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백야자연휴양림에 새로운 신축 휴양관이 완공됐다. 이 휴양관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7월 말 준공됐으며, 이달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304여㎡ 규모로 건축된 이 휴양관은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양관은 숙박동과 회의동으로 나뉘어 있다. 숙박시설은 3층 건물로 4인실 2실과 2인실 8실로 구성돼 있으며, 회의시설은 1층 건물로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단체 회의나 세미나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신축 휴양관은 군의 산림휴양 기반 시설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환경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축 휴양관은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 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시설을 포함해 이용객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숙박시설을 조성해 산림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평생학습 회원도시 199개 자치단체, 7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굴·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민순 군 평생학습과장은 그간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교육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을 갖춘 정책 및 활동을 평가하는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부문에서 음성군과 진천군이‘평생학습도시의 상생과 협력,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의 운영 사례를 공동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군과 진천군 일원에 공동으로 충북혁신도시가 조성된 후 생활권은 같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발생하는 주민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 운영 사례를 높게 평가했다. 이 밖에도 군은 사진 공모전에서 이명옥 님, 영상 공모전에서 황지연 님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우수상장 및 30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
음성군은 올해 지방도 도로 사용료 징수교부금 1억1900만원을 확보하며 3년 연속 도내 최고를 달성했다. 충청북도는 지방도에 대한 도로점용료 부과와 징수를 충청북도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에 따라 시·군에 위임하고 징수한 금액의 30%를 해당 지자체에 교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도 전체 징수 교부액 중 50% 가까운 교부금을 확보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청주시의 5500만원보다 무려 2.17배나 높은 교부액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음성군을 지나는 지방도가 9개 노선(총연장 107.59km)에 이르는데 기인한다. 이뿐만 아니라 충북도에서 최초로 추진한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 통합사업을 통해 그동안 누락됐던 가스관, 전기 및 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도로점용료 부과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한 영향이 크다.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는 전신주, 통신주, 가스관로, 전력·통신 시설 등을 도로에 설치할 때 도로 관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군은 그동안 시설별로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를 통합하는 방안을 고안해 냈다. 도로법 시행령 제71조에 따라 그동
오는 26일과 27일, 청주의 원도심 대성로가 예술로 집대성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문화재단)은 다가오는 주말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일원에서 ‘가을:예술로X집,대성’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재단이 주관해온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 편과, 올해 공모사업으로 문화재단이 주관하게 된 ‘2024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축제’를 협력해 개최한다. 두 축제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만큼 두 배로 풍성한 콘텐츠와 즐거움이 예상된다. 축제의 주제인 ‘예술로X집,대성’은 대성동 일대의 세월을 머금은 특색 있는 ‘집’이라는 공간과 그 안의 ‘사람’을 연결하고, 대성동만의 역사문화자원과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해 예술과 어우러진 삶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동안 원도심골목길축제의 최대 장점으로 꼽혀온 도보형 행사의 취지를 십분 살려 대성동 구석구석을 거니는 골목투어가 마련됐으며, 대성동 예술로 축제의 백미인 거리예술공연까지 총 35개 프로그램이 대성로의 가을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우선 원도심골목길축제는 대성동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잔치 음식을 맛볼 수
청주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RFID 음식물 개별종량기(무선인식 기술을 활용한 수거기) 교체 사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20개 공동주택에 종량기 총 152대가 교체‧설치됐다. 주로 2013년에 설치된 노후 기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비는 총 2억원이 투입됐다. RFID 음식물 개별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무게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정확한 종량 관리와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입증돼, 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과 더불어 주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도 2014년 이후 설치된 노후기기를 대상으로 교체‧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실천에 시민여러분께서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다양한 자원 순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미호강 역류가 발생했던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역류방지 수문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피해 예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시설 내 최종방류 관로에 수문 1식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4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2억원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까지 실시설계용역 및 설계 안전성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 수문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 장마 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 해 집중호우로 미호강이 역류하면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 설비들이 침수됐다. 시는 처리시설 주변전실 등 18개소에 차수판을, 최종 방류구에 비상용 수문을 설치했다. 복구비용으로 약 10억원이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침수 피해가 재발을 막고 주변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월별 과원 관리 교육을 지난 9월 교육을 끝으로 성료하였다.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추진된 이번 교육은 7회동안 복숭아 재배 368농가가 참여하여 열띤 학구열을 뽐냈다. 복숭아는 특성상 기상에 따라 품질이나 생산량이 많이 좌우되기에,당면 기상 상황과 병해충 발생 상황을 반영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매월 핵심적인 과원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 등 이론교육과 더불어 시험장을 활용한 현장 교육이 진행되어 재배농가의교육 이해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월에는 정지 전정 현장교육으로 5개작목반 130명을 교육하였고, 9월에는 수확 후 과원 관리 7개 작목반 241명을 교육하여 1년 내내 복숭아 재배 농가가 주요 과원관리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기상상황과 병해충 발생 상황이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서는 시기별 핵심기술 교육을 받고, 상황에 맞는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김해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에서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서는 배드민턴, 육상, 남녀조정, 복싱팀 등 총 5개 종목 3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직장운동경기부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육상에서 성진석 선수가 남자 멀리뛰기, 임예진 선수는 10,000m, 박원빈 선수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각각 금매달을 획득했고, 박원빈 선수는 5,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조민지 선수는 장대높이뛰기, 최수아 선수는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조정 무타페어에서는 윤혜정, 임은영 선수가 국가대표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고, 배드민턴은 혼합복식전에서 고성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복싱에서는 진혜정 선수가 은메달을, 김인규 선수, 김채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전국체
충주시는 내년도 민선 8기 하반기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도 역점추진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충주시장의 주재로, 각 부서가 올해 실적과 성과에 기반해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실질적인 추진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충주시는 △기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공공서비스 강화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혁신 전략 추진 △새로운 사업 발굴 등 도전적 자세로 2025년에도 내실 있는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충주 발전, 다수 시민의 혜택, 사회적 약자 배려를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 목표를 철저히 고민하고 연구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내년도 예산 수립 및 시정 운영 계획에 반영되어 본격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충주시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_투시도〉 모아건설산업㈜과 혜림건설㈜이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279-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929가구로 조성된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추첨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과 달리 원하는 동·호수도 직접 선택 가능하다. 단지는 특별한 계약조건도 눈길을 끈다. 1차 계약금은 1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2차 계약금은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낮췄다. 특히, 고금리로 인하여 이자부담에 대한 고민이 높은 상황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한번 더 줄어들 전망이다. ‘양주 백석 모
충북도는 지난 17일 수출 상담의 일환으로 초청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장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이 도내 화장품 기업을 시찰하고 청남대등 도내 주요 관광지역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들은 충북의 주요 뷰티 관련 기업인 ㈜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와 ㈜코씨드바이오팜(대표 박성민)을 방문해, 생산 및 연구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기업에 대해 더 상세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업시찰 이후 충북의 주요 관광지인 청남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및 문화제조창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금번 산업시찰 기업 관계자는 “바이어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생산 과정을 관람할 수 있어 제품 소개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외바이어들에게 오송의 뷰티 산업 현장을 직접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송에서 개최되며, 36개국 277명의 해외 바이어와 방문을 통해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개막식이 18일(금) 14시에 충주시 탄금공원 일원에서 도민, 유관기관 및 단체와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및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을 비롯해 다양한 충북지역 주요 인사들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물에너지 비전 선포 서예 퍼포먼스와 세리머니, 테이프 커팅, 전시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탁송수 원장의 개식 선언에 이어 충청북도 정선용 부지사의 개회사와 충주시 조길형 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정 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본 축제는 「미래에너지 미래를 수놓다」를 주제로, 에너지 전시관, 특별행사, 체험행사, 공모전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선 8기 충청북도는 정부정책 기조에 발맞춰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등을 집중 육성하고, 안정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