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이달 23일 증평읍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은 지리적·경제적 이유로 법률상담을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변호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이날 법률상담에는 권태호 변호사와 유재풍 변호사가 참여해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상담분야는 △임금, 임차보증금 반환 등 민사사건 △이혼 재산분할 등 가사사건 △절도, 사기 등 형사사건이다.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043-835-3144)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증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로 방문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증평군민의 법적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다.충북 증평군이 선선한 날씨와 함께 낭만이 더욱 깊어지는 계절인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코스를 추천했다.먼저,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코스로 증평읍 연탄리 반탄대교부터 보강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오천자전거길이 있다.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지나는 이 코스는 그림과도 같은 보강천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때때로 미루나무숲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이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더해주며 색다른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아이와 함께라면 증천교부터 삼기천을 따라 남차리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한다.특히 이 코스에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인 자전거를 테마로 한 자전거공원이 있다.실제 증평 거리와 교통시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축소해 알록달록하게 꾸민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MTB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코스도 있다.좌구산휴양랜드에는 18km길이의 MTB코스가 있어, 산악 자전거 마니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군 관계자는 “자전거를 즐기기 좋은 계절인 만큼, 많은 분이 자전거 도시 증평을 찾아 자전거를 즐기며 증평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시
충북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인 생산적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생산적 공동체 활동은 마을 공동체를 조직화하고, 저강도 소일거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높이면서 소득 창출까지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군은 지난 5월 콩나물 재배를 시작으로 마을 내 활용 가능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그 결과 농업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해 각 마을 특성에 맞는 농업형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도안면 화성3리는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수경재배 시설을 활용해 쌈채소 재배를 시작했다.이 마을은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쌈채소 재배·관리와 수확까지 마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증평읍 용강3리에서는 온마을돌봄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버섯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버섯 재배는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지역 내 버섯 업체 ㈜버섯왕농업회사법인(대표 장정)의 협력으로 진행됐다.해당업체는 기반시설 조성, 배지 제공, 재배기술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화성3리 송규영 이장은 “쌈채소 재배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주민들
충북 영동군 영동읍 ㈜대경건설(대표 최창기)이 16일 영동군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맡겼다. ㈜대경건설은 지역 내 토공사업체로 군민들에게 받은 많은 관심과 응원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자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22년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최창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든든히 뒷바라지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 양강면에 어울림센터·어울림마당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15일, 양강면 괴목리에서 양강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어울림센터·어울림마당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강면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395.91㎡, 지상 2층 건물로 총 사업이 20억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상 1층(312.66㎡)은 △영동지역아동센터 △양강묵정지역아동센터 △식당 △주방이 자리하게 된다. 지상 2층(83.25㎡)에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사랑방)이 마련된다. 양강면 어울림마당은 사업비 14억 5천만원 투입해 △풋살장(950㎡) △관람석 △무대 등이 꾸며졌으며,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15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등 내빈,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어울림센터 및 어울림마당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철 군수는 축사에서 “어울림센터와 어울림마당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동군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
옥천군이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은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유인영) 주관으로 옥천군의 후원을 받아 2006년부터 17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는 110여 명의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가 참석했다.교육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 박성은 교수를 초빙해 ‘문제행동 영유아 지도 방법’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아울러, 모범 보육교사 4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표창 대상자는 박정선 원장(장야어린이집), 우경화 교사(푸른어린이집), 유호영 교사(소화어린이집), 서동식 교사(이원어린이집)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유아 보육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이들의 미래를 밝게 비춰주는 보육교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손길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 소프트테니스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동메달, 개인단식 금메달, 개인복식 은메달을 입상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해 소프트테니스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천군청 소속 이수진 선수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고은지, 진수아 선수가 개인복식에서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수진 선수는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옥천군청은 주정홍 감독은 “이번 대회는 훈련에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 노력의 결실”이라며 “2025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21회 충청북도 산림문화행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옥천군 옥천 상계체육공원 일원(옥천읍 매동로 209)에서 열린다.숲의 문화적 가치를 증진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 진흥 및 산림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충청북도 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림청, 충청북도, 옥천군, 산림조합중앙회·산림조합이 후원한다.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 △시·군 화합 어울한마당 △참옻 생산물 및 생태공예작품 전시 △향토 음식 및 지역 특산물 홍보·판매 등으로 준비돼 있다.더불어 △누름꽃 작품 만들기 △나무 소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군 관계자는 “임업인, 산림 관련 기관·단체와 일반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도민이 충북의 풍부한 산림자원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고 있는 인영혜 작가가 유럽 최대 공예 박람회에서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를 수상한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인영혜 작가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 - 2025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의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공예 박람회로 전 세계 공예,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전시회다. 매년 약 145개국에서 2천500여개의 공예‧디자인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메종&오브제 파리의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는 매해 하나의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만 35세 이하 전도유망한 젊은 공예 작가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수상 제도다. 선정된 작가는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서게 된다. 이번 어워즈의 공예부문을 총괄한 아뜰리에 다트 드 프랑스 스테판 갈레르노 회장은 “인영혜 작가의 작품은 웅장하면서도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그녀의 세심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작품은, 독특한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청주시가 오는 20일부터 초정행궁과 현도오토캠핑장 평일 숙박 이용객에게 이용금액의 50%를 청주페이로 환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초정행궁 내 한옥숙박시설이나 현도오토캠핑장을 이용할 경우, 입실하면서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다. 환급금은 청주페이카드로 지급되기 때문에 숙박시설 이용 전에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다만, 사전에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경우라도 이용 후에 카드를 발급 받아 카드번호를 이용시설(청주시 시설관리공단)로 전화해 알려주면 된다. 청주페이 환급 신청은 연중 예산 소진시까지 가능하다. 시는 접수 건에 대해 12월 20일 이후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지에서 오신 숙박객들도 청주페이 내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환급 행사로 평일 관광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초정행궁과 현도캠핑장 외 옥화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가 장애인들이 장애 유형 및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내년 12월에 조성될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에 적용되는 시설과 프로그램들이다. 시는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콘텐츠 구축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는 8억5천만원으로, 디지털 빌리지 건립에 맞춰 내년 말에 장비 납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 빌리지 건물 2개층을 이용자 연령별 △유아~초등 △청소년~성인으로 구분해, 맞춤형 디지털 체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아~초등 층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발달재활 프로그램, 복합놀이 공간을 갖춘 대근육 트레이닝존, 교육 콘텐츠실 등을 구상하고 있다. 청소년~성인 층에는 신체활동 외에도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를 설계할 계획이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청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 장애인 디지털 재활서비스 시설이다.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 3월 건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콘텐츠 개발 포함 총 사업비는 49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제천시는 지난 16일 3개 기관·단체(제천시종합지원봉사센터,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사)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와 장애인평생학습도시운영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평생학습관 3층에서 체결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별없는 평생학습도시 운영과 활성화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도심권으로 진출한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생학습 가치 확산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평생교육에서 더 나아가 사회통합교육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약속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평생학습 사각지대 잠재적 학습자 발굴 및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일은 제천시 평생학습 활동의 파트너를 양성하는 ‘평생학습 도슨트 양성과정’ 개강일로 제천의 평생교육 발전의 주역이 될 교육생들의 축하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