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성안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상당구 성안동에 위치한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을 국가유산보호구역 전체를 포함해 확대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용두사지 철당간 인근 국가유산보호구역에 포함된 사유지 매입이 필요하다. 국비 23억원을 포함해 총 33억원(국비 23, 도비 5, 시비 5)은 지난해 대상지를 제외한 잔여 사유지를 매입하는 데 쓰인다. 한편 시는 지난해 예산 16억원(국비 11, 도비 2.5, 시비 2.5)을 마련해 철당간 보호구역에 포함된 사유지 중 일부를 매입했다. 올해 33억원으로 지난해 매입하지 못한 잔여지를 확보하게 되면, 철당간 광장 확대 조성에 필요한 토지를 100% 마련하게 된다. 용두사지 철당간은 전국 3대 철제당간이자 조성연도, 고려 독자연호 등이 남아있는 유일한 국보다. 성안길 원도심 중심상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철당간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해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시는 확대 조성한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해 성안동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
감곡면(면장 윤상섭) 직원들은 2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일손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면 직원 15여 명은 사곡3리 일원 농가를 찾아 고춧대 뽑기와비닐 제거 작업 등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때 바쁜 업무에도 면 직원들이 모두 제 일처럼 일손 돕기에 나서줘서 고맙고, 이러한 지원이농가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상섭 면장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농촌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야외음악당 앞)에서 ‘제12회 국화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음성군국화분재연구회 교육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올봄부터 수개월간 정성스럽게 가꾼 120여 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들을 선보이며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전시장 옆에는 안내 및 판매 부스도 마련돼 있어 국화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와서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곽로순 음성군국화분재연구회장은 “관람객들에게 국화 분재의 아름다움을 전해 가을의 깊이를 느끼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가 군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화분재 작품을 통해 화훼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4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앤에프를 비롯해 주식회사 성보, ㈜바이오에스텍, 에쓰푸드 주식회사 등 11개 기업이 135명 구인을 위해 직접 참여해 구직자 200여 명에 대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음성고용센터, 여성취업지원센터,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지원 사업소개, 실업급여 상담, 노인·여성일자리 상담도 이뤄졌다. 아울러 이벤트로 타로카드를 통한 취업 상담과 구직자 개인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 진단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올해 충청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현장 면접을 지원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매주 추진한 결과 올해 구직자 340여 명이 취업 지원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집중 운영하며, 오는 11월에 미니 채용박람회를 음성읍에서 추가로 개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하는 것 도는 23일 단양에서 충청북도와 단양군이 주최하고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주관하여 ‘탄소활용 신산업육성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2024 석회석 산업 미래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 충북 단양의 단순한 석회석·시멘트 생산기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전략 분야인 CCU를 접목한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소장 등 석회석 산업 전문가와 학계, 기업인들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석회석산업 CCU 육성 방향(한국석회선신소재연구소) △CCU 건설제품 상용화 전략(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CCU 정부 지원정책 전망(신안산대학교) △석회석 산업의 연료 전환 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 홍연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석회석 산업의 미래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10월 21일 현재 기준으로 계약 연인원 약 6만 명*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 정착 단계를 넘어 대도약에 나선다. * 320개소, 918명/ 연인원 59,553명 참여(‘24.10.21. 현재) 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에 직면한 근로 시장에서 기존 9시 출근, 6시 퇴근 근로 모델에서 벗어나, 4~6시간 탄력 근무 새 모델을 제시해 기업은 만성 인력난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개인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기업에게는 참여인력 매칭과 인건비의 40%(1일 최대 15,800원)를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원하는 시간대 자유로운 근무와 월 125만 원 정도의 안정적인 가계소득을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 중이다. 이는 전년도 최종실적(연 11,664명) 대비 511% 실적인 계약 연인원 약 6만 명 달성에서도 확연히 두드러진다. □ 업종 확대를 통한 탄력근무 정착 민선 8기 전반기에는 제조업에 집중해 도시근로자를 육성했다면, 민선 8기 하반기에는 다양한 분야로 도시근로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제조기업에서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사회적 경제
충북도는 10. 23.(수)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일 보고회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총괄 건축가, 관계 부서장, 문화재단 관계자, 용역 수행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25년 7월 준공되는 제2청사 건립에 맞춰 본관 내 사무실을 신관과 제2청사로 이전하면 생기는 본관의 잔여 공간을 도민을 위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 대표가 자문위원회, 전문가 의견, 공청회 등 현장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도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주 콘셉트로 각층별 공간 배치, 동선 계획, 외부공간과의 연계 방안, 사업비, 운영계획 등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며, 전문가 및 관계 부서장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충청북도는 기본 계획안을 바탕으로 전문가, 내부 의견을 종합해 오는 11월 초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부족한 사무공간을 줄여 본관을 개방한다는 시민단체의 우려가 있으나, 본관 및 외부임차 사무실 면적(5,012㎡)보다 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3일(수), 제11회 충북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도내 여러 환경교육 기관․단체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환경교육, 활짝 웃는 미래>라는 주제로 학교 환경동아리 한마당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환경골든벨 체험 및 전시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환경동아리 한마당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풀어갈 수 있도록 환경동아리 활동을 권장하고, 우수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남일초등학교를 비롯해 8개 학교가 참여하여 충북교육감상,충북도지사상,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상을 수상했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골든벨을 실시하여 교과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중심으로 OX퀴즈대회를 진행하였고, 총 60명이 참여하여 최종 우승자 1명, 아차상 1명을 선정하고 시상하였으며, 학생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3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환경교육 및 놀이, 전시를 진행하였다. 최동하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번 충북교육 한마당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좋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3일(수)과 30일(수), 총 2회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유치원 교사 및 어린이집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 교사 및 어린이집 교사의 영유아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의 선제적인 개입․지원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영유아의 정서․심리 관련 문제행동에 적절한 교육적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영유아의 온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날(23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엄소용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영유아 심리평가 및 부모 상담에 중점을 둔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30일(수)에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박은아 센터장이 영유아 발달단계별 정서적 특성 및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교사의 정서․심리 지원에 대한 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사 역량 강화, 영유아․부모 상담 등 미래 세대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영
초평 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하모니(대표 황수현)는 23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에코하모니는 2023년 초평 은암산업단지에서 진천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전자소재와 무기 화합 물질을 제조하는 업체다. 황수현 대표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비맥주는 진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인 카스, 한맥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맥주회사이다. 특히, 오비맥주는 지난 10여 년간 진천군 취약계층을 위해 약 4천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내 이웃사랑 나눔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기탁의 뜻을 전한 한정규 청주지점장은 “쌀쌀해진 날씨로 생활이 힘든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진천쌀빵 미잠미과 정창선 대표(66세 남)가 제30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의 기술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농촌지도기관 최고 권위의 상이다. △기술개발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3개 분야에서 농수산업분야 기술개발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를 발굴하고 독려하기 위해 1995년부터 제정돼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정 대표는 가루쌀 활용 쌀빵 제조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쌀의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까지 쌀 산업 융복합화를 실현하였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대표가 이끄는 미잠미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바로미2)과 팔방미 품종을 활용해 쌀빵 137종을 개발했으며, 특허 등록된 ‘쌀눈이 살아있는 빵 제조 기술’ 개발로 맛과 식감을 살린 건강한 빵을 생산·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쌀소비 촉진과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온 미잠미과가 이렇게 좋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희원)가 오는 26일 보강천 버스킹 무대에서 올해 마지막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사전 행사와 더불어 마술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앞서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회의 힐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1차 콘서트는 보강천에서 마음건강 힐링콘서트‘나의 사계’, 2차는 형석중학교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뮤지컬로 진행됐다.두 차례의 힐링콘서트는 군민들이‘정신건강’,‘자살’이라는 주제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뮤지컬, 클래식 공연을 통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 완화 및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에도 기여했다.안희원 센터장은“1, 2차 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올해 마지막 힐링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것”이라며, “증평군민들에게 희망,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