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스마트 농업환경 육성 △관광‧문화‧생태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맞춤형 교육정책과 복지정책 실현 △SOC 확충을 통한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 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국내 공공분야 최대 규모의 축산 복합 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가 17년 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25일 문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화성시 에코팜랜드 사업 현장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17년 동안 사업을 끌고오면서 여러 차례 중단되고 좌초될 위기에 빠졌지만 민선8기 경기도가 이곳에 600억 넘는 돈을 투자하면서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면서 “경기에코팜랜드가 커다란 역사의 한 장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아주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축산 연구와 체험, 치유, 복지까지 축산의 모든 것을 담았다”면서 “축산 R&D에서 우리 대한민국 축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고, 승마 단지에서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재활과 정서 치유의 공간을 만들겠다. 대한민국 최초로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가 앞장서서 반려동물단지를 생명 존중과 동물 복지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구체적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대한민국 축산의 허브로,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농업과 축산이 가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 경기도가 생태
이재명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및 3개국 연계 방문 관련해 중 1월 20일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당초 예정되었던 2시간 45분을 훌쩍 넘어서 4시간 반에 걸쳐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 방문이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원년에 이집트를 방문한 첫 사례로, 지난달 20일 양국 정상 간 통화 이후 한 달 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정상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한-이집트 양국이 1995년 수교 이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지난 30년간 구축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이 미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두 정상은 다방면에서 양국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여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방산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 성과를 거양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국회를 다시 방문해 박형수·임종득·임미애 국회의원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핵심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1차 방문 이후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진 재방문으로, 국회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영주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이날 면담에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립산림치유원 맞은편에서 추진 중인 △숲 관광단지(숲 케어팜) 조성사업과, 영주호 상류권에 추진 중인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하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두 사업은 영주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미래 성장축으로, 예산 반영 여부에 따라 지역의 복지·환경·관광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숲 케어팜과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가 제때 추진되지 않을 경우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필요할 경우 국회를 수차례 추가 방문해서라도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예산 심사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는 25일 제296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예산은 군민들의 일상과 함양군의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편성했다”라며, “함양형 생활 SOC 사업을 비롯해 지역 경제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년 성과 및 주요 발전 사항 함양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더욱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군민과 함께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곧 함양의 길이 되고 역사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오늘의 함양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잠재력을 지닌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도약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동안 함양군의 예산은 약 26% 증가했으며, 증액된 예산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됐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성낙인 창녕군수는 25일 제325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분야별 역점시책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시정연설에서 발표한 내년도 역점시책은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도시 건설 ▲행복한 삶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융합도시 조성 ▲풍요로운 미래가 보장되는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이다. 성 군수는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 도시 건설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친환경 자동차, 방산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기업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토끼 밥상 프로젝트 2차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영산 행복주택 조성, 도시가스 공급 확대,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이 연계된 맞춤형 정주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복한 삶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차별화된 출산장려금 지원, 돌봄서비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번째 방문지로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민선 8기 목표였던 투자유치 100조+의 완성을 알렸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달성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국제테마파크 부지를 지역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제테마파크가) 그동안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서 화성시, 경기도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 매력지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면서 “화성특례시 올 때마다 변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는데, 국제테마파크까지 들어오면 정말 상전벽해가 되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이강웅 교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가올 겨울철과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민석 총리는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질은 이제 국민 건강뿐 아니라, 산업과 관광 같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맑고 청량한 하늘 자체로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이미지를 더욱 좋게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동안 정부와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고농도시기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개선됐으나, 올해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전년보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불리할 수 있다”며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인 19㎍/㎥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깨끗한 공기질을 만드는 것에는 국민·정부·기업 모두의 단합된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모두의 동참을 당부했다. 공동위원장인 이강웅 민간위원장은 “미세먼지특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총리실은 2025년 11월 24일, 全 중앙행정기관별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관별 TF는 언론·미디어, 국정조사·감사, 내부제보, 자진신고 등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사항에 대해 조사하고, 그에 따른 징계의결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그 임무로 한다. 총 4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48개의 기관별 TF를 구성했으며, ‘내부직원과 외부자문단’이 함께 구성된 혼합형이 31개 기관으로 가장 많았고, 내부직원으로만 구성된 내부형이 16개 기관, 외부 전문가·자문단만으로 구성한 독립형이 1개 기관(해경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합형) 총리실·기재·법무·국방·행안·문체·검찰·경찰·소방, 과기·교육·통일·농식품·산업·복지·기후·노동·해수·공정·금융·개보·원안·인사·조달·우주·방사·유산·농진·산림·질병·행복청 등 31개 기관 ◈(내부형) 외교부, 보훈·성평등·국토·중기·권익·법제·식약·데이터·지재·국세·관세·동포·병무·기상·새만금청 등 16개 기관 ◈(독립형) 해경청 TF 규모는 대부분 10~15인으로 구성(평균 14명)했으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아산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68% 증가한 1조 9,399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대규모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지방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춘 아산은 이 흐름을 새로운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확한 비전과 분명한 계획 아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가용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반영했다. 오 시장은 본예산 중심의 재정 구조를 강화해 민생 안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현안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도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