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가중천, 서촌천, 산성천 등 3개소에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집중호우 등 비상 상황에서 소하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범람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소하천의 수위, 유속, 유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계측해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서버에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가 모니터링하면서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시작해 오는 2027년까지 청주시 소하천 17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1억9천만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5개소(낙가천, 산남천, 각리천, 효촌천, 송절천)에 계측장비를 설치했다. 올해 사업 대상인 가중천 등 3개소에는 11월 초 착공해서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른 9개소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연차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개발 중인 플랫폼이 완료되면 웹(WEB)과 앱(APP)으로 실시간 소하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집중호우로 홍수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5일 충주 탄금·노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1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청소년 의장을 선출하고 ‘후드티 착용 자유화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시험이 끝나도 정상 하교, 이대로 괜찮은가?’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시험이 끝나도 정상 하교, 이대로 괜찮은가?’ 발언을 한 조성주 학생은 “시험이 완전히 끝나는 날에는 학생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일찍 하교토록 하는 것을 정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성태 의원(충주1)은 “미래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 토론 과정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북 마이스 연례포럼’을 개최했다. ‘마이스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북도'를 주제로 열리는이번 행사는 지역 마이스 산업의 관심과 역량을 결집하고 업계․기관간 네트워킹을 통해 충북 마이스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포럼은 1부에서는 마이스 및 관광정책 전문가인 김대관 경희대학교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기획관)를 초빙해 충북 마이스의 발전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의 ‘충북 마이스가 나아갈 길’에 대한 주제 발표와 ‘충북 마이스 얼라이언스’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례포럼은 충북 마이스 연례포럼, 충북 마이스 얼라이언스 발대식,충북 마이스 인재 양성 교육, 충청권 문화관광조직 활성화 포럼총 4개의 행사가 양일에 걸쳐 다채롭게 마련되었다. 김영환 지사는 포럼 환영사에서 “마이스 산업은 관광·레저·숙박·교통·식음 등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마이스 산업 육성’
충북도가 서울에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장학시설인 충북학사(이사장 김영환)는 도민들의 수혜에 대한 보답의 일환으로 청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충북학사 동서울관에 재사 중인 대학생 및 직원 20여 명은 지난 25일 청주에 있는 혜능보육원을 찾아 프로그램 지원 및 환경 정리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나누었다. 수도권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인 충북학사 재사생들은 해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에는 청주지역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윤홍창 원장은 “앞으로도 충북학사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학생들이 나눔과 협동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이장희, 이하 융합원)은 25일 「2024년도 제2차 일학습 공동훈련센터 운영위원회」를 청주SB플라자 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홍순덕 사무국장, 중앙부처, 지자체,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2023년도 사업성과(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A등급) 및 2024년도 상반기 운영실적 보고 등 총 2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였으며, 일학습병행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도 및 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홍순덕 사무국장은 “오늘 논의한 각 안건의 주요 정책을 기반으로, 일학습병행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도 내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5일(금),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영토 주권 수호 의식 강화에 나선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날(대한제국칙령 제41호)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도내 학교는 독도의 날과 연계하여 1주일간 교과 연계 독도교육 학생 자치활동 연계 독도 홍보 캠페인 활동 전문가 특강 독도 경비대에 감사 편지 쓰기 활동 등 다양한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충청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에 따라 독도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아울러, 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독도교육 연간 10시간 이상 운영 독도의 날 연계 독도교육주간 운영 독도 체험관 및 독도체험버스 운영 체험 중심의 독도 탐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독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진천문학관의 독도체험관은 매년 3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 운영으로 매년 1,500여명의 학생이 체험중심 독도교육을 받고 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5일(금) 오후,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5개 지구교육지원청과 33개 수능 시험장 업무 담당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일 2025 수능 시험지구 및 시험장 업무처리지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구 및 시험장 업무처리지침에 따른 도교육청 시험관리본부 및 시험지구 본부, 학교 시험장 수능 업무 담당자의 관리 운영 역량을 높여 오는 11월 14일의 수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수능 운영 주요 사항 주요 추진 일정 문제지 및 답안지 배부 인수 및 운송 보관 및 경비 시험장 운영 방법 시험감독관 배치 시험장 준비 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등이 안내됐다. 한편,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전년도 대비 437명이 증가한 12,657명으로, 도교육청은 이번 수능을 위해 진천 시험지구 신설을 포함하여 5개 시험지구(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 33개 시험장 496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또한, 시험실 당 최대 인원은 28명으로 전년도 24명 대비 4명이 늘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철저한 수능 시험장 준비로 도내 모든 수험생들을 지원할 예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서 25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군 발주 도급·용역·위탁 사업 담당 팀장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교육 전문기관인 ㈜온세이프티에 위탁해 △도급사업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안전보건관리 역량이 있는 도급업체 선정 기준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의 이행과 안전보건 수준 평가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군은 생활폐기물, 하수처리, 청소, 각종 시설 운영 관리위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급․용역․위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급업체 종사자에게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재해예방 능력을 갖추지 못한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무료 컨설팅 연계 △매월 도급인과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사업장 합동 순회 점검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사업장 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교육 대상을 확대해 법정 의무교육인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외에도 산림녹지분야 근로자, 도급·용역·위탁 사업 담당 팀장, 담당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진천군과 음성군은 25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진천·음성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다 같이, 더 가치 교육으로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의 교육 발전 특구 선도지역 선정을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 특구 관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양군 의회 의장, 교육장, 도의회 의장, 초중등 교장단, 학교학부모연합회장, 학교운영위 협의회장, 혁신도시 초등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비전 선포식과 2부 학교 밖 늘봄프로그램 문화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양군의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력체 구성원과 학생, 학부모들을 초청, 옥동초, 원당초 학생들의 치어리딩, 플루트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 발전 특구 영상 시청 △교육 발전 특구 추진 경과보고 △비전 선포 기념 퍼포먼스 등을 진행됐다. 교육 발전 특구 영상에는 진천·음성 양군이 협업해 추진하는 늘봄학교, 디지털 교육 혁신 등 4대 분야 16개 혁신과제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교육 발전
충북 증평군은 25일 증평읍 덕상리 일원에서 ㈜뷰전(대표 윤희영)의 신규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윤희영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22년에 설립된 ㈜뷰전은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마트 윈도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색상 구현 및 고효율 열차단 가변 스마트 윈도우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이 기술은 건축, 광고&스크린, 교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스마트스크린의 뛰어난 열차단 효과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독창적이고 심미성 높은 기술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뤄냈다.이번 신규공장은 교통과 입지 조건,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증평군에 자리잡게 됐다.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증평군은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물류운송에 유리하고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공장부지 및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뷰전은 100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5033㎡, 연면적 1154㎡ 규모의 신규공장을 준공했다.윤희영 대표는 “
행복돌봄도시 충북 증평군이 양육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로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청사 내 조성된 행복돌봄나눔터에 최근 핫라인을 설치해 아이돌봄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청사 내 행복돌봄나눔터를 이용하는 양육자가 급한 용무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아이돌봄추진단 또는 아이돌보미와 즉시 연결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군청을 방문한 양육자는 안심하고 용무를 볼 수 있게 됐다.단, 핫라인을 통한 긴급 돌봄은 평일 주간에만 운영된다.증평군은 민선 6기 제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위해 지난해 군 청사 중앙 현관에 ‘행복돌봄나눔터’를 조성했다.어두웠던 홍보관을 아동에서 노인까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블록놀이, 유아 도서, 장난감 등을 갖추고 주중은 물론 주말, 공휴일도 운영돼 군청에 용무가 있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이 공간을 즐겨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이재영 증평군수는“아이와 양육자 모두 만족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일신우일신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육자에게 더욱 따듯하고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장뜰시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비공간이었던 전통시장이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26일, 증평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서는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는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문화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다.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행사도 병행돼 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장도 보고 체험 활동도 즐겼다.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우리동네 문화장날 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음악이 시장에 울려 퍼지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지난 18일~19일에는 수제맥주 야시장이 열려 장뜰시장 대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장뜰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시장 상인들도 반갑다는 반응이다.이용객 대부분 중년 또는 노년층인 전통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문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