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8일 현재 양방향 1차로를 부분 개통 중인 지방도 508호선 궁평2지하차도에 대한 비상 대피시설 추가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31일(목) 22시를 기해 전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비상 대피시설 추가 설치 사업을 추진해 침수 시 탈출을 위한 각종 안전 시설물 설치를 마쳤다. 구체적으로 핸드레일(구명봉) 기존 2단에서 최대 13단으로 추가 설치, 기존 25m 또는 50m 간격으로 설치된 비상 사다리는 12.5m 간격으로 조정(100개소 설치)하여 비상시 상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한, 수난 인명구조함은 기존 12개에서 14개를 추가한 총 26개를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한편,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도로 통행자의 안전을 담보하고 공사 구간 및 통행 구간을 분리하기 위한 안전 시설물(PE방호벽, PE드럼) 해체 작업을 오는 30일(수)까지 완료하여 안전한 전면 개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이 10월 25일 음성군에 있는 배 대면적 과원을 방문하여 과수화상병 예찰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충북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11개 시군의 사과‧배 과원을 대상으로 생육기 전(12월~4월)과 생육기(5월, 6월, 7월, 10월) 정기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4차 정기 예찰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예찰은 시군에서 진행하는 정기 예찰과 별도로 도에서 사과‧배 대면적 과원 대상 집중 예찰을 동시에 추진한다. 대면적 과원은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사과 1.5ha 이상, 배 1ha 이상 설정하여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6개 시군의 85 농가 169ha를 대상으로 병 발생 실태와 확산 정도를 조사한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예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에 의심 궤양과 나무 제거 등 연 5회 이상 조사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대면적 과원을 중심으로 집중하여 조사해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사회서비스원(원장 연명모)이 올 9~10월 동안 충북도 11개 시군의상향적이고 균형적인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추진했다. 학계 전문가 3명; △김준환 교수(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김현진 교수(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재(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을 통해 각 시군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모니터링은 서면을 통해 각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자체 모니터링의방법 및 적절성을 점검하고, 대면을 통해 개선방안을 환류하였다. 컨설팅은시군별 역량강화 원하는 내용을 신청받아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충북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충북사회서비스원은 시군의 상향적이고 균형적인 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적인 사업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 시작학교>를 운영한다.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은 충북교육청에서 개발한 보급형 학교 정원으로 탄소순환을 주제로 수준 높은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모듈형 교구이다. 탄탄숲은 탄소순환을 주제로 풀과 꽃을 활용한 탄소 포집 토양과 식물의 탄소 순환 벌과 나비 쉼터 제공으로 생물종다양성 보전 활동 등의 다양한 실천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좁은 공간이나 환경교육 시설이 부족한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활용 공간교구이다. 시작학교는 10월부터 이은학교, 혜원학교, 숭덕학교, 혜성학교, 충주성심학교 청주 파견학급 등 특수학교 5곳과 진천유치원, 남한강초등학교, 진천상신초등학교, 금천중학교, 봉명고등학교 등 청주, 진천, 충주 지역의 유․초․중․고 5곳 총 10곳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환경교육 소외학교를 지원하고 환경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탄탄숲을 활용한 환경교육의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2025년에는 탄탄숲 함께학교를 통해 50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기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탄탄숲
단양군은 지난 24일 제2회 매포전통시장 인절미데이가 많은 인파가 방문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매포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경자)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인절미 나눔 행사를 통해 주민과 전통시장이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내빈과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축제는 식전공연, 개막식, 나눔행사,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색소폰, 에어로빅, 밸리댄스, 초대가수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개회식, 인절미 떡메치기, 인절미 커팅식, 나눔행사, 가수 전찬 공연, 경품추첨 숨으로 이어졌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홍민우)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를 지난 25일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주요내빈과 자원봉사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원봉사 확산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9팀 10명의 사례발표자가 참여해 자신이 경험한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감동스토리를 5분간 진솔하게 풀어냈고, 청중이 모바일 투표로 심사하여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6팀이 수상의 영예을 얻었다. 대상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의 여정, 그 특별한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단양중학교 이준민, 김주아 학생(단양군 가족센터 사랑운송봉사단)이, 최우수상은 안향숙(매포적십자봉사회), 허진(민원안내도우미팀) 씨가 수상했다.
충북 단양군은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단성면에 친환경 청정공원을 조성할 사업비 150억 원(한강수계기금 90억 원, 지방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는 단성면 북하리 138번지와 상방리 10-2번지 일원으로 주변에 지방하천인 죽령천이 흐르는 곳이다. 군은 이곳에 생태습지와 경관공원을 조성해 남한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국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폐업한 채석장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석회 물질이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등 경관개선 및 수질오염 저감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곳이었다. 군은 이런 시급성에 따라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해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5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6년 사업 착공, 2027년에는 친환경 청정공원을 준공할 예정이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이를 지역 축제 및 문화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장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난 21일 괴산군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징검다리가 주관하며,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진행된 모금 운동이다.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매년 저소득층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성금을 모아 연탄이나 난방비를 지원하는 행사로, 괴산군 내 많은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참여했다.이번 순회모금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약 1,2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군 관계자는 “이번 모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저소득층 가구들이 한층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24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검진을 했다.이번 검진은 노년층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 실명 예방과 시력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6명의 진행 요원으로 구성된 검진팀은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노인들의 눈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들에게는 필요한 안약과 돋보기가 무료로 제공됐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상담이 이뤄졌다.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될 예정이다.윤태곤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인들의 시력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4일 4단계(2022~2026)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 3년차를 맞아, 충청북도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점검대상은 총 3개의 주요사업으로, 임대주택 조성사업인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과 미래신성장 동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 첨단 AI분석 플랫폼 구축’ 그리고 체류형 관광을 위한 ‘괴강 관광지 관광활성화’ 사업이다.현장점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향후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군 관계자는 “3년차를 맞이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발전이 더딘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괴산군은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도비 204억 원, 군비 136억 원 등 총 34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발전을 위한 3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6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군이 우석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우석대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14개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10월 구성된 이후 첫 운영으로, 우석대학교가 제안한 14개 협력사업에 대해 진천군 10여 개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된 협력사업은 △우석대 특화형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사업 △지역 정주 10% 향상 청장년 인재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다문화 어울림 교육 프로젝트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사업 △지역산업 연계형 K-컬처 전문인재 양성 특성화 사업 등이다. 군과 우석대학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사업별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계적 추진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논의된 협력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석대학교 관계자는 “대학의 교육 연구 역량과 지역의 발전수요를 연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강미영)가 28일 송산만화 작은도서관과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책 문화 나눔 증진과 독서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협약 체결, 작은도서관 현판 설치, 만화책 200권 기증 등으로 진행됐다.강미영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작은도서관과 지속적으로 협약을 체결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과 지원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