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11월 증평문화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주민에게 선보인다.먼저 11월 2일 오후 5시에는 보은군에서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단아트컴퍼니의 ‘동행 part2’무용공연이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제36회 한국무용제전대극장경연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등 수준 높은 무용극을 감상할 수 있다.이어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개최된다.50여 명의 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는 이 공연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 서곡과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사냥폴카 등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오보에, 트럼펫, 바순 솔로곡 등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15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에는 증평군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상상에서 우수창작공연 ‘Imagination Tone on tone’을 선보인다.국악기와 오케스트라, 밴드사운드 등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이재영 군수는 “지난 9월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이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데 이어,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상상 등 전문예술단체의 증평 공연이 지속 개최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과 토대가
충북 증평군이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략사업 발굴과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증평군과 인근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 △오창∼영동(연천∼합천), 오창∼괴산(당진∼울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CTX 증평역 연장 사업의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이다.군과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발굴하고 그에 적합한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이번 협약 체결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재영 군수는“증평군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입지 여건 변화를 토대로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충북개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증평군의 잠재력과 역량을 극대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북 영동군은 공중이용시설 금연 정착을 위한 2024년 금연 합동 지도·점검을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지정구역 대상으로 25일 관민 합동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영동군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금연지도원, 충청북도 금연담당자,청소년드림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등이 참여했다. 공중이용시설 중에서도 공공청사, 의료시설, 음식점 등 대해 점검하였으며, 최근에 개정 된 유치원·어린이집, 학교 시설 경계로부터 30미터 이내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내 흡연실을 설치할 경우 담배연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밀폐된 공간 설치 여부, 담배연기 실외 배출을 위한 환기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시 지도·점검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은 25일 매곡면, 양강면 일원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영동군은 무분별한 포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와 생태계보전을 위해 이번 방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4명이 참석해 대농갱이 14만여마리를 방류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조성했다. 군은 초강천 및 금강에 대농갱이를 방류해 토종 어류을 복원하는 한편, 살아있는 생태하천을 만들어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며 아울러 주민들에게는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종치어 방류로 영동의 수중생태계 먹이사슬이 보호되고 어족자원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과 지역 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고을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의 전령인 연주황빛 감은 정성스레 다듬어져 달콤쫀득한 곶감으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대부분의 곶감농가의 품질이 우수해, ‘명품 영동곶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영동읍 화신리, 주곡리 등의 곶감농가에서도 감을 깎는 손길이 분주하다. 완연한 가을날, 깎아진 감을 모아 감타래에 거는 인부들의 바쁜 손놀림으로 작업장은 어느새 열기로 가득 찬다. 영동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열 여덟째 절기인 ‘상강(霜降)’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이곳의 감 품종은 둥시가 대부분으로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둥글게 생긴 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둥시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을 보장하며 최고의 곶감 원료가 된다.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약 45일 동안 자연 건조시키면 달콤쫀득한 명품 곶감으로 변신한다. 타지역에 비하여 해발고도가 다소 높고 적당한 바람과 밤낮의 기온차 등 자연적 조건을 두루 갖추고
옥천군은 안내 행복한학교가 충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엽서쓰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참여자의 학습성과 격려와 문해교육 참여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안내 행복한학교의 응모작품 12점 중 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번 공모를 위해 70세가 넘은 연세의 어머니들이 문해교실 수업을 들으며 경험하고 느낀 점을 토대로 엽서 쓰기를 진행했으며, 서툴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제출한 작품이 심사위원회의 평가지표(참신성, 독창성, 완결성, 표현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안내 행복한학교(교장 정용호)는 매주 화·금요일마다 안내면 다목적회관에서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한글교실부터 생활 문해 영역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 중이다.군 관계자는 “문해의 달을 기념해 안내 행복한학교의 작품이 수상해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옥천군의 성인문해교육 사업이 경쟁력 있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이 다가오는 산불조심기간(11. 1.~12. 15.)을 대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 운영 등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지난 25일 옥천군수 주관으로 산림과, 농업기술센터, 9개 읍·면, 관계기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안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옥천군 산불 발생 현황 및 여건 △산불방지 추진 대책 설명 △관계기관 산불방지 협업 강화 △읍·면 및 관계기관 산불 예방 대응 철저 당부 등 산불정보 공유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토론을 실시했다.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옥천군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도내 산불 임차 헬기 4대, 관내 조망형 산불 감시 카메라 6대, 산불 진화 차량 5대, 산불 출동 차량 7대, 신형 기계화 장비시스템 2대, 산불소화시설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배치 가동해 초동 진화 체계를 넓히고 산불감시원 72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배치한다.또한 산불 발생 시 산불 상황 관제 시스템, 도내 산불 임차 헬기와 산림청 진화 헬기, 드론 영상을 사용한 뒷불 감시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주변 기관과 실시간 재난 상황을 공유해 산불 진화 태세를 강화하고
충북 옥천군은 충북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와 ‘땡겨요’에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먹깨비와 땡겨요는 소상공인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춘 공공 배달앱이다. 각각 1.5%, 2%대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해 주요 3사 배달앱의 중개수수료에 비해 저렴하다.먹깨비는 가맹점 입점비와 광고비가 무료이며, 착한가격업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땡겨요도 가맹점 입점비, 광고비가 무료이고 당일 정산 서비스와 단골고객 추출 및 관리 기능, 음식리뷰 코너 ‘맛스타’등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먹깨비와 땡겨요는 앱에서 향수OK카드 즉시결제 기능을 지원해 소비자가 향수OK카드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결제 방법은 소비자가 미리 그리고 앱에 향수OK카드를 등록한 후, 주문 시 결제수단을 ‘향수OK카드 결제’로 선택하면 된다.가맹점 입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boss.mukkebi.com)와 땡겨요 사장님 라운지(boss.ddangyo.com)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높은 물가와 금리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 배달앱이 활성화돼 소상공인들이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최근 일제강점기에 해외로 반출된 문화유산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최선일 소장이 일본 경매를 통해 구입한 유물을 연구원에 기증한 것으로,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는 민간 차원의 중요한 사례이다. 기증된 유물은 기와 조각 1점과 일제강점기 제작 엽서 및 기념품 13점 등 총 14점이다. 특히 기와에는 “조선 충청남도 부여에서 대정 4년(1915년) 7월 채집, 백제 구도 왕성의 기와,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이라는 채집 시기와 장소가 유물 뒷면에 기록되어 있어, 당시 유물 수집의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전문가 자문 결과, 비록 기와는 통일신라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일본어로 대정4년(1915년)이라는 수집 시기와 수집 지역(조선 충청남도 부여)이 표기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1915년은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고적조사(古蹟調査) 사업이 부여에서 활발히 이루어진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기와가 고적조사 과정에서 채집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는 더 필요하겠지만, 조선총독부의 고적조사 사업과 함께 많은 문화유산이 유출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도내 어획 및 생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를 통해 방사능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첫 방출 이후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어획 및 생산되는 수산물 전체 품목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김, 흰다리새우, 꽃게, 갈치 등 도내 양식장 및 위판장에서 43품종 248건의 수산물을 수거해 검사했고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불검출 수준으로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검사 결과는 도 누리집(https://www.chungnam.go.kr/fisherylMain.do)을 통해 매회 확인할 수 있다. 최창식 도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올해 9월에 베타핵종 분석 장비를 추가 구축했고 숙련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는 세슘, 요오드 외에 삼중수소(3H)도 추가 분석할 예정”이라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갤러리 홀에서 ‘제13회 충남화훼치유연구회 국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내 각 시군에서 활동 중인 충남화훼치유연구회 회원들이 육성한 국화 분재 100점과 반려식물 20점 및 온라인 화훼 농가 절화류 7점을 선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하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전시회 첫 날 오전 11시부터 국화 분갈이 체험활동과 무료 나눔(300주)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화훼치유 경진대회는 생활 속에서 느낀 화훼 치유효과를 접수 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국산 화종 꽃을 홍보하는 다채로운 전시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며 “전시회가 화훼 및 치유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적 상징성과 역사적 위상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철회 촉구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5일 제27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독립기념관 추가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천안시의회 강성기 의원(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2동)이 대표로 발의한 결의안은 추가적인 독립기념관 건립계획의 즉각적인 철회 요구와 국민의 공감을 얻지 않은 추가 건립은 지속적인 반대가 내용의 핵심이다. 강 의원은 “경기도에 이어 국가보훈부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천안의 독립기념관과 별도로 서울에 약 24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칭)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하며, “추가적인 독립기념관 건립계획에 70만 천안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 독립기념관은 1987년 국민운동으로 시작하여 약 500억원의 성금을 기초로 설립되었다”며, “독립기념관 추가 건립은 지난 37년간 독립운동에 대한 겨레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며 전 국민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에 크게 이바지한 천안 독립기념관의 위상을 격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추가 건립의 이유로 다양한 독립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